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땜빵으로 나갔던 처묵투어가 사람 구해져서 이제 종료....라고 생각 했는데 막상 일해 볼려니 힘들거 같다고 탈주 하셔서...아놔....
제주도 들어가기 위해 매번 오는 완도로. 실버클라우드도 오랜만 이네요. 근데 하필 배 시간이 새벽배 ㅠㅠ
배 출항 전에 야식 묵고.
서귀포 갔다가 일정 틀어져서 한림 와서 보말칼국수로 시작.
일정 끝내고 저녁거리 사러 근처 시장 와봤습니다.
제주도 왔으니 회묵을까 했는데 장작구이 통닭 비주얼 정신 나가서 멍하니 불멍 하다가 포장
여기 펜션도 몇년 만에 와봤네요. 예전에 왔을때 태풍와서 갇혔었지...
통닭 비주얼 미쳤....새벽배 타고 와서 하루종일 운전 하다 보니 먹다가 젓가락 잡은채로 기절.
올해 벚꽃 구경도 혼자서...쩝
여기 예전에 왔을때 오징어 였나 한치 였나 말리고 있었는데...
제주도면 역시 딱새우와 떨이 회와 야시장 음식...!!! 예정에 없던 제주도 출장 왔지만 그래도 딱새우는 먹고 가야죠.
업무 시작 전에 세이브좀 하고.
이보시오 의사 양반 내가 곶자왈 이라니
안개 속에서 티라노사우르스 보이니까 콜라 뿜었ㅋㅋㅋㅋㅋ
티라노가 사람 공격 한적 한번도 없는데 맨날 영화 에선 무섭게 나오고. 이건 다 매스미디어의 음해 입니다.
조천읍 돌다가 해물라면 한그릇. 비도 오고 해서 라면 국물이 몸에 스며드네요.
김녕 오니 오랜만에 보는 풍력발전기들. 역시 눈앞에서 보면 어마어마 해요.
저녁은 서귀포로 와서 간짜장에 군만두. 호텔 주변 유일하게 장사하는 밥집ㅠㅠ 역시 한적한 곳은 일찍 문닫아서...
우도 가려고 배타러 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주도는 매년 왔으면서 우도는 처음 와봤네요.
점심은 성게비빔밥에 해물라면 플렉스. 한방에 하루 식비 끝...
우도 오면 땅콩아이스크림 먹어봐야 한다길래 먹어보니 그냥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땅콩가루 뿌린맛.
우도 한바퀴 돌고 다시 제주도로.
....오자마자 육지로 급하게 나와야 해서 배 출발 직전에 겨우 표끊고 탑승...아오 일정 재대로 꼬였...
급하게 육지 나가는 마지막 배 겨우 끊었다 보니 고흥으로 왔습니다.
원래 제주도 일정 2주 여서 느긋하게 제주도 여기저기 다니고 이것저것 먹어볼까 했는데 현실은 4일내내 불지옥 코스였고...
고흥 와서 다음 장소 가기전에 대충 문열려 있는 24시간 해장국집 가서 뼈해 한그릇 먹고...
이게 뭔 달밤의 삽질....
전날 제주도에서 고흥으로 나와서 한밤중에 진도 가서 다시 제주도행 배를 타는 이게 뭔짓이지 코스...하필 추자도행 배가 휴항이라 아오...
배 출발하기 전에 배고프니 라면에 밥말이. 이때 먹지 말걸 그랬나 쾌속선 우우우욱....
어느덧 10년이 지났네요....세월 참...
추자도로 왔습니다. 도서 일정이라 이섬 저섬.
추자도는 굴비가 유명한지 굴비 조형물 이나 굴비백반 파는 가게들이 보이더라구요.
굴비백반 2인 이상만 된다고 까이다가 한집에서 손님도 없으니 1인 해준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굴비맛 백반 입니다.
업무 끝내고 돌아갈 배 기다리는 동안 사전투표 하고 섬 한바퀴 돌고.
더이상 올라가려니 보안구역 있어서 그냥 도로 나오면서 사진 한장.
