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신기하죠.
종종 음식사진을 올렸더니 '혹시 이 근처에 사세요?' 라는 쪽지를 받았습니다.
이야기를 나눠보았더니 옆동네! 심지어 출근을 저희 동네로 하신다면서 시간 되시면 부부동반으로 차라도 해요~
하셔서 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 (-_-) 하고 약속을 잡고 만나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친구가 없는 저와 짝꿍, 두 사람은 사람에 굶주려있었습니다....)
본 매로우. 뼈를 반으로 가르고 그 안에 있는 골수를 파먹는 요리입니다.
눅진하고 기름진게 맛있습니다.
이건 짝꿍이 시킨 돼지고기와 관자요리.
저는 비건 포르토텔로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포르토텔로는 크기가 초등학생 손만한 큰 버섯입니다. 비건은 아니지만 이 버섯을 참 좋아해서요.
씹으면 맛이 엄청 풍부하고 즙이 많이 나와서 안에 뭘 꽉꽉 채워서 먹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리고 디저트.
간만에 실컷 떠들수 있었어 좋았고, 짝꿍도 오랜만에 다른 사람, 그것도 같은 필드에서 일하는 분을 뵈어서
낯가림 심한데도 너무 즐거웠다고 하네요.
집에 오는 내내 만나뵌 루리웹 분 따님 너무 귀엽고 예쁘다고 신나서 떠들며 귀가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흑흑 제 새로운 목표는 친구 다섯명 만들기.... ㅜㅜㅜㅜㅜㅜㅜ
히익 인싸...! 뼉다귀 맛있어 보이네요
오우~ 핵인싸 ㄷㄷ
타지에서 신기한 인연이 생기셨네요 ㅎㅎ
사겨라 짝 사겨라 짝 인가요?
히익 인싸...! 뼉다귀 맛있어 보이네요
본매로우...신이내린 버터라고도 하죠
타지에서 신기한 인연이 생기셨네요 ㅎㅎ
사겨라 짝 사겨라 짝 인가요?
너 내 친구가 되어라!! 이건가요! 즐거우셨다니 다행입니다 ㅎㅎㅎ
이짤 먼데 왤케 귀여움 ㅋㅋ
이쁜사랑하세요~~~~~~~~~~~~
오우~ 핵인싸 ㄷㄷ
이렇게 타향에서 루리웹을 통해 또 인연이...
루리웹 분과 안에 외식과가 있는 건가유~ 조우시겠으유~ 근디 요리가 고오급이네유~ 맛나보여유~
왕 본 메로우...
음식을 먹을 동안 나온 노래는 이것? 휘성이 부릅니다."결혼까지 생각했어" 어서 좀 빨리 가 내가 달려가 널 가로막고 붙잡기 전에 우리 인연 여기까진 거야 분명 우린 운명 아닌 거야 어차피 우리 헤어질 테니 마지막 얘길 들어주겠니 너와 결혼까지 생각했어 같은 집 같은 방에서 같이 자고 깨며 실컷 사랑하려 했어 한 순간 물거품이 된 꿈 슬퍼서 Cry Cry Cry
뼈를 반으로 가르고 그 안에 있는 골수를 파먹는 요리 ㅎㄷㄷㄷㄷ 전 생을 더 살고 싶어요.. ㅋㅋ
Fatality...
Finish him!
살다보면 전혀 예상치 못한 인연이 생길 때가 있더라구요.
부부동반 둘다 애인 있는 사람 아님??
저 골수요리는 어떻게 먹는건가요? 저는 쓰고 비려서 못먹겠던데 방법을 잘 못 한건가 싶기도 하고 ㅜ 마포 무슨 호텔 갔다가 먹었는데 우엑 2일간 고생함
이상 하네요 쓰고 비리다니? 미국에서 먹었을땐 그냥 고체로 된 설렁탕 맛이었는데
어디인가요 본매로우? 이거 먹을 수 있는 곳이?!
본매로우 폼 미쳐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