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카야에서 먹는거 처럼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참돔, 아귀간, 단새우입니다.
노량진 가서 참돔 한마리 잡고, 아귀간은 식자재판매점에서 안키모한덩이 샀습니다. 단새우는 500g 샀는데 양이 꽤됩니다.
시소잎 바닦에 깔고 아보카도 썰고 문순좀 얹은다음에 아귀간위에 폰즈소스 뿌렸습니다. 쪽파가 없어서 파 잘게 썰어서 올렸습니다. 인터넷보고 따라 해봤는데 아귀간 자체가 맛있었습니다. 시소잎은 처음 먹어봤는데 향이 무척 강했지만 왠지 모르게 계속 먹게 됩니다.
생새우 날새우 알래르기가 있어서 잘 안먹는 재료인데 맛있어 보여서 도전해봤습니다. 알래르기가 심한편이 아니라서 ........
전 새우의 혀끝을 날카롭게 베는 맛과 목을 칼칼하는 향이 좋습니다...........
김에다가 싸먹었습니다. 아귀간이 워낙 기름져서 많이 느끼했지만 시소잎과 같이 먹으니 느끼함이 사라져서 먹기 좋았습니다.
단새우는 새우의 쫀득쫀득한 식감과 갑각류의 단맛이 잘 어울어진 맛입니다. 새우는 역시 맛있습니다. 먹다가 중간쯤에 알래르가가 좀 올라와서 나머지는 데쳐먹었습니다. 많이 아쉽습니다......
참돔입니다. 사온직후 김치 냉장고에 10시간 정도 보관해놨더니 잘 숙성이 되서 더욱더 쫀득해졌고 촉촉해 졌습니다.
회먹을때 시소잎과 아보카도 같이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안그래도 느끼한 아귀간을 아보카도에! 드실줄 아시는분이시군요! 그리고 새우가 혀를 베고 목을 칼칼하게 하는건 첨 알았네요... 혹시 알러지 영향이려나요
아보카도랑 같이 많이들 먹더라구요 ㅎ 새우맛은 알래르기 있으면 저런 느낌이 조금씩 나요 ㅎㅎ
안키모 ㄷㄷ 오마카세 같은데 갔을 때, 구성에 있으면 한점씩 먹어본게 전부인데... 저렇게 쌓아놓고 먹는 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합니다 ㄷㄷ
많이 먹으니 느끼합니다. 시소잎은 필수인거 같습니다. ㅎ
아귀간 한번도 못먹어봤는데 디게 맛나보여요 !!
살짝 퍽퍽한 느낌이지만 맛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니 한번 해드셔보세요.
우와 단새우살이 실한게 좋네요ㅎ 게다가 아귀간까지..술이 술술 넘어가겟습니다..ㅎ
네 술이 술술들어갔습니다 ㅎ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