진도에서 목포로 와서 뼈해 한잔. 목포 오면 여기 뼈해는 꼭 오는거 같네요.
주말이라 늦잠좀 자다가 통영으로 넘어가기 전에 오랜만에 중깐. 이집도 오랜만 이네요.
담주 일정이 통영 일대라 목포에서 통영으로 이동 하고.
통영 오니 한창 벚꽃축제를 하고 있더라구요.
테라스 에서 들려오는 음악 소리에 새우바게뜨 한잔.
모텔에서 프라 만들다가 저녁 뭐먹지 하고 나가보니 죄다 유흥업소 술집 이길래 그냥 참치나 포장해와서 모텔에서 한잔.
벚꽃이 재대로 활짝 폈네요.
통영에 왔으니 이번엔 우짜. 우짜 라고
월요일 오전 일정이 사량도라 미리 일요일에 들어가려고 배 타러 왔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배타러 가는것도 빡세고 배 자리 없으면 일정 다틀어지니..
이번 처묵투어는 섬 일정이 많긴 하네요.
사량도 펜션 잡고 바다 보며 느긋하게 아아 한잔.
파도소리 새소리 들으며 프라모델이나 만들면서 힐링. 아무래도 출장 다니다 보면 심심 해서 차에 프라모델들 여러개 들고 다니면서 만듭니다 ㅋㅋㅋ
이날 저녁음 MRE...펜션와서 고기나 사서 구워먹으려다가 뭐 해먹기도 귀찮으니 그냥 비상식량
구성이 레몬에 절인 참치 또띠아 파운드케이크 치즈 마요네즈 등등....
이렇게 또띠아에 참치랑 마요랑 치즈 싸서 한입 하면.
짬고양이도 발로차고 하악질 하는맛. 저 저 눈으로 욕하는거 봐.
자고 일어나니 삶은계란 펜션 주인분께서 주시길래 해장라면 끼려묵고.
바다 보며 라면 한젓가락 이게 참 제맛 이죠.
평일 오전이라 사량도 사람도 없고 차도 없고 벚꽃은 아주 섬 전체에 흐드러지게 피고 재대로 드라이브 각 이네요.
는 난데없이 오른차선에 봉인된 흑염소가 날뜀
뭔가 저멀리에 허수아비 인가 하고 보니까
이제서야 이쪽을 보는구나
사량도 일정 끝내고 다시 통영으로. 사량도 처음 가봤지만 참 괜찮았네요. 펜션에서 힐링도 하고 벚꽃길 드라이브도 하고.
통영으로 와서 된장찌개 백반이나.
저녁엔 다찌집을 가보고 싶었지만 술 달리긴 그러니 멍게비빔밥에 반주 한잔. 혼밥 셋트도 잘 나오네요.
오오오 내 청춘의 아르카디아호가....!!!
역시 굴의 고장이라 그런지 석화탑이 여기저기.
날이 슬슬 더워지길래 점심엔 오랜만에 밀면도 한젓가락.
저녁은 낮에 밀면 먹던 가게에서 국밥도 한그릇.
선거날은 미리 사전투표 했으니 느긋하게 아침 모텔 조식도 먹고.
모텔에서 프라 조립 하다가 칼국수도. 이것저것 다양한 건더기가 들어서 맛있네요.
저녁은 뭐먹지 하고 충무김밥 거리 한바퀴 돌다가
치킨 포장해서 뭔 새로나온건지 할인하는 맥주랑 함께
다음날은 한산도 일정이라 아침에 한산도 가는 배 타고.
한산도 대첩 으로 이름만 들어봤지 와보는건 처음 이네요.
크큭 내 오른손의 흑염소가 또다시...
유게이 들이 좋아하는 돌고래 피규어 발견
한산도 일정 끝 다시 육지로.
다음날 일정 미리 땡겨서 하느라 밥은 고속도로 휴게소 돈깨스.
처묵투어 일정 끝나고 집 가는길에 라면도 한젓가락 묵고.
생일 이라 미역국 한잔.
주말에는 간만에 모인 지인들과 쐬주에 고기도 묵고.
