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 가질 못했고, 올해는 꼭 가자고하여서 미리 예약을 한뒤 롯데호텔 서울페닌슐라로 출발하였죠
전체적인 구성은 이게 전부인데, 사진에는 안찍혔지만 구석에 스프, 파스타, 볶음밥등이 식사용으로 조금 준비되어있었구요.
솔직한 감상은 -_- 예약부터 여자친구가 다 해놔서 6만원짜리인데 이게 전부인가? 너무 작은거 아닌가? 싶었는데
그냥 촌놈티를 내지 않기 위해서 걍 입다물고 ㅡ.,ㅡ 여자친구가 하자는대로 따라했습니다.
첫번째 접시입니다.
입장하면 커피나 차중에 고를 수 있는데, 저희는 홍차를 주문해서 마셨습니다.
확실히 호텔디저트라 그런지 재료들도 신선하고 맛도좋았네요.
특히 더 딸기 케잌이 맛잇었는데 저거 먹은뒤에 다른걸 먹었더니 다른녀석들 맛이 좀 뭍히는 느낌이였어요
두번째 접시 딸기딸기 하쥬
다 맛있었는데, 슬슬 너무 단것만 먹었더니 미각이 사라져가는 느낌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딸기마카롱이 맛있어서 몇개 더 집어 먹었네요. 이거만 먹어도 본전은 뽑은 느낌이 ㅡ,.ㅡ
세번째 접시는 못먹어본거 좀 담아와서 먹었는데 이쯤되면 느끼는게
아 생딸기가 제일 맛난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디저트라는게 맛들이 다들 달달하니 쎄다보니 그런거같아요
맛잇습니다 :D
그리고 도저히 안될거같아서 _- 마무리 디저트를 먹습니다.
저기선 저게 메인이 아니고 저게 디저트입니다 (...)
지금까지 입안을 사로잡던 단맛들이 다 쓸려 나가기 시작합니다.
음식들이 확실히 다른 뷔페에서 먹던것보단 맛나더군요.
그리고 또 문제가 생겼으니 저걸 먹고나니 또 입이 심심해서 -_-
찐찐 디저트를 먹습니다. 역시 근본이 최곱니다.
마무리는 생딸기로..
6만원정도 되는 가격에 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1년에 한번쯤 이벤트라 생각하고 간다면 또 그리 나쁜구성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시즌이 얼마 남지않았으니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한번쯤 방문해보세요 :D
같이갈 여자친구가 없다는게 문제... 맛있어보이네요
와 6만원대에 저정도를 뷔페식으로 먹을수 있다니... 죽기전에 꼭 한번 가봐야 할 곳 리스트에 올려놔야겠네요.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딸기로 한 끼 배 가득 채울만큼 먹기이고 군대 신병휴가 나왔을때 가장 먼저 찾았던 음식이 딸기인 저로써는 6만원이라는 가격이 진짜 하나도 아깝지가 않아보입니다. 이런 멋진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문에 크게 공감합니다... 디저트가 달달한게 주고 제과류 위주여서 생딸기가 제일 맛있을거 같네요
고기는 불고기가 있더군요....ㅎ
여...여자...친구...? ㅠㅠ
멀다는게 문제...맛있어보이네요
부산도있고 의외로 전국에 딸기뷔페 많아요!
찾아보면 은근 주위에 있을것같아요 ㅋ
같이갈 여자친구가 없다는게 문제... 맛있어보이네요
아.. 아,ㅠㅠ
앗..아아
그럼 두번 먹을 수 있겠네요.
꼬기는 하나도 없나요..?
기돌이
고기는 불고기가 있더군요....ㅎ
저어기.. 불고기가 끝입니다 ㅡ,.ㅡ 맛은 있어여
생 딸기 정말 맛있겠어요. 부럽습니다.
하지만 저돈이면 딸기가 10박스는..ㅠ
이벤트로 해주기 딱 좋죠ㅎㅎ
근데 이벤트하려면 좀 일찍 가야 창가자리 앉는것같아요!
이거 저도 매년 가는데 결국 생딸기가 제일 맛있습니다
그쵸? 처음에 블로그 보고갔을땐 생딸기 먹을거면 왜가지? 했는데 가보니 알겠더라구요ㅋ
딸기 생크림 케익 참 맛나보이네요. 가격대는 좀 높지만 여러 딸기 디저트를 한번에 맛볼수있어 좋은거 같습니다. 식사 디저트 중 칠리새우 넘 좋네요.
디저트 좋아 하시는분들에겐 아마 천국이 아닐까 싶습니다 칠리새우는 제 전에 다 가져가서 조금밖에 못 먹은게 아쉬웠어요
인당 6만원인거죠?
