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전통시장 갔을 때 사온 버섯들이 있어서 오늘은 버섯소고기전골을 해 먹었습니다. 초간단합니다.
그냥 냄비에다가 표고버섯,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새송이 버섯, 알배추를 썰어 넣고 물을 재료들이 80% 정도 잠길 정도로 부어줍니다.
그리고 물에다가 진간장이랑 소금으로 좀 싱겁다 싶을 정도로 간을 해 줍니다. 끓으면서 쫄기도 하고 재료서 감칠맛이 우러 나오니까 싱거울 정도로 해줍니다.
그냥 취향 따라 간장으로만 소금으로만 액젓으로만 해도 됩니다. 불을 켜서 끓어오르면 호주산 냉동차돌박이, 유부, 쪽파, 애호박 , 다진마늘, 후추를 넣어주고
그냥 2분 정도 끓이면 끝 완성 ; 차돌박이가 얇고 금새 익으니까 마지막에 넣어줬습니다.
먹어보니 뭐 맛있습니다. ㅎ 재료에서 우러나온 국물이 아주 시원하네요. 아 마지막에 미원도 한꼬집 넣어줬습니다. ㅎㅎ
냉동유부는 그냥 사다 놓은지 오래된 게 5장 남아서 그냥 처리해줄 겸 넣었습니다. 국물을 흡수해서 맛있네요.
뭐 취향에 따라 금새 익는 야채들 아무거나 넣어도 맛있을 듯 하네요. 아 양파는 일부러 빼줬습니다. 쪽파가 맛이 달기도 하고 양파까지 넣으면 너무 달아질까봐서요.
버섯에서 우러진 국물맛이 좋겠네요ㅎ 마지막에 우동사리 넣고싶네요ㅎㅎ
지금.... 먹고 남은 국물에 스프 양을 좀 줄여서 라면 끓여 먹는 중입니다. 죽이네요.. ㅎ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복동이형
요즘 배추가 싸져서 너무 좋아요.
와...간단하게 만드신거 치고는... 퀄리티가 장난이 아닙니다. ㄷㄷ;; 날씨가 추운데...아주 든든할거 같습니다. ㅎㅎ
간단하게 만든거 치곤 맛이 아주 좋습니다.
정말 먹음직스럽게 보여요 ㅎ 부럽네요. 추운 날시에 숟가락으로 한숟갈 떠서 먹으면.. 캬~ 온몸이 따듯해질거 같습니다.ㅎ
뜨끈하이 좋았습니다.
날이 추워져서 그런가, 뜨끈한 국물이 진짜 맛있어 보입니다 ㄷㄷ
보통이면 볶아 먹는데 날이 추워져서 국물요리로 만들었습니다.
이야! 진국 그자체네요
버섯 야채 고기의 진국이 우러나온 국물이 죽이더군요.
이거는 육수에 칼국수도 넣어서 먹고 마지막에 볶음밥까지 해먹어야 다먹었다고 할듯요. ㅎㅎ
스프 양을 줄여서 라면 끓여 먹었어요 ㅎㅎ 그것도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