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쭈꾸미 집에서 사온 제주 하귤

[돌아온leejh]

동네에 있는 쭈꾸집에서 귤도 팝니다

근데, 흔히 먹는 귤이 아닌 독특한 품종의 귤을 팔아요

그래서 사왔습니다

이번에 사온 건,

하귤

이라는 품종이라고 합니다

4개에 5,000원

사진은 한 개만 찍었습니다

귤 옆에 있는 것들은 크기비교용으로 놓은 겁니다

지름이 대강 9-9.5cm입니다

껍질이 좀 단단해서

손으로는 벗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오렌지칼 같은 걸 써야 합니다

그 쭈꾸미 집에서도 칼로 껍질 벗겨야 한다고 써 붙여 놨습니다.

껍질을 벗겨보니 이렇습니다

그 하얀 게 제법 두꺼워요

오른쪽 것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얀 게 저렇게 덮여 있습니다

이 하얀 게 제법 써서 먹을 때 벗겨내야 합니다

입으로 긁든가, 손으로 벗겨내면서 먹어야 합니다

귤의 일종이라고 하는데

보기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자몽에 더 가까워요

자몽에서 자몽의 그 좀 쓴맛이 없어지면 이런 맛이 나올 거 같습니다 

[가짜수달]

하귤ㅋ 킹 사이즈 귤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먹어본 하귤은 엄청 시큼했는데, 하귤로 잼 만들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돌아온leejh]

흔히 먹는 귤보다는 더 시큼합니다.

[환경보호의중요성]

이게 포멜로랑 뭐랑 교배한거라고들었음 포멜로때매 자몽느낌일거에유

[e루리]

쭝국에서는 포멜로를 자몽이라고 부른다고 하더라고요~

[공허의 금새록]

하귤줄게 상귤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