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에 회사일이 있어서 업무를 보고, 같이 간 직원과 소주 한잔 했습니다.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 중간쯤 되는 곳으로 왔어요.
샤로수길이라고 불리는 곳이지요.
2016년쯤... 이 부근에서 1년정도 근무 했었는데,
분위기가 정말 많이 바뀌었네요.
먹을만한 곳을 찾다가 만난 턱시도 냥이
근처에 가도 미동도 않고 자고있어요.
어떻게 눈을 한번 안뜨니?! 냥아
하앜! 하앜~
코 만지고싶다 T-T
조금 이른 시간이라 영업시작한 곳이 많지 않았어요.
그나마 오픈한 곳 중 픽한 곳
요즘 '로바다야끼' 컨셉을 가진 곳 만나기가 쉽지 않는데...
가게 상호에 '로바다야끼'가 들어간 만큼 바 자리 앞에 냉장고가 있네요.
다만 코로나 영향인지 재료 관리 문제로, 운용은 안하고 있었어요 ;;;
암튼... 기본안주로 나온 오이
네... 그냥 간장소스를 곁들인 빠갠 오이에요. ㅋ
구이류가 메인이라 생각해서, 곁들이는 안주로 미니 사시미 주문했습니다.
곧이어 도착한 살치살 타다끼 한접시
볏짚으로 구워서 기분 좋은 향이 올라오네요.
곁들여서 나오는 참깨드레싱 샐러드와 같이 먹어야 제맛이었습니다.
술 먹는 중간...
업무 전화 때문에 잠깐 밖으로 나왔어요.
이 동내 냥이들이 많네요.
이번엔 만난 냥이는 배트맨 오드아이 냥이였어요.
눈이 신기해서 빤히 보고 있으니, 이녀석도 저를 신기한듯 처다봤어요.
워낙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 그런지, 사람이 다가가도 얌전히 기다려요.
마치 사진 찍으라는 모델처럼 말이죠.
엄마 따라 나온 새끼냥은 아직은 사람이 무서운지,
근처에서만 서성이고 다가오지 못했어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라스트 안주로 주문한 가라아게
간이 잘 된 닭튀김은 맛이 좋았지만...
소스가 참 에러였네요.
케요네즈에 날치알이라니... 너무 안어울리는 조합이라 그닥이었습니다.
기대했던 로바다야끼의 느낌은 많이 없었지만,
음식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냥이들이 넘 이쁘네요
오호~ 고양이 오드아이 매력있네요~ +_+
냥이들 넘 귀엽네요. 미니 사시미랑 살치살 타다끼 넘 맛나보입니다. 가라아게도 바삭하니 좋을거 같은데 소스가 날치알 섞은게 참 특이하네요.
전체적으로 그냥그런 느낌이셨나봅니다 ㅎㅎ 저도 한번 술 마시러 간 적이 있었는데, 저도 그냥 딱 그저그런 느낌이라서...그 이후로는 굳이 안가게되더라구요 ㅎㅎ O로수길이 너무 늘어나서, 더 이상 별로 특별한 것 같지도 않고,,,
기대 만큼은 아니었지만 맛은 괜찮았어요 ㅎ
냥이들이 넘 이쁘네요
막 쓰다듬고 싶을만큼 이뻤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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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소스부엉
부엉님 오랜만이네요~~ 안주가 소주보다는 하이볼이랑 더 괜찮을듯 싶었네요. PS. 대신 빠오빠오 사진은 안될까요? ㅎㅎ
탕수육소스부엉
전체적으로 그냥그런 느낌이셨나봅니다 ㅎㅎ 저도 한번 술 마시러 간 적이 있었는데, 저도 그냥 딱 그저그런 느낌이라서...그 이후로는 굳이 안가게되더라구요 ㅎㅎ O로수길이 너무 늘어나서, 더 이상 별로 특별한 것 같지도 않고,,,
다녀오셨다면 딱 느낌 아시겠네요. ㅎㅎㅎ 딱 그저그런 느낌이었어요. O로수길. O리단길 가면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런 술집이었어요.
오호~ 고양이 오드아이 매력있네요~ +_+
날 찍어라 닝겐~ 하는 오드아이 냥이 포스가 장난 아니었어요 +_+
냥이들 넘 귀엽네요. 미니 사시미랑 살치살 타다끼 넘 맛나보입니다. 가라아게도 바삭하니 좋을거 같은데 소스가 날치알 섞은게 참 특이하네요.
안주가 전반적으로 나쁘지는 않지만.. 만족스럽지는 않았어요 ㅎㅎㅎ ;;; 너무 기대감이 높았나봐요. 냥이 사진 건진 것 만으로도 만족합니다~
분위기는 괜찮은데 맛이 애매해서.. 뒤끝이 뭔가 허무한 느낌이네요 ㅎㅎ 고양이들은 귀엽습니다 ㅎㅎ
딱 느낌 캐치 해주셨네요. 쬐금 애매했죠~ ;;; 귀여운 냥이들 만나서 그래도 좋았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