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에 첫 오른쪽 베스트 정말 고맙습니다.
방송 후 바로 못가고 8월에 한번 도전했는데, 이때는 가게가 여름휴가를 가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가게 역시 낮에는 하지 않고 밤 손님 받는 것 같더군요.
가게는 코엔지에 있는 니쿠가센입니다.
토요일 저녁 동네에 있기 때문에 천천히 걸어서 가 봅니다.
딱 한잔하기 좋은 시원함과 저녁 분위기 입니다.
가게는 사진 중간에 마스크 쓴 회색 옷 뒤에 있습니다.
뒷쪽으로 가면 코엔지 역이 바로 나옵니다, 역에서도 걸어서 5분 안 걸릴 것 같습니다.
그날그날 재료가 없는 것은 저렇게 표시한다고 하더군요.
1인화로치고는 적당하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더 커야하나
저는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있는 고기종류를 걸어 놓았습니다.
음료종류도 적당한 것 같습니다.
일본어는 모르지만
부위별 가르치면서 찍으면 점원이 와서 고기를 내어줄 수 있습니다.
가게는 처음 와 보았는데,
갑자기 좋아하는 80년대 시티팝이 나와서
맥주 하이볼 중에서 뭘 마실지 하다가
곱창을 먹으니 입을 개운하게 해주는
우롱하이를 주문하였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타레와 소금입니다.
타레는 레몬 타레1, 테라2(좀더 타레1보단 단맛이 납니다.)
소금은 영국소금
오키나와 소금
히말라야 소금 이렇게 3개 나옵니다.
모를때는 벽판에 있는 이미지로 되어있는
곱창 셋트를 시켰습니다. 1000엔 정도에 저 정도 양이 나옵니다.
하라미와 간만
딱 보면 알고
나머진 뭔지 모르겠습니다.
고기를 불판에 올립니다.
불조절이 없는 듯 해서 화력이 아주 좋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덥지는 않았습니다.
얼듯 보면 오징어 같이 보일 수 있네요.
칼집이 되어 있으니 굽다보면 저렇게 벌어집니다.
고기 올리고 찍고 한점 먹고
한잔 마시고
혼자서 시간 잘 보냅니다.
굽다보니 타이밍 좋게 뒤집지 않으면 저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사진 맨 왼쪽 위쏙에 있던 두점 중 한점을 구웠는데
저렇게 작게 되네요. ㅎㅎㅎ
그리고 연기와 불로 인해서 저렇게 작아집니다.
오늘 추천메뉴인 간을 올려봅니다.
소금이 좀 부족해서 타레에 찍어 먹습니다.
불판교체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었다가 돼지기름으로 청소했습니다.
열심히 먹지만 배가 부른 느낌은 없습니다.
간편하게 먹는 느낌으로 가서 그렇지 막 먹자고 하면...
술도 얼음에 잘 녹아서 마시도록 천천히 마셨습니다.
이름모를 곱창이 올라와 설명을 드리지 못해 미안합니다.
간은 역시 소금이 진리인 것 같습니다.
스펨 같이 나왔네요.
곱창을 열심히 굽다보니
점점 올릴께 줄어듭니다.
소금은 다른 곱창을 위해
아껴둔 하라미를 올려줍니다.
금방 구워서 먹어야죠. ㅎㅎ
곱창을 다 먹은 관계+ 마실것도 더 주문하기 위해서
2차를 준비합니다.
곱창만 계속 먹기는 그래서
그냥 소고기 4점 셋트를 시킵니다.
빛깔을 보니 신선한 것 같습니다.
저렇게 4점에 1100엔 합니다.
4점에 만원이상이니 싸진 않죠. ㅎㅎ
이 4종 셋트는 덴카치, 우치모모, 우와미스지, 토우가라시 이렇게 나왔습니다.
좀 더 가까이서 4점을 찍어봅니다.
소금이 적어서 그냥 타레에 찍었습니다.
