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 로그인을 잘 안 하는데, 간만에 하니까 알림이 와 있어보니 오른쪽으로 갔었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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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에서 멀지 않은데다가, 종종 다니던 길에 있던 권오길 손국수를 갔습니다.
인천 서구 불로동이라고, 김포와 인천의 경계선에 있는 손칼국수 집이고
원래 있는지도 몰랐던 음식점이었는데 멀지 않은 곳에 살게되면서 알게된 맛집이네요.
벼르고벼르다 1년여만에 부모님과 겨우 다녀왔습니다.
은근히 기대하고 가서, 실망할까 약간의 긴장이 있었지만
만족한 맛을 보여준 집이었습니다.
허영만 화백의 식객에 나온 집입니다.
간판부터가 허영만 화백의 사장님 얼굴그림이 그려져있어, 식객에 나온 집이라는걸 알아볼 수 있죠.
실내가 막 그렇게 넓직하진 않습니다. 한 40평가량 되지 않나 싶고, 18시 조금 넘은 시간에 가서 15분가량 기다렸습니다. 19시정도에 오시면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을거라 보네요.
맛집의 흔적인 파란리본.
테이블마다 이런 모래시계가 있는데, 2~3인분기준 모래시계가 두번 돌 시간동안 손국수를 끓이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덜 끓이셔도 되고 더 끓이셔도 되는데, 많이 끌여서 쫄깃쫄깃해진 면으로 먹는게 나은 것 같습니다.
육수담은 냄비와 함께 수타 면이 나옵니다.
반찬은 이 두가지 뿐이고, 처음부터 셀프로 퍼와서 먹어야합니다. 보이다시피 둘 다 직접 담은 김치들입니다. 간이 슴슴하니 괜찮습니다.
칼국수 1인분 9천원씩이고, 천원씩 추가하면 양푼에 담은 보리밥을 내 줍니다.
테이블마다 참기름통이 있어서, 열무김치 등과 참기름을 넣어서 전식 개념으로 먹었습니다.
3인분 시켰는데, 들어있는 새우는 3마리. 새우추가가 5천원인데, 얼마나 더 나오는지 한번 시켜볼걸 그랬네요.
육수엔 황태와 미더덕을 잘게 썰어서 간을 담당하고, 전분이 많이 들어가서 면이 쫄깃쫄깃하고 맛있습니다.
김치를 여러번 퍼다먹었습니다. 열무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열무 줄기에 많이 들어있는 식물성 섬유질이 몸에 매우 좋다는 얘기를 들은 후 부터 좋아했습니다.
깨끗히 먹고 대략 정리를 하고 나옵니다.
도로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주차는 어디에 해야하나 싶었는데, 바로 안쪽 골목으로 들어오면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혹시 오게되시면 미리 포털지도로 잠깐 보시고 오시는걸 추천합니다.
나름 만족하며 먹었기 때문에 조만간 또 들릴 예정입니다.
만족하셔서 다행이네요 이제 날이 슬슬 풀리는데 쌀쌀할때 먹어야 맛난음식도 있는데 칼국수가 그런 음식이 아닐까 싶어요
중요한 사실이 있는데 혼자서 가면 칼국수 못먹어요.. 먼저 전화해서 확인하고 가셔요. (2인분 부터 주문됨.. 다른매뉴는 가능한걸루 알고 있습니다.. 왜 아냐구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 ㅠ)
지인이 김포 홈플 근처에서 일해서 몇번 가봤는데 국물도 좋고 천원에 나오는 보리밥이 참 좋더군요. 밥을 너무 조금 줘서 아쉽더라구요
엇.. 저희동네네요 불로동 ㅋㅋ
후후 저처럼... 가서 2인분을 시키면 됩니다 ㅋㅋㅋㅋ(이런 돼지뇨속)
만족하셔서 다행이네요 이제 날이 슬슬 풀리는데 쌀쌀할때 먹어야 맛난음식도 있는데 칼국수가 그런 음식이 아닐까 싶어요
지인이 김포 홈플 근처에서 일해서 몇번 가봤는데 국물도 좋고 천원에 나오는 보리밥이 참 좋더군요. 밥을 너무 조금 줘서 아쉽더라구요
엇.. 저희동네네요 불로동 ㅋㅋ
역근처면 갔을텐데 위치가 상당히 애매하네요
저거 네모는 수제빈가보군여 칼제비네 칼제비!
보리밥 칼국수는 맛있겠네요
뭔가 딱 맛집포스!
칼국수는 김치 맛
만화 식객에 나온 집이라니;; 그나저나 인천 맛집인가요? 김포와 인천 경계선에 있는 집이구나.. 음식 요리는 칼국수만 있나요?
