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소식이 없었던 이유, 식사 일기를 쓰는 이유를 함께 써봄니다.
그간 소식이 없었읍니다.
무소식이 히힣희소식입니다.
회사에서 고객 분들께 제공할 어플을 만드느냐고 바빴읍니다.
앞선 글에 많은 질문이 있으셨읍니다.
어떤 회산데 밥을 이렇게 잘주느냐?
숨겨왔던 사실을 간단히 답변드리자면
기업들이랑 계약해서 맛집의 음식을 큐레이션, 배송해주는 스타트업에 있읍니다.
기업 HR 중 푸드쪽을 대행해주는 업체라 생각하시면 됨니다.
(홍보라 생각하실까봐 회사 상호는 철저히 숨겼음니다.)
큐레이션을 해야하다보니,
메뉴의 가짓수가 많아야 하고,
사진도 있어야 하고,
큐레이션을 위한 데이터 베이스도 있어야 하다보니,
샘플 음식을 자주 받읍니다.
퍼소나를 만들어가며 취식 테스트도 열심히 함니다.
살이 많이 찜니다.
직원 한명이 졸업(퇴사)했읍니다.
졸업 기념 케이크와 다이어트 중인 퇴사자를 위해 다이어트 도시락 준비했읍니다.
퀸스델리라는 업체인데 빵부터 다 수제라 맛이 좋았읍니다.
노브랜드에서 치즈볼을 팝니다.
bhc 치즈볼은 너무 녹진해서 입에 안맞았는데,
노브랜드는 적당히 찰깨빵같아서 맛있게 먹었읍니다.
샘플로 온 도시락과 샐러디입니다.
퀵으로 샘플이 오기때문에 한번에 많이 옴니다.
가격이 8천원, 저렴한데 구성이 알차서 좋읍니다.
올반에서 샘플이 왔읍니다.
한식 뷔페가 다 문을 닫는다는데, 올반도 매장이 거의 없음니다.
한식 뷔페가 트렌드에도 안맞고, 메뉴 구성이 점점 안좋아져서 악순환이 생긴거 같읍니다.
2만원짜리 올반 행사 도시락임니다.
전복장은 전복장이고
그아래 꼬막이 압권임니다.
과자로만 접했던 마켓오에서 도시락도 팜니다.
건강한 도시락입니다.
김치없이 피클만 있어서 조금 아쉽읍니다.
감바스 덮밥인데, 그냥 그렇읍니다.
안보이지만 밑에 새우머리 튀김이 있읍니다.
그것은 맛이 좋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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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글을 쓰지 못한 이유는,
학교와 일을 병행하며 글을 쓰는 것이 쉽지 않았읍니다.
회사일도 많이 바빴고, 학교 수업이 점점 힘이 듬니다.
곧 논문도 써야하는데 헉흑
간단한 컨텐츠라도 꾸준히 만들며 소통하고 팠는데, 어려운 일이더군요.
기회가 날때마다 최대한 자주 써보도록 하겠읍니다.
즐겁게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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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액트 개발자를 한분 뽑고 있는데, 어디 커뮤니티 괜찮은 곳이 없을까요?
개발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임니다 흫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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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스타트업을 찾아다니며 이것저것 하고 있습니다.
주로 UX 분야를 다루고, 간단한 코딩을 합니다.
달리셔스?
달리셔스는 아닙니다^^;
화이팅입니다!
아... 자바 개발자라 아쉽군요....ㅠ.ㅜ 지금도 살 많이 쪘는데 저회사가면 엄청날듯하네요. 먹는거라도 잘먹는다니 부럽기도 하군요. 현재 다니는곳은 아무 낙이 없는데..
여기 오시면 확실히 찌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