불고기 맛도 납니다.
이상민이 시킨 500엔 고기는 몇점 없는지 못 먹어보았습니다.
오늘 먹은 영수증입니다.
곱창 우롱하이2잔 소고기4점
이렇게 해서 3014엔
싸진 않죠. ㅎㅎㅎ
옆테이블 중년 남녀는 저보단 늦게 와서 빨리 갔는데,
밥 사이드메뉴 술몇잔 소고기 곱창 혀 국 이렇게 시키고 먹으니
드신만큼 15000엔 나오더군요. ㅎㅎㅎ
한국돈으로 십오만원 넘으니 헉 하실 수 있습니다.
추석날 일본에도 보름달은 깨끗하게 떴지만 깨끗하게 촬영은 되지 않았습니다.
한번쯤은 가볼만 하지만
많이 먹기 보단
제 느낌상 3차에 집에 가기 전에 가볍게 한잔하기엔 약간 부담이라고 생각하실 분도 계실 듯 할 것 같습니다.
무제한으로 먹는 곳은 소고기값이 4000엔
삼겹살은 2000엔
술 무제한 저렴한 곳은 3시간에 2000엔이니
궁금해서 한번 오면 좋을 것 같은데, 매번 먹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고기나 곱창은 다 맛은 있었습니다.
다음엔 여기에 다녀오겠습니다.
괴기 땟깔이 쥑입니다.
네 신선한 고기를 넣어주어서 좋았습니다. 한번와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여러종류의 내장부위를 적당한 양만 먹을수 있어서 좋네요
네 소식자에게는 좋은 곳 같습니다. 적당한 양의 기준이 달라서 그렇지만 간단한 한잔에 안주면 좋죠.
하치오지쪽 원갈비 추천 드립니다. 가성비 굿 코엔지는 역시 텐동이... 텐동정식 ㅠㅠ Tensuke +81 3-3223-8505 https://maps.app.ㅁㅁ91BaorfkNhgDR9sv5
줄서 먹는 그곳이네요. 몇번 먹어서 추천해주니 다음에도 가 보겠습니다.
우설 먹어보고 싶네요
우설 냉동은 얇게 나와서 별로지만 두꺼운 것을 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우설은 동경보단 센다이가 우설로 참 유명하죠.
소간 생으로 먹는거 말고도 살짝 구워서 먹는것도 맛있죠
네 전 좀 많이 익혔는데, 생간은 살짝구워서 먹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약간씩 네 부위를 익힌 다음 먹는데 맛있는 것 같습니다.
소주 2병각
소주2병이면 잘 드시군요. 말씀처럼 한잔에 한두개씩 먹으면 2병은 먹을 것 같습니다.
소금이 부족해 타래소스 찍어 드신다는 말이 설마 소금 더 달라하면 돈을 받나요?? 기본안주도 돈받는 일본이라면 그럴 것 같아서요ㅋ
네 맞습니다. 버거킹에서 기본소쓰말고 다른 쏘스 달라면 돈 받는 것처럼 그럴 수 있는데, 다음에 가서 받는지 물어보겠습니다. 소금이 해외이니 그럴 것도 같은 기분이 듭니다.
내장종류 잘 모르시겠다고 하셔서 제가 아는 선에서만 말씀드리면.... 접시의 오른쪽 오래부터 시작하면 하라미, 돈토로(항정살), 쇼우쵸우(소창), 모르겠음, 코부쿠로(애기보), 위로올라가서 모르겠음, 코리코리(소 혈관), 미노(소 첫번째 위 양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갸라(막창이 아닐까 하는데...), 간! 요정도 이겠내요!ㅎㅎ 일본에서 정육점에서 일했던게 이렇게 쓰이게 되내요...ㅎㅎㅎ
네 사진보면서 설명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내장부위를 잘 모르고 호르몬은 잘 알겠는데, 나머진 잘 모르겠더군요. 생소한 부위도 몇개는 있고요. 정육점에서 일하셨으면 확실히 보면 아시는 것이 있네요. 알고 먹으면 좋죠. 아직 일본에 계시면 한번 찾아서 드셔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고독한 미식가에서 자주봤던 화로네요
네 일본에 저런 일인식 화로 자주 보입니다. 생각보단 화력이 좋습니다. ㅎㅎ
한국도 저런 혼밥하는 고기집 많이 생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네 이젠 생기겠죠. 아직 단가 및 양에 대해서 생각을 해 봐야하겠지만요.