지인들 하고 바람 쐬러 양주 후니버셜 스튜디오 구경 와봤습니다.
캬 진짜 볼거 많네요.
후니버셜 구경하고 오랜만에 울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처묵투어....또 나갈지 아닐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ㅋㅋㅋ
으아 제주도 통닭 장작구이 미쳤네요.
으아 제주도 통닭 장작구이 미쳤네요.
족발이랑 순대가 유명하다길래 순대나 포장 할까 했다가 불멍 하고 바로 통닭 포장 했습니닼ㅋㅋ
간만에 뵙는데, 여전히 한번쯤 경험해보고픈 라이프싸이클입니다 :) 코로나 이후 그나마 가뭄에 콩나듯이 있던 지방출장도 다 끊김 ㅋㅋㅋㅋ 출장 갈 일 좀 만들어보려면 전부 온라인으로 처리 ㅠㅠ
뭐 솔직히 2~3주 정도는 할만 하지만 한달 넘어가면 지치긴 합니다 ㅠㅠ 이번에도 갑자기 3월초부터 4월초 까지 한달 빡시게 나가긴 했네요.
와 목포 뼈장국집 비주얼이 미쳤는데 혹 실례가 안되면 가게 정보좀 알수 있을지요, 곧 목포 여행 예정입니다ㅠㅠ... 항상 글 잘보고 있습니다 언제나 안전운전하세요!
Ktx목포역 근처 해남해장국 입니다 옆에 은지네도 그렇고 두집다 왕뼈에 맑은국물 뼈해장국 이라 좀 신기하긴 한데 맛있어요 ㅎㅎ
해남해장국 맛있죠
자극적 이지도 않고 맛있어서 목포 갈때마다 들리는거 같습니다 ㅎㅎ
전국투어 잘봤습니다~!! 저도 실례되지 않는다면 통영 멍게비빔밥집 정보 알 수 있을까요? 종종 놀러가는데, 전갱이도 나오고 구성이 엄청 마음에 드네요^^
갯벌 이였나 통영 여객선터미널 근처 입니다 ㅎㅎ 멍게 소비 촉진 기간 인가 뭔가 행사 하더라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여객선 터미널 근처에 맛집들이 많아 보이더라구요 ㅎㅎ
와 이번 전처투는 일정이 빡새셨네요 진짜 전국이넹..... 고생하셨씁니당 ㅎㅎㅎㅎ 좋은밤 보내셔요 ^ㅡ'
이번엔 이섬저섬 들어가느라 배 신나게 타봤습니닼ㅋㅋㅋ 덕분에 지금까지 새벽형인간이 됐..
크 딱새우보단 고등어회가 눈에 가네요 ㅎㅎ;
딱새우랑 고등어는 동문시장 필수코스죠 ㅋㅋㅋ
적셔~
고자왈 ㄷㄷ
곶자왈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요
제주도 급하게 나왔다가 다음날 다시 들어가는 이 무슨..폭거!
하필 한달에 두번 있는 추자도행 배가 휴항이 딱걸려서 ㅋㅋ큐ㅠㅠㅠㅠ
추자도 가는 저 쾌속선 기억나네요. 모두 오바이트 하는데 봉투 나눠주는 아저씨만 안토하시더라구요. 추자도 상륙했는데 하도 토해서 기진맥진 ㅠㅠ
출발 전에 컵라면 먹고 탔다가 기절 했죠.. 어우 빠른건 좋은데 꿀렁꿀렁
젓가락 잡은 채로 기절...크ㅠㅠ 저도 무지 피곤한 날엔 신기한게 피곤한 날엔 배도 더 고파요. 좀 먹다 보면 그대로 먹다가 나도 모르게 잠이 듭니다ㅠㅠㅠㅠ
새벽배 타고 제주도 들가자 마자 하루종일 운전해서 저녁에 뻗었던거 같습니다 ㅋㅋ큐ㅠㅠ
매 편 완결 예고라니 ㅠ
그러게 말입니다 다음 기약이 없네요 나가라면 나가고 사무실 있르라 하면 있는거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