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700그램 먹고 질릴만한데..
이게 신선해서 그런지 싸서 그런지..
혹은 내입맛에 맞아서 그런지 또 사먹었습니다 ㅎ
이번에는 욕심안내고 300그램 구매하고 통삼겹을 약 1KG 정도 구매를 했습니다.
가족들중에 육회를 저와 딸(8세) 이 조금 먹고 생마늘이 매워서 잘 못먹네요 ㅎ
육회조리 관련은 어제 글 올렸구요 ㅎ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625821
오늘은 가족이 먹은 굴소스 오븐구이 위주로 ㅎ
엊그제 육회가 넘맛나서 어제 또 300g 사가서 먹었습니다.
엊그제는 설도라는 부위였고, 어제는 앞다리 어디라는 부위였는데요.
제가 "어제먹은게 너무 맛나서 또사러 왔어요" 했더니
오늘은 다시 도축했는데 앞다리 무슨 부위가 맛나다며 썰어서 주는데 또 이것도 맛나서 그거 달랬습니다 ㅎ
그리고, 아이들이 먹을 통삼겹을 1kg 사갑니다.
굴소스, 다진마늘, 파, 후츠, 설탕, 간장, 올리브오일 등을 잘 섞어서 통삼겹에 칼집 내어주고 잘 재워둡니다.
저는 약 2시간정도 재운듯요
솔직히 12시간이상 재우면 더 좋을듯요 ㅎ
재워둔 삼통삽겹을 오븐렌지에 (저희집은 오븐이 없습니다 ㅠ.ㅜ)
광파오븐 모드로 200도로 25분 돌리고, 뒤집어서 다시 200도로 25분 돌려줍니다.
그사이 저는 육회재료 준비를 해둡니다.
그리고, 육회꺼리를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냉동실에 넣어둬야지 양념 무칠때 시원하게 되더라구요.
이렇게 잘익으면~~
겉보기에는 다 탄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답니다.
양념이 솔직히 조금 탔습니다 ㅎ
더좋은 방법은 190도 정도로 30분정도씩 돌려주면?? ㅋ
한번 제대로 썰어볼까요?
미리 구워두었던 송이버섯도 같이 올려줍니다.
겉은 바삭하고 달달한 양념이고 속은 수육처럼 부드러운 통삼겹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런데 뭔가 밍숭밍숭하죠??
파채올려줍니다.
물을 빼는것도 좋은데 저렇게 양념없이 먹을때는 굳이 매운맛 안빼줘도 좋습니다.
그냥 파채로 같이 먹는것도 맛나요.
저는 아이들 때문에 한번만 살짝 헹궈줬습니다.
그사이 만들어뒀던 육회 300그램 !!!
300그램에 딱 2만원, 그리고, 배한개 3000원 계란 노란자 한개 ㅎ
이정도가격이면 겁나게 저렴한게 겁나게 양이 많습니다 ㅎ
너무 맛나요 진짜 맛나요 ㅠ.ㅜ
오늘도 또 먹고싶은데 참습니다.
질릴까봐서 ㅠ.ㅜ
사진찍기전에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미리 먹어대서 조금 떨어지는 비주얼로 사진 한컷 ㅎ
애들이 통삼겹 오븐구이 환장합니다 ;;
너무 환장합니다 ㅎ
굴소스가 달짝지근하게 정말 맛난답니다.
아마 예전에 적어두었던 게시글도 있을것 같네요 ㅎ
버는것에 비해서 앵겔지수가 너무 높은 집이라서요 ;;
아이들은 이렇게 먹고요 ~~~
어른들은 이렇게 먹습니다 ㅎ
그런데 1호 (8세여아) 도 요즘은 이런식으로 먹습니다.
환장하고 먹어요 ;;
마나님이 가장좋아하시는 저만의 소스 !!!
이름하여 쌈장마요 !!!
쌈장(매운맛) 마요네즈 마늘 설탕 간장 고춧가루 후추조금 물(미량) 참기름
잘섞어서 고기 찍어먹어보세요 ~
듬뿍 찍는거 좋아하시는분은 물로 농도조절해주세요
환장합니다.
정말 이런 통삼겹이나 에어후라이삼겹등과 너무 좋습니다 ㅎ
마지막으로 다먹기 아까워서 육회비빔밥 !!!
마지막에 저걸로 입가심해줘야합니다.
너무 맛나요 ㅠ.ㅜ
육회만 먹어도 맛나지만 마지막은 꼭 저렇게 해먹어야합니다 ㅎ
이번에 느낀거 !!!
엊그제는 양념이 너무 진해서 조금 연하게 했더니 역시 너무 과도한 양념보다는 적당한 양념이 좋더라는겁니다.
만들어둔 양념으로 적당히 넣고 무친후 싱거우면 더 넣어야지 했는데... 이게 왠걸...
적당량을 넣으니 진짜 엊그제보다 더 맛난 ㄷㄷㄷ
이틀연속 육회를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니 꼭 집에서 직접 해보세요.
배달해드시는 가격으로 내가 원하는 양을 충분히 드실수 있습니다 ㅎ
100g에 7천원 꼴이면 진짜 싼듯 육회땡기넴...