혀 밑이 간질간질해짐.
간질간질해진다는 것은 맛있게 보이는 것인가요?
처음 일본여행 갔을때 고기집 가서 이것 저것 그냥 막 시켜 먹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김치값만 5만원 넘게 나왔던 기억이...;;; 일본 음식점은 김치값이랑 기타 반찬값이 제일 무서움. 그래서 고기집 가도 진짜 딱 고기랑 밥만 먹고 나오는...-0-
아!!! 이해가 됩니다. 이것저것 시키면 맞습니다. 헉 소리나오죠 ㅎㅎㅎㅎ 그렇게 한번 당해보는 것입니다. 어쩔 수 없죠. 한국이랑 개념자체가 틀려서요. 싼 곳도 많으니 좀 찾아서 올리겠습니다.
일본은 한국만큼 내장 부위를 안 먹어서 그런가 참 싸네요
와규 4점 가격도 한우 식당 가격을 생각하면 오히려 쌀 것 같기도 하고요
돼지 내장은 역시 잘 먹지 않아서 싼 것 같습니다.
와규 4점에 가격이면 그쵸 싸다고 비싸다고 하긴 애매한... 양껏 먹는 것을 좋아하니 좀 비싸다곤 생각했습니다.
4점 만원이면 괜찮은 가격 같은데....
아마 맛보다 양을 택한다면 저 보단 더 많이 먹는 곳이 많다보니 개인적으로 비싸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한국에서 비슷한 컨셉으로하면 잘 되려나 궁금
가격이 얼마냐에 따라서 일 듯 합니다. 준비하는 것도 만만치 않을테고요.
비교는 안되지만 부산에서 쌈채소 에 고기한점 씩 파는 집도 있더군요 ㅎㅎ 서서밖에서 먹는거지만 ㅎㅎㅎ
영상에서 본 것 같습니다. 부산하면 저의 기억에서는 그 예전 밤에서 새벽넘어갈 때 포장마차에서 우동과 김밥비빕밥을 먹던 기억이 있습니다. 쌈채소에 고기 한잔 그리고 술한잔이면 참 좋죠. ㅎㅎ
고기엔 역시 술이 ㅎㅎ TV에서는 제한된 구도로만 봐서 궁금했는데 자세하게 찍으셔서 재밌게 봤네요.
네 술 한잔에 안주로 풍부한 고기 안주 최고입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GIANTS단장
네 하필 그 때 방송을 해서 참 생각없이 방영한 SBS안타깝습니다.
GIANTS단장
네 맞습니다. 한주 늦어도 욕도 안 먹고 더 좋았을텐데.. 참 안타깝게 진행된 것 같습니다.
GIANTS단장
네 저 돈이면 무한고기부패집이 더 싼 것은 사실입니다. 재료가 좋으니 그만큼 가격을 받는 것 같습니다.
저 화로를 갖고싶은데 아무리 찾아도 없음 가급적 부탄가스로 저것처럼 주물그릴로 숯불 느낌 나게
아 그렇군요. 저 화로가 한국에서는 잘 찾아보기 힘들군요. 일본에서도 어디 파는지 모르지만 알아보고 알게되면 링크 걸어 놓겠습니다.