1인분에 9천원이요?ㄷㄷ 고명도 거의 없고 저 칼국수 비주얼에 얼마나 맛잇길래 사람들이 먹으러 가는지 상상이 안되네요.
겉으로 보기에는 그런데 국물안에 갈은 새우와 미더덕이 잔뜩 들어있습니다.
중요한 사실이 있는데 혼자서 가면 칼국수 못먹어요.. 먼저 전화해서 확인하고 가셔요. (2인분 부터 주문됨.. 다른매뉴는 가능한걸루 알고 있습니다.. 왜 아냐구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 ㅠ)
혼자서 2인분 먹으면 괜찮지 않나용?
pandah
후후 저처럼... 가서 2인분을 시키면 됩니다 ㅋㅋㅋㅋ(이런 돼지뇨속)
열무김치가 탄수화물 먹을 때 혈당 올라가는걸 많이 늦춰주기도 하더라구요..
소금절이 야채가 탄수화물로 인한 혈당 올라가는걸 늦춰준다는 말은 생전 처음 들어보군요.?? 그게 사실이라면 아마 다른 곳이 문제가 있을테니 빨리 의사 찾아가보시길.
무 계통이 전분 분해 작용이 있지요. 게다가 저 분 혈당 관련 이야기는 열무의 사포닌 성분 작용같습니다.
밥먹을 때 야채 같이 먹으면 혈당 덜 올라가는건 기본적인 상식이구만 뭔 의사를 찾아가요 ㅋㅋㅋㅋㅋ
연속으로 탄수화물 섭취하는 것보다는 아마도 식이섬유 같이 섭취하면서 늦춰주는 기전이 아닌가 싶음
의사심?
저기 2층부터 면 만드는 곳이라 직접 만든 면 팔기도 하던 데. 사람많은 거 싫어해서 한번 가고 안갔지만 괜찮았던... 강서나 등촌동에 손칼국수집 맛집 많은 데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시는 분이 줄어야 좀 찾아갈텐데... 주차장 작아요. 주말엔 옆에 농협 영업안하니 주차장 이용 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아..검단 살때 자주 가던 곳이였는데 지금은 경기도 시흥에 있어서 안가본지 꾀 되었네요 ㅠㅠ
프렌차이즈화 하려다가 맛 유지가 안되서 포기했다던 권오길 손국수군요. 몇년 전까지는 인천 청라에 유일한 분점이 있었는데 그곳도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영업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3개 까지 늘렸던 것으로 알고 있고 분점은 부개동에도 있습니다. 부개동점도 맛있어요
여기 신혼집이던 동네라 몇 번 가봤는데 처음엔 별로였는데 나중에 다시가보니 맛있더라구요ㅎ 오랜만에 보니 반가운 사진이네요^^
식객의 저주는 피한 집인가봐요ㅎ
가끔 가서 먹는데 맛있습니다.
솔직히 그냥 식객팔이 하는곳이라 생각함... 다른 칼국수집들에 비하면 여기는 좀 별루였음... 김치도 별루였고
일반적인 칼국수 맛하고 달라서 특색있고 맛있긴한거 같아요 !! 미더덕이 갈려서 면하고 국물 먹을때 그 특유의 씹히는 맛도 좋고. 그런데 예전에 드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몇년전부터 맛이 달라지긴 했거든요. 오징어 파동이라고 해야 하나 그때부터 오징어 안 들어가고 새우로 들어가는 재료가 바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전이 더 맛있는거 같아요. 새우로 바뀌고 몇번 가고 안간지 꽤 오래 된거 같아요. 예전 맛이 그립네요 ㅜㅜ
한강메트로자이 현장에서 일할때 자주 갔던 곳인데... 제가 처음갈때는 보리밥은 인당시키면 반그릇?정도양이 기본으로 나오다가 19년인가 20년도인가 부터 유료로 바뀌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집 겉저리는 별로 였던것 같고 열무가 맛있어서 갈때마다 열무만 두세번은 기본으로 가져다 먹었었는데... 사진보니 추억돋네요...
당하동 살때 한번 가보고 절대로 안가던곳인데 인기 많네요. 그냥 칼국수집입니다. 특별한 맛이 있는것도 아님 왜 유명한지 모르겠음,,사진처럼 국물은 질퍽질퍽을 넘어서 꾸덕합니다. 전 그냥 그랫고 친구들도 딱히...
여기는 진짜 찐입니다. 코로나 전에 가고 한동안 안갔는데 가고싶네요.
와 이런곳이 있었네요
맛있어 보임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