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김서림 죄송요.
뜨거운 음식을 찍다 보니까 김서림이 좀 있습니다.
할머니가 드실 고기가 안 들어간 보리 스프에요.
처음부터 해물 육수를 넣고 끓였습니다.
맛있게 잘 드셨어요. ^^
본격적으로 멕시컨 사태 수프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먼저 사태와 소목뼈를 담궈서 핏물을 빼줍니다.
요즘 날씨에 밖에 몇 시간 두면 알아서 기름이 굳어져서 떠내기가 편해졌어요. ㅎㅎ
나머지 붙어있는 지방을 떼고 분리합니다.
수프에 들어갈 채소도 준비했어요.
사진에 찍힌 이것 말고도 스윗콘, 샐러리, 쌀보리,토마토 등도 있습니다.
기름기를 제거한 고기를 큼직하게 넣고 또 끓였어요.
짜잔~
완성된 멕시컨 스타일의 사태 토마토 보리수프입니다.
완전 존맛이에요.
고딩 때 한 반에 있던 멕시칸 친구의 집에서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놀랐던 그 수프 를 이제는 저도 해서 먹습니다. ㅎㅎ
무슨 맛일지 상상이 안되요 ㄷㄷ 색감 때문인지 뭔가 토마토로 만든 갈비탕 같기도 하고 ㄷㄷ
오잉 비쥬얼이 토티야 (Tortilla) 수프랑 비슷했다 생각했는데 역시나 멕시칸친구집에서 드시고 만드신거군요ㅎㅎ 전 오늘 재택이라 캔에 들어간 치킨 토티야수프나 먹어야겠네요ㅎ
맛을 경험해보고싶네요 ㅎㅎ 두가지 스프 모두 처음봅니다요~
캬 진득한 게 진짜 맛있어 보입니다.
이런거 한번 먹어보고싶어요!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 잘보았어요 ㅎㅎㅎ
국물이 진짜 진국이네요. 묵직한 국물맛에 야채랑 고기, 쌀보리까지 있어 한 그릇 먹어도 배가 든든할 것 같아요. 할머님께서 드신 해물육수 버전도 깔끔하니 맛있을것 같습니다.
복동이형
ㅋㅋㅋㅋ너무 귀여우신거 아닙니까 ㅎㅎ 저도 집에 재료가 소목뼈 빼고는 얼추 있는데 비비고 사골육수로 야매스프 한번 만들어볼까 싶습니다.ㅎㅎ
와 경양식집 느낌 인데요 ㅎㅎ
와우 , 언뜻보면..카레의 토마토 버전처럼 보이기도 하고.. 감자탕의 비주얼로 보이기도 하고..생전 처음보는 음식을 보는 구경 , 잘하고 갑니다. ^~^ 오늘도 자작 음식을 만드신지라 , 고생 많으셨습니다. ㅎㅎ
사태와 소목뼈 살로 만든 스프라니.... 비주얼만 봐도 엄청 맛있어보이네요~ +_+ 순간 카레 같은거 해 먹어도 맛있을거같다는 생각이 ㅎㅎ
정성이 많이 담긴 요리네요
식당에서 볼듯한 비주얼이다 추천!
매번 느끼는 거지만 정성이세요!! 그래서 음식이 맛있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