울산 남구 롯데마트 롯데리아에서 밀리터리 버거로 미친짓(?)을 해보았습니다.
진짜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안 사먹는다 하면서도 자꾸 사먹게 되는 마성의 밀리터리 버거(...).
그건 그렇고 롯데마트 내에 위치한 롯데리아는 저렇게 플라스틱 트레이 안에 넣어서 주는군요.
예전에 홈플러스 내 롯데리아 에서는 스티로폴 트레이 였는데 말입니다.
...넵.
제가 드디어 미친 짓을 했습니다.
아예 탑을 쌓아버렸습니다.
군대에 있을 때에도 안 하던 짓을 전역한지 16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하게 되었습니다.
진짜 내가 미쳤지...
맛은... 뭐, 그냥 전에 먹었을 때랑 별반 다를게 없었습니다.
되려 저렇게 쌓아서 먹으려고 하니 불편해서 못 먹겠더군요.
만약 다음번에도 저거 사먹는다고 한다면, 저렇게 탑을 쌓아 먹는 미친 짓은 안 해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참고로 행사로 나온 치킨 너겟과 추가로 주문한 치즈 스틱은 제법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빵 한 쪽과 잼, 그리고 소스는 이렇게 했습니다.
너겟을 불고기 소스에 찍어먹으니 제법 맛있네요.
치즈 스틱은 글쎄요...
뭐, 여러모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밀리터리 버거이지만, 그렇게 맛이 형편없는 것은 아니었던지라,
이렇게 맛있게 싹싹 비워 먹었습니다.
대체 왜 그러셨어요..
대체 왜 그러셨어요..
그러게 말입니다. 제가 왜 그런 걸까요...ㅠ.ㅠ;;;
이미 몸이밀리터리에 길들여지신듯!ㅋㅋ
그런 것 같습니다(...).
글과 댓글보고 빵터졌습니다 ㅎㅎㅎ 밀리터리 거탑 왠지 맛있어보여요. 너겟 다른데보다 겉튀김이 약간 부드러워서 저도 좋아합니다.
그냥 보기조차 싫은 밀리터리버거
흐음....모양새는 맛나보이는데....
그냥저냥 먹을만은 했었는데, 저 불고기소스(?) 저건 진짜 입맛에 안맞더라구요 ㅜ
저기에 걸쭉한 스프에 계란 후라이 하나 추가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