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생선까스를 좋아하는데 냉동 생선까스 잘못 사면 빵가루만 잔뜩이고 생선살도 비리고 맛없는 경우가 많아서
한동안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배달시키는 슈퍼에서 동원 생선까스를 팔더군요. 자세히 보니 생선살 함유 60% 이길래(40% 인 제품들도 많아요)
구입해 봤습니다... 가격이 좀 쎈데...(800그램에 8600원?) 역시 대기업 제품이라 그런가 맛있더군요 ;;
생선까스를 실온에 한시간 정도 둬서 살짝 해동시킵니다. 그 이유는 빵가루 사이에 미세한 성에가 껴 있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걸 녹여서 빵가루에 흡수시켜야
기름에 넣어도 펑펑 안 튀어요
그냥 기름에 튀겨도 되지만 제가 자주 쓰는 방법인 기름에 코팅시킨후에 직화오븐에 구워주기로 합니다. 참고로 직화오븐은 에어프라이어랑 비슷하게 쓸수 있어요.
기름을 약간 넉넉하게 부어서 낮은 온도에서 생선까스 겉면을 기름으로 살짝 코팅시켜준 후에 직화오븐에 얹으면 됩니다.
25분 정도 구워서 완성! 노릇하게 잘 구워졌습니다.
요 방식으로 조리해도 나름 바삭하니 맛있습니다. 설거지거리는 좀 늘지만 기름이 사방에 안 튀어서 좋아요.
미리 타르타르소스를 듬뿍 만들어 놨습니다. 마요네즈 + 꿀 + 라임즙 + 다진 양파 + 다진 단무지 + 다진 구운계란 + 후추를 넣어서 만들어줬습니다.
생선까스에 타르타르 소스를 듬뿍 얹어줍니다. ㅎ
한입 와구와구.. 바삭바삭한 튀김옷과 생선살에 타르타르 소스에 어우러지니 아주 맛있습니다. 특히 타르타르 소스에 꼬들단무지를 넣었더니 식감이 아주 좋네요.
엘에이에서도 동원까스를 한인마트에서 파는데 제가 먹어본 생선까스중에서 젤 나았네요ㅎ
역시 해산물 대기업이라 다르네요 ㅎ
타르타르 소스가 참 맛있어보이네요
재료를 듬뿍 넣어서 소스라기보단 거의 샐러드 느낌입니다. ㅎ
잘 나오는군요!! 꼬들 단무지로 식감 꼬들했겠네요!! 전에 나는 피클 썰어 타르소스 만들었더니 이것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문득 들은 생각이 묵은지 씻어서 써도 괜찮을 거 같네요 ㅎ
동원이 싸고 맛도 괜찮죠.
헛 동원것이 다른 생선까스 제품들에 비해서는 비싼 편이요 ;
바삭한거에 타르타르소스좋군요..ㅋ
아주 좋았습니다!
생선까스에 타르타르, 진리의 조합이지요 ㅎㅎ 맛있어 보입니다 :D
진짜 찰떡궁합!
극호 대학 때 혼밥하면 무조건 생선까스였습니다.
저 대학생 때는 생선까스 파는데가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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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동이형
시판제품보다 건더기(?)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와..ㅠ.ㅠ 회사의 생선까스가 갑자기 먹고 싶어지네요. ㅠ.ㅠㅋ 여기도 무지 맛있는데..흑;;
언젠가 나오겠지요!
타르타르 소스에 단무지라니! 생각 못해본 조합인데 나중에 시도해 봐야 겠습니다
백종원님을 통해 꽤 알려진 방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