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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로계'가 정확하게 무슨 의미일까요? 늘 궁금했습니다.
레시피를 계발한 곳이 "라면 지로" 라는 곳이라 그 영향을 받았다는 듯으로 "지로계"였던듯 합니다.
간좀 쎄고 기름기 가득하고 양많고 뭐 그런 라멘이요
1. "라멘 지로" 라는 가게에서 일하고 배워서 독립 허가를 받으면 "라멘 지로 xx점" 이라는 자기 가게를 열 수 있습니다 2. 라멘 지로를 흉내내서 독자적으로 가게를 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경우는 "지로 인스파이어" 라고 분류 위의 1 2 합쳐서 지로계 라고 부릅니다
돈코츠다 미소다 이런거 상관없이, 그냥 강렬한 맛이면 되는걸까요? 아니면 돼지육수냐 된장육수냐 뭐 닭국물이냐 이런것도 정해진게 있을까요 ㅎㅎ
라멘 지로의 특징은 1. 각 점포에서 밀가루 반죽해서 만드는 수제면 (거의 수제비) 2. 녹인 돼지 비계를 끼얹음 (느끼함) 3. 압도적인 양 (가성비) 정도가 있겠네요
보통 아주 진한 돈코츠 육수에요, 거기에 지방도 추가로 더 넣고 먹으면 입안에 기름기랑 간장 뭐 이런 양념맛이 가득해져요.
설명으로만 들어서는 잘 이해 안 되니 기회 되시면 홍대 쪽에 지로계 라멘 검색해 보면 하는 곳 몇 군데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연남동에 있는 566라멘이 가장 일본 쪽 지로계와 가까운 맛이었습니다.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579512 저도 예전에 지로계 가봤습니다 ㅎㅎ 참고해보세용
한 그릇 먹으면 엄청 든든할 거 같네요~
국내에서는 뭐 가장 흡사한게 566밖에 없어서 ㅜㅜ... 미타본점에서 먹은게 아직도 제 인생의 라멘...
한국에서 오리지널그대로팔면 너무 가리는손님이많아서 죄다 마이너하게 대중적으로바꿔놨죠ㅠㅠ
라멘 사진인데 면 가닥이 전혀 안 보이는 사진뿐이라니!!!
지로계 라멘의 무시무시한 마늘양을 보고 깜짝 놀랬었지요 ;;
마늘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https://youtu.be/PDNJEnkS9Es
https://youtu.be/T-vxEAQjAw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