비전문가
https://www.11st.co.kr/products/4940871796?utm_term=&utm_campaign=%B4%D9%B3%AA%BF%CDpc_%B0%A1%B0%DD%BA%F1%B1%B3%B1%E2%BA%BB&utm_source=%B4%D9%B3%AA%BF%CD_PC_PCS&utm_medium=%B0%A1%B0%DD%BA%F1%B1%B3 http://item.gmarket.co.kr/DetailView/Item.asp?goodscode=1987569185&GoodsSale=Y&jaehuid=200002657&service_id=estimatedn 비슷한 건 있네요.
https://www.amazon.co.jp/%E3%83%A4%E3%83%9E%E3%82%AD%E3%83%B3-%E3%80%90%E3%83%8D%E3%83%83%E3%83%88%E9%99%90%E5%AE%9A%E3%80%91%E3%83%A4%E3%83%9E%E3%82%AD%E3%83%B3-%E3%82%AC%E3%82%B9%E9%AB%98%E7%B4%9A%E7%84%BC%E8%82%89%E5%99%A8%E3%80%8C%E7%84%BC%E7%8E%8B%E3%80%8D%E9%83%BD%E5%B8%82%E3%82%AC%E3%82%B9EX-YR819S/dp/B0827RZTVF/ref=sr_1_28?__mk_ja_JP=%E3%82%AB%E3%82%BF%E3%82%AB%E3%83%8A&crid=245C7ETYFLZL6&keywords=%E6%A5%AD%E5%8B%99%E7%94%A8+%E3%82%AC%E3%82%B9+%E4%B8%80%E4%BA%BA%E7%94%A8%E5%8C%96%E7%82%89&qid=1664366068&sprefix=%E6%A5%AD%E5%8B%99%E7%94%A8%E3%82%AC%E3%82%B9+%E4%B8%80%E4%BA%BA%E7%94%A8%E5%8C%96%E7%82%89%2Caps%2C168&sr=8-28 이게 거의 같습니다.
여러분 댓글 및 오른쪽 베스트로 보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우오타미로 찾아뵙겠습니다.
방송 탄 그곳이군여. 10엔짜리 고기 시켜서 드셔보시지... ^^;
10엔짜리 돼지 곱창 말씀하시는 것이군요. 그날 부위가 없다고 했습니다. 다음에 한번 더 가보겠습니다.
아, 없었다니 아쉽네여. OTL
저야 여기 동네 주민이어서 가까워서 더 안가는 것 같습니다. 10엔짜리 먹게 되면 다시 글 적어 놓겠습니다.
와, 동네 주민!!! +.+b
네 운 좋은 동네주민입니다.
우리나라 물가가 다 올라서 그런지 완전 혜자로 보이는데요 ㅋㅋ 고기집 가서 3만원으로 소고기를 먹다뇨
한국의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해서 어느정도 인지 몰랐는데, 고기집에서 3만원에 소고기를 먹지 못하군요. 엄청 올랐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ㄹㄹ웹은망했어
네 혼술하면서 집중해서 찍고, 즐겁게 봐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다음에도 다녀오겠습니다.
울나라도 이런 1인 고기집이 있으면 좋겠읍니다
언젠가 보다는 이젠 한국도 이렇게 생기가 되는 고기집이 생기겠죠. 정서상은 좀 어렵게 보이지만요.
와.. 맛있겠다..ㅠ 그래도 3천엔이면 괜찮은 가격같습니다. 고기에 술인데..ㅎㅎ 근데 소금은 더 달라고 하면 안 주나요? 고기에는 역시 소금이 가장 어울리죠!
소금은 주겠죠? 설마 저 소금도 돈 받으면... 아무도 시키지 않길래 국룰로 안 시켰는데, 물어봐서 시켜 먹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간을 구워먹다니!!
그날 간이 제일 싱싱했지만, 구워먹었습니다. 생간이 정말 맛있지만,... 소금이 부족해서 ㅠㅠ
저도 일본가면 방문해 보고 싶네요ㅎㅎ
네 동경에 아마 체인점으로 점포는 있을 듯 합니다. 그래도 방송 나온 곳 가는게 제일 좋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