ㅋㅋ소고기 돼지고기 호화롭습니다! 구운 돼지고기 디게 맛나보여요
진짜 이좋은걸 40여년만에 알게되었습니다 ㅠ.ㅜ 기름기가 적어서 배탈도 안나는듯요? ㅎ
진짜 이걸 비싸다고 여지껏 어쩌다가 가서 먹고 했는데, 육회 매니아분들에게는 정말 좋은것 같아요 !! 적극 추천합니다 !!
마나님도 생거로는 못먹겠다고 하시더라구요 ㅎ 저는 개인적으로 육회가 딱 제입맛인데 말입니다 ㅎ
아 입안에 침이 저절로 고이네요.
진짜 이좋은걸 40여년만에 알게되었습니다 ㅠ.ㅜ 기름기가 적어서 배탈도 안나는듯요? ㅎ
100g에 7천원 꼴이면 진짜 싼듯 육회땡기넴...
진짜 이걸 비싸다고 여지껏 어쩌다가 가서 먹고 했는데, 육회 매니아분들에게는 정말 좋은것 같아요 !! 적극 추천합니다 !!
ㅋㅋ소고기 돼지고기 호화롭습니다! 구운 돼지고기 디게 맛나보여요
마나님도 생거로는 못먹겠다고 하시더라구요 ㅎ 저는 개인적으로 육회가 딱 제입맛인데 말입니다 ㅎ
짤에서 마음이 느껴집니다 ㄷㄷㄷㄷ
역시 진리의 고기~
사실 육회라서 그렇다기보다 고기라서 다 맛나는건 아닐까요?? ㄷㄷㄷ
아앗 고기파티라니..부럽습니다..ㅠ
코로나가 외식문화도 많이 바꿔버렸지요 ㅠ.ㅜ
쌈장마요 좋네요! 만들어봐야겠어요 ㅋㅋ
구운 고기보다는 수육같은 고기에 궁합이 좋은것 같더라구요. 예전에 에어후라이어등에 요리한 고기에 먹으니 맛나더라구요 ㅎ
육회 소주 땡기네요..쩝
제 육회글에는 소주대응글이 많네요 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1396398323
다들 소주만 찾으시네요 ;; 전 소주 안주로 밥을 먹는군요 ㅎ
와 놀래라 통삼겹으로 육회만든다는줄
설마요 !!! 아무리 제가 고기를 좋아라한다해도 삼겹살로 육회를 하지는 않아요 ㅠ.ㅜ
육회먹으면 박테리아 같은거 걱정없나요
일단, 제가 날것을 자주 먹어서 그런지 크게 신경을 안써서 그런지 ㅎ 어릴적 동네 떡볶이 포장마차가면 콧물 침물 다 빠진거 잘먹고 자라서 그런지 면역이 되었나 봅니다 ㅎ
굴소스 오븐구이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스크랩 해갑니다. 고맙습니다.
기존에 또 적었던 글이 있을건데요. 굴소스에 간단하게 만들어먹으면 달달한것이 양념이 제법 괜찮더라구요 ^^*
갑자기 육회 먹고싶네
육회 물론 잘하는곳도 많을것이고, 가게에서 영업을 하기위해서 자릿세며 직원인건비등을 생각하면 가격이 이해가 가지만... 그래도 배터지게 부담없이 먹기가 좋더라구요 ㅎ 꼭 해드셔보세요 !! 아주 간단하답니다 ^^*
잘 보고 갑니다 그리고 음갤은 비추 없어졌나 보네요
잘보셨다니 다행입니다 ^^* 음식갤러리 비추는 생각못해봤네요. 하긴 루리웹기준으로 비추가 너무 무서워서 함부러 글쓰기 무섭기도 해요 ㅠ.ㅜ
오래간만에 왔는데 그 전에는 비추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없어졌나 해서요.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작성자분께 비추 드릴 의도는 없었습니다.
아닙니다 ㅎ 제말뜻에도 오해가 있으셨을수도 ㄷㄷ 요즘 라오어2 사태나 사펑2 사태등을 보고 ... 얼마전.. 아니 지금도 진행중인 소니 vs 마소 전쟁등으로 너무 삭막해서요 ㅎ 그래서 게임 갤러리인데도 음식만들고 남들 음식보고 만들어 먹는게 오히려 힐링되고 있습니다 ㅎ 전 다른 게시판의 요즘 상황때문에 글쓰기 무섭다고 한거랍니다 ㅎ
이슈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여긴 늘 그런데요 뭘^^.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그러든지 하고 넘어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나름 20년 가까이 눈팅족으로 살고 있지만, 초기의 그 신선함?? 같은게 많이 사라진것 같기는 합니다 ㅎ 그당시는 진짜 순수하게 게이머들의 소굴 느낌이었고... 가십거리로 자랑질하는 재미난 곳이었는데, 너무 커져버린걸까요? ㅎ
사람 많아져서 사이트 커지면 어쩔 수 없는 같네요. 전 딴 사이트 하다가 망해서 왔지만 거기도 똑같았어요
군침 돕니다 ㅎ
생각보다 간단한 음식이라 가정에서도 금방 하실수 있으실겁니다 ^^* 도전 !!
삭제된 댓글입니다.
I want you!
굴소스 오븐구이 생각보다 간단한데 뭐라해야하지.. 장작 양념 통구이?? 같은 맛으로 달짝짭짤한맛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