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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시킨 멕시카나 치킨에 쿠폰이 이렇게 들어있었다
예민한 사람같으면 전화해서 따지고 환불하고 난리 났겠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먹는데 그것보다도 더욱 용서 안되는게 있는데
닭 누린내가 심해도 너무 심하다
웬만하면 참겠는데 날개 윗죽지 퍽퍽살은
씹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뱉어버림
괜히 돈주고 기분만 잡친거같아 기분이 나쁜 상황인데
내친김에 멕시카나 얘기나 좀 해보려고 하면
일단 나는 원래 가장 좋아하던 치킨 프랜차이즈가
멕시카나'였었다'
대한민국 수많은 프랜차이즈 중에서 하필
멕시카나를 주로 시켜먹던 이유가 있는데
바로 양념반 후라이드 반때문
널리고 널린게 양념반 후라이드반인데 뭐가 좋냐고 한다면
일단 양념에 새콤한 맛이 적어 처갓집처럼 부드러운 맛이나서 좋고
나머지 하나는 양념이랑 후라이드 치킨 타입을 각각 다르게한다는 점인데
뭔소린고 하니 멕시카나 반반을 자세히 보면 왼쪽의 후라이드는
물결무늬타입 고소한맛 크리스피인데
오른쪽 양념은 물반죽 옛날후라이드 치킨 튀김옷을 쓴다
그냥 통째로 튀겨서 한쪽에 양념만 묻힌게 아니라
양념치킨에 어울리는 튀김옷을 일부러 만들어서 묻혀주는
일종의 배려가 마음에 들어서 계속 시켜오던 것
참고로 BHC, BBQ, 네네치킨등, 또래오래 등은 둘 다 크리스피타입 튀김옷이고
페리카나나 처갓집, 멕시칸 등 초기 치킨프랜차이즈들은 둘 다 물반죽을 쓴다
이렇게 타입을 반반 나눈 치킨은
내가 알기로는 멕시카나밖에 없음
그래서 가장 오래 꾸준히 먹어오던 치킨
문제는 멕시카나는 이놈의 누린내 문제가 끊이질 않는다는 것
서너번 시키면 한번은 무조건 누린내나고 말라 비틀어진 닭이 배달된다
처음엔 그 지점이 관리를 잘못해서 그런건가 했는데
지점을 요리조리 바꿔봐도 이 문제는 똑같이 일어남
지점들이 단체로 닭관리를 개판으로하는게 아니라면
본사가 애초에 이상한 닭을 준다는 소리인데
내부관계자가 아니니 정확한 원인을 모르겠다
앱으로 시킬때마다 닭냄새 민감하니
신선한 닭으로 해달라고 요청사항은 매번 쓰는데
큰 효과는 없는거 같음
이 문제 때문에 몇 년간 멕시카나 일편단심이었다가
작년부터 점점 다른 브랜드 치킨에도 손을 대는중인데
반반은 아니지만 간만에 시킨 멕시카나구만
쿠폰은 이 모양에
닭은 누린내에 승질이 확 뻗치네요
양념 맛이랑 튀김옷 구분때문에
반은 억지로 꾸준히 먹고는 있는데
하도 당하니까 이젠 못참겠네 진짜
이렇게 구분해서 반반 만들어주는 프랜차이즈
어디 또 없습니까 누가 좀 만들어주세요
아니 쿠폰을 음식이랑 같이 담는게 어딨담;;;
개인 취향으로 반반은 페리카나가 진리 후라이드는 소금을 찍어먹을수 있어야 진정한 후라이드라 생각하는데 소금 찍어먹기 제일 좋은게 페리카나
아니 쿠폰을 음식이랑 같이 담는게 어딨담;;;
개인 취향으로 반반은 페리카나가 진리 후라이드는 소금을 찍어먹을수 있어야 진정한 후라이드라 생각하는데 소금 찍어먹기 제일 좋은게 페리카나
맞아요 멕시카나 닭질이라고 해야하나요? 상태 자체가 좀 별로일 때가 많아요... 특히 순살 같은 경우는 다리살도 아니고 거의 퍽퍽살이던데 왜 누린내가 나는지; 한동안 할인도 자주해서 많이 시켜먹다가 닭냄새가 싫어서 이제 안 시킵니다 닭 신선도는 또래오래가 제일 괜찮은 것 같아요
양념은 페리카나
어 울동네는 쿠폰 안주던디...
멕시카나 냄새난적 한번도 없었는데...
일단 추천드리고 말할게요. 닭 요리해도 냄새나면 안 그래도 나름 마일드한 식재료인 육계라해도 아닌거임. 걍 유통의 실패인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