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종이의 집 한국판 촬영지 가보고 싶다고 해서 광주광역시로 여행을 갔습니다.
원래 가려고 했던 호반분식이 재료소진으로 가까운곳으로 갔던 상추튀김집
제기준에는 특별히 나쁘지는 않았는데 광주출신 동료들은 다음에는 전화 하라고 하더군요. 미안하다 토요일날 전화하기 미안해서 ㅋ
전체적으로 마을이 아기자기 하니 사진찍고 걷기 좋았습니다. 광주 가시면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국립 광주박물관 여기도 참 공원 예쁘더라구요. 특히나 봄꽃이 막 시작할려는 시점이라서 아마 지금쯤에는 사람들 많이 방문하실거
같습니다. 신안군 보물선 유물들도 많아서 반가웠어요.
맛은 좋았는데 돼지갈비가 너무 질겨서 다음에는 그냥 떡갈비만 주문 해야할거 같습니다.
스텝분들 매우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다음은 죽녹원
옛날에 한석규씨가 나와서 sk텔레콤 광고 했던게 생각이 나더군요. 물론 장소는 틀립니다. 그곳은 김해에 남진례ic근처에
있는 대나무숲이거든요.
훌륭한 산책로였습니다. 시간만 여유있었다면 한바퀴 더 돌고 싶었어요.
산수유 구경하면서 느긋하게 산책해봤습니다. 좋은 장소가 많았었네요. 석양이랑 어울러저서 이쁜 장소였어요.
그다음날은 매화 마을
매화농원의 멋진 장소중 하나인 옹기 모음
전체적으로 사람도 많기는 했지만 저희는 아침 8시 40분에 도착해서 슉슉 보고 빨리 털고 11시에 내려왔습니다.
참고로 전 행사장에서 잘 안먹어서 벚굴이나 이런건 맛을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점심은 남해군 시내에 있는 복이네 전복죽 방문
뭐 가격은 좀 있지만 자연산 전복에 문어도 서비스로 주시니까. 그리고 여기는 참 슴슴한 맛이에요.
기장군에 있는 전복죽류들은 간장이 조금 들어가서 맛이 강한편인데 복이네 전복죽은 매우 슴슴합니다.
근데 나이먹으니까. 전 이게 더 좋더라구요.
김해 지나가다가 생x의 달인 밀면집 영업하신다고 하길레 방문한 밀면집
여긴 전반적으로 맛남, 근데 여름에는 미어터질듯이 사람들이 몰려와서 시간을 잘 보고 방문해야됩니다.
다음날은 김해 동상시장 외국인 거리 재방문
이스탄불 케밥 사장님 영업을 너무 열심히 하시더군요. ㅋㅋㅋ
두개 구매하고 알게된건 젠장 4개 살걸 바클라바 라는건데 안에 견과류가 가득하면서 쫀득한 맛이 나는 독특한
빵이에요. 개당 2500원이었는데 파리 바게뜨에서 팔면 5천원 퀼이었네요. 주말에 3만원어치 사와야지
맛은 있었는데 가격은 착하지 않네요. 대신 일찍 가시면 논 풍경 보시면 되게 이뻐요. 그리고 여기는 웬만하면 차 가지고 오지마사길 바랍니다.
육회랑 육사시미가 먹고 싶다고 해서 방문한 김해 백프로 갈비, 맛은 소소 했습니다.
어제 집에 보내고 나서 여친이 해준 반찬에 밥먹으면서 글작성중이네요.
올해도 재밌는 먹거리여행 다녀와야죠 모두 올해 즐거운 식도락 즐기시길 바랍니다.
여친....이라구요?
혼자갔네
여친 님이 관측되기 전까지 우리는 여친 님이 입자인지 파동인지 알 수 없다.....................................후후............................
슈뢰딩거의 여친!!!
지나가던 사람이나 점원일꺼에요..
야경2 사진의 빛줄기는 스포트라이트인가요? 신기하당
이야~ 맛난거 많이 드셨네요
바클라바 광주인줄 알고 검색했는데 ... 김해였다니!
덕분에 좋은 구경했습니다.
지난번에 올려주신 김해 베이커리 글 보고 최근에 김해 우즈벡베이커리 다녀왔어요!! 빵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갓구운 삼사도 너무 맛있어요!! 케밥도 먹어봤는데 다 맛있었습니다 또 가고싶네요. 김해에 노홍철 빵집이 있다던데 거기도 가보세요!!
좋은 여행지 많네요 참고 하겠습니다!
수완지구 저희집 근처네요 ㅎㅎ
반갑네요 저도 수완지구사는데^^
부럽다... 인생이 너무 부러우심.
혼자갔네
ㅠ.ㅠ 흑흑 아니에요
사진 보니..여친 실루엣은 보이는데..좀 아쉽네요..혼자 간건 아닌거 같아요 ㅋㅋㅋㅋ
바하사야하나
지나가던 사람이나 점원일꺼에요..
스탠드임
바클라바 저렴하네요. 이태원에서 저 크기면 개당 4~5천원 할텐데. 맛있는데, 너무 비쌈.흐흑.
나잡아봐라~ 하면서 드셨나여
여친....이라구요?
여친 님이 관측되기 전까지 우리는 여친 님이 입자인지 파동인지 알 수 없다.....................................후후............................
JORDANGOM
슈뢰딩거의 여친!!!
원래 여친은 상상속의 동물입니다. 현실은 와이프만 존재합니다.
우린 말을 믿지 않아 ㅠㅠ
그렇죠. 저도 일본인 여친은 상상속의 존재이지만... 현실은.. 일본인 와이프가 옆에서 눈치를 줍니다. ㅋㅋ
저는 혼자가겠습니다...
여? 뭐라고요?
흠... 보통은 맛있는거 먹었다는게 부럽곤 했는데, 이 게시글은 풍경이 멋져서 부럽단 생각이 들었네요. 즐거운 여행이셨을듯. 물론 저도 위에 폭탄 버튼을 눌렀습니다. 이건 본능이라.
님 막짤에 피규어 사진 빼먹었어요
이제 상추튀김은 예전 광주시내안 골목에 거기 맛 따라가는곳은 없는듯.. 담양 쌍교는 돼지갈비로 그냥맛 매운맛 하나씩 먹어두 괜찮아요. 사진 정만 이쁘네요. 잘봤습니다.
좀 무거운 얘기일 수도 있지만... 여친분이 소녀상 앞에서 어떤 반응을 보이셨는지 궁금해집니다^^;
상추튀김은 왜 상추튀김인가...아무리봐도 튀김쌈?? 이 맞지 않나... 볼때마다 고추튀김같은걸 상상했다가 아맞다 걍 쌈이었지 하고 떠올림
혼자가도 재밌는 코스네요
상상속의 일본인여친? 혹은 피규어 ??????????????????
제목을 그냥 여행하면서 먹은것들이라고 써도 되실텐데... 여친... 안보이는데... 음...음...
여친없이 혼자찍은거임 구라임 암튼 구라임
구라치다 걸림 손모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