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갈비 좋아하세요?
발리와 '와룽구리스'나 호주의 '허리케인'에 갈 때마다 챙겨먹던 포크-빽립!!
스모크한 향과 달콤한 바비큐소스 맥주와 아~주~~ 환상 조합이지요.
등갈비는 요렇게 그릴로 구운 요리 밖에 안먹었는데,
얼마 전 지인에게 소개받은 레시피~
홈-쿡인데 이거 발리에서 먹던 '그릴로 구운 빽립'만큼 맛있지 뭐에요~
또 그릴없이 팬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
비록 1시간이나 걸리지만 ...
그만큼 가치가 있는 '발사믹 등갈비' 요리과정을 한번 소개해 볼게요~
대형 마트에가면 등갈비를 구하기 쉬워요.
홈플러스 기준 한 팩에 700-800g 정도됐고 코스트코의 경우는 1kg를 좀 초과하더군요~
육질은 비슷했고 코스트코의 경우가 확실히 고기가 많고 실하더군요~
등갈비 잘못 조리하면 잡내 때문에 최악이죠~
통마늘, 통후추, 월계수 잎 요 세가지만 넣어도 잡내를 확실히 잡을 수 있습니다!!
등갈비가 모두 잠길만큼의 충분한 물을 붓고
준비된 삼총사를 투하 약 30분간 오래 끓일꺼에요~
너무 오래 끓이는게 아닌가 할 수도 있지만
약 30분 정도 끓여도 고기가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우니 괜찮아요~
건져낸 고기의 불순물을 흐르는 물에 씻어내고
먹기좋게 마디마디를 잘라줍니다
물, 발사믹식초. 쌀조청, 간장, 돈까스소스, 청주, 간마늘, 올리브유, 설탕 !!!
9가지의 재료가 '발사믹 등갈비'의 소스 재료입니다
쌀조청은 저도 없어 마트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양념들이 잘 섞이도록 충분히 저어주고
준비된 팬에 불을 올리고
고기와 소스를 섞어 넣어줍니다
다시 고행의 30분이 시작됩니다~
졸여줍니다!! 일단 스타트는 소스가 자작해질 때까지 쎈불로 !!!
소스가 어느정도 졸아들면 불을 줄이고 타지않게 뒤집어가며
소스에 점성이 생길 때까지 졸여가며 마무리 합니다~
자 요렇게요~~ 등갈비 조리는 끝났습니다만
고기만 먹음 그러니 건강한 샐러드도 만들어 봅니다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니~ 크리스마스 리스를 닮게 셋팅해봅니다~
오너먼트 역할에 모짜렐라 치즈와 방울 토마토 ~
빤짝빤짝 조명은 석류 알맹이로 표현합니다.
요렇게요~
어때요?? 크리스마스 '리스'를 좀 닮았나요?
그 위에 소스를 딱~!
어느 소스를 사용해도 좋으나, 저는 발사믹 등갈비에 어울리게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유를 넣은 발사믹 소스를 올립니다
집에 로즈마리 하나씩 있으시죠?ㅎ
로즈마리로 같이 셋팅하니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나고 비쥬얼 + 됩니다~~
샐러드엔 소스 둘러주시고~
먹을 준비를 하고 한점 먹어봅시다!!
한입!!!
아~ 진짜 맛있었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1. 손님이 집에 오는데 뭘 해야할 지 모르겠다
2. 육류를 좋아하시고, 특히 등갈비 좀 뜯어보셨거나 보고싶으신 분
3. 1시간 과감히 투자할 수 있으신 분 (단 맛보장^^)
좀더 자세한 조리방법을 영상으로 재밌게 프레젠테이션 해봤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시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