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는 데리버거 같은 싼 버거는 아예 안팔더군요. 최하가 불고기버거..
우에노 나다이 우나토토 장어덮밥 + 장국과 샐러드 세트 + 맥주
장어덮밥 단품만 1100엔인데, 세트로 시켜서 1430엔.
웨이팅 30분정도 했지만 만족했습니다.
정신없이 구워먹느라 찍은게 이것밖에 없네요..;
다음날 아침. 하코네로 출발하기 전에 신주쿠역 근처 요시노야에서 신메뉴라는 규야키니쿠동.
....도쿄 치카라메시 = 홍대 헝그리 타이거의 친숙한 맛이 나더군요...
홍대 헝그리 타이거 좋아했는데, 코로나로 그만....ㅠ.ㅠ
인터넷에서 보고서 하코네항에서 원래 가려고 했던 가게인데 닫았네요..
보이는 곳중에 유일하게 연 데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먹은 야키우동. 무려 1100엔.
교자 같이 먹으려고 할까 했는데 5피스에 1천엔이라고 해서 패스했습니다.
하코네 티라미스라고, 유튜브에서 봤는데, 여기서 아이스크림.
온천욕 하고 5시 좀 넘으니까 역 근처 식당이 다른데 문 다 닫았더군요.. 선택의 여지 없이 가츠동 + 냉소바 세트.
돌아오는 길에 우에노 공원 들렸다가 밤 10시 넘어서 출출해서 간 죠토카레.
카츠카레는 진리죠.
다음날, 3일차 나카노 스키야에서 규동 + 미소시루 + 반숙계란 세트.
지나가다 본 카페. "친챠 오이시이"를 실제로 볼 줄이야..
한류페어 메뉴는 치즈 닭갈비 피자, 불고기 샌드위치, 로제파스타, 달고나 커피 케이크..
점심. 스시잔마이에서 점심 세트 '카스미'(1.5인분+장국+챠완무시 세트)에 대뱃살 단품 하나 추가.
마지막 사진의 초밥 하나 덤으로 주더군요.
단품 대뱃살만 550엔이었지만, 돈값 하더군요..
가격이 싼 이유는 서서 먹는 초밥집이기 때문입니다.
400엔인데 개인적으로 많이 실망했네요.
차이나타운에서 먹은 석식. 아마 980엔인가 세트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카드를 안받더군요.
볶음밥이랑 마파두부는 괜찮은데.. 나중에 나온 슈마이가 덜 익어서 속이 차가웠습니다.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타베호다이(무한) 시스템.
시간 무제한으로 계속 주문해서 음식을 먹을수 있다는 시스템이라고는 하는데.
직전에 먹은 중국 음식점에서 음식 주문받아서 나오는 시간 생각하면 몇 개 못 먹을것 같더군요..
세트메뉴 주문해서 다 나오는데 대략 20분 넘게 걸렸고, 그마저 마지막에 나온 슈마이는 덜 덥혀져있었는지라..
여튼 저거 먹고도 요코하마를 하루종일 걸어다녀서 아키하바라 돌아와서 야식으로 카츠야의 소스카츠동 죽(竹)
이게 진짜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세금 포함 715엔밖에 안하고요.
계산하려고 하는데, 계산대 앞에 100엔 할인 쿠폰이 있더군요. 근데 알바가 그거 보더니, 쿠폰 바로 써도 된다고 해서,
100엔 깎아서 615엔 내고, 결제 후에 100엔 쿠폰 한장 더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음식이었습니다.
생맥주처럼 거품이 많이 나온다고 했는데, 캔 딴 순간 생각보다 거품이 무지 많이 나와서 넘쳤습니다.;
다음날 4일차 아침. 아키하바라 오오노의 와규 로스트비프동. (밥은 오오모리)
맛있긴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아쉽더군요.
장가라 가려고 했다가 사람이 많아서 사전정보 없이 적당한데 들렸습니다.
여기도 현금만 받더군요.. 도쿄 한가운데고, 아키바인데..
슬슬 환전해갔던 현금이 얼마 안남아서, 트레블월렛 카드로 현금인출 했습니다.
음.. 카레가 묽어서 꽝이었습니다.
지나가다 보니까 롯데리아에서 양념치킨 버거랑 양념치즈스틱 판다고 하던데, 이걸 먹어볼까 하다가 그냥 다른데 갔네요
시부야에서 수성의 마녀 엑스포 보고서, 치킨버거 전문이라는 토리키 버거에서 치킨난만 버거 세트.
여긴 맥주 한잔에 190엔밖에 안하네요.; 튀긴 닭껍질은 개당 50엔.
중간에 오뎅꼬치 시킨건 패착이었습니다... 딱 맥주 안주더군요, 배도 많이 차고.
마지막에 토마토는 디저트로 주문했는데 10분 넘게 안나와서 말하니까 그때서야 가져다 주더군요.
토마토와 함께 마요네즈가 나와서 찍어먹어봤는데, 생각외로 맛있었습니다.
이상이 5박 6일동안 일본 여행하면서 먹은것들입니다.
와~ 알차게 드셨네요.
잘 드셨네요 비싼것보다 싸면서 만족도 높은 음식도 많죠
와규 로스트비프동 뭔가 굉장해 보이네요 ㅎ
사진 잘 봤습니다. 하코네로 가실 때 어떻게 가셨나요?
로망스카 타고 갔습니다. 보름쯤 전에 예약하려고 하니까 운좋게 제일 앞 관람석이 비어있더군요.
욕심쟁이 꼬치는 저도 먹어보고 싶네요. 아이디어 좋은 듯!
와 엄청난 양 든든하게 드시고 오셨꾼요!
이제 외식 물가는 우리나라가 완전히 앞섰네요
진짜 한국 외식물가가 얼마나 많이 올랐는지 체감했습니다.
공항점 같은곳은 런치할인도 없더라구요 교자 5피스 1100엔ㅋㅋ
와 고고카레 진짜올만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