둘이 11만얼마 나왔습니다 미리예약하니 10% 할인을 해주더라구요. 서울디저트뷔페중 가장 가격대가 높은곳이였어요 이곳보다 저렴한곳 많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본문에 크게 공감합니다... 디저트가 달달한게 주고 제과류 위주여서 생딸기가 제일 맛있을거 같네요
그 발사믹 식초 꼽아둔 딸기도 있는데 이것도 기맥히게 궁합이 좋았어요 ㅋ
딸기 디저트의 끝은 생딸기 진리를 깨닫고 갑니다.
결국은 근본!
역시 튜닝의 끝은 순정이군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죄수번호-4738299
다 먹고나서 케잌 단품가격보고 걍 비싼 가격 납득하고 나왔죠 ㅎㅎ.. 내년에나 또 갈듯!
확실히 이벤트성으로는 괜찮은데 그냥 밥먹으러 간다고 가기에는 가격을 떠나 여러가지로 부담스러운(?)곳이네요
그렇죠 밥먹으러 가는곳은 아닌거같아요 ㅎㅎ... 남녀 테이블은 보면 거의 남자는 사진사모드 ㅡ,.ㅡ
나이드니까 돈은 있는데 갈 시간이 없다!!
주말에 한번 시간내어 예약하시고 나들이 한번 다녀오시는것도 좋을것같네요 :D
주말은 반납한지 오래됐습니다. ㅜㅠ 직급이 올라가니 평일에도 10시, 주말에도 9시~9시까지 일이네요... 돈이 뭔지... ㅜㅠ
와 6만원대에 저정도를 뷔페식으로 먹을수 있다니... 죽기전에 꼭 한번 가봐야 할 곳 리스트에 올려놔야겠네요.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딸기로 한 끼 배 가득 채울만큼 먹기이고 군대 신병휴가 나왔을때 가장 먼저 찾았던 음식이 딸기인 저로써는 6만원이라는 가격이 진짜 하나도 아깝지가 않아보입니다. 이런 멋진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가 되었다니 기분이 좋네요 ㅎㅎ
저도 딸기를 배부르게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딸기 뷔페라는 것들이 처음 생기기 시작할 무렵에 정보를 전해 듣고 관심을 가졌는데.. 저는 윗분과는 반대로.. 물론 평소에 바라던 기회이기는 하지만.. 5만원 전후를 딸기를 배불리 먹는 것에 쓴다는 것은 꺼려져서 결국 지금껏 한 번도 안 가 봤네요. 물론, 유명한 곳이 아닌 경우에는 3만원 정도 되는 것도 있기는 하지만.. 그 경우에는 정말 생색만 내는 수준이더라고요.
언젠간 가봐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여자친구가 안생겨서 아직 한번도 못갔어요...
여...여자...친구...? ㅠㅠ
핵심
20대엔 뷔페 도장깨기 여러번 했는데 나이 드니 뷔페가 가장 돈 아까운 음식이 되더군요. 양보다 질이 훨씬 중요해지고, 가성비보단 가심비가... 저한테 11만원 쓰라면 메종엠오/타르틴에서 최상급 딸기디저트 3만원어치 사먹고, 8만원으론 괜찮은 중식이나 쇠고기 먹겠습니다.
저기 두번째 접시중에... 숟가락 위에 딸기가 간장 링겔 맞고 있는거는 뭐예요?? ㅎㅎ;;;
어서 빨리 여친분과 결혼해서 이제 쓰니 돈으로 매년 딸기 뷔페 가도록 합시다! 쌍둥이 낳아서 4인분 예약 고고!
그냥 사진 찍고 sns에 자랑하는 비용.. ㅎㅎ
딸기뷔페도 가격이 많이 늘었군요... 2015년도에는 서울 3대 호텔의 딸기뷔페 가격들이 3만원~4만원 대였는데 ... 어느새 6만원까지.... 뭐 비슷한 느낌으로 저렴하게 즐기려면 에슐리 딸기 축제가 있습니다.
딸기뷔페는 가성비나 맛으로 가는 곳이 아니에요.. 그냥 경험과 사진과 감성값입니다... 솔직히 올해만 안 가고 3년 연속으로 딸뷔 다닌 사람인데 맛도 값에 비해 존맛이다!! 하는 건 없는 것 같아요
맞아요 호텔 파티쉐가 만들었다고 해서 가봐도 무난한 맛이지 엄청 맛있진 않더라고요 대량으로 만들다보니 그런 거 같더군요
의외로 딸기뷔페 좋아하는 여자들 많아요.
역시 한국인의 디저트는 볶음밥이군요...
아 달달한거 완전 좋아하는데 최고네요 ~
와 저기가 어딘가여
부럽네요.. 저는 살찔까봐 저런곳은 아예 생각도못..;;;
6만원이면 딸기가 몇박스... 허허.. 딸기 덕후인데 케잌을 안좋아해서 글쓴이분 의견에 극공감 ㅠㅠ
제 와이프는 가서 맛있게 먹을텐데 저는 디저트인 볶음밥과 불고기를 먹고 메인을 먹을꺼 같습니다. ㅋㅋ
죽기 전에 가봐야할 뷔폐... 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