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 돌릴 동안 이마트 마감세일 털러 갔다 왔는데
평소에 보이지도 않던게 문득 보여서 집어왔습니다
응 이사하면서 반찬통이고 밀폐 용기고
맘에 드는 반찬통2개 남기고 다 버리고 왔지...
원두 때깔은 그럴싸합니다
남은 유통기한이 1년 11개월 가량이라 그런건지 ㅎㅎ;;
커피빵은 당연히 안 생겼고
커피로서는
의외로 그럴싸 합니다
진한 커피 맛 나는 디카페인 커피 였고
산미가 찌르는 신 맛은 아닌데다
식으면서 산미가 올라와도 크게 해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작년부터 디카페인 위주로 먹다가 카페인 딸린다 싶을 때만 소량으로 일반 원두를 삽니다
그럼에도 디카페인 살거면 이걸로 퉁쳐도 괜찮겠다? 할 정도로 무난하네요
근데 왜 지퍼백 없냐? 엉??
정보 감사합니다~ 지퍼백은 울집에 좀 있는데 드려여? ㅎㅎ
디카페인은 약간 엄청난 산미나 향을 기대하고 마신다기보다는 커피를 마시는 행위를 했다는 느낌을 주는게, 개인적으로 더 중요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디카페인 원두는 휘뚜루마뚜루 적당한 가격대 내려서 먹는 편이고 가끔 좋은 원두 소량으로 사서 카페인 섭취합니다 ㅎㅎ 비슷하네요
집에서 내려 마시다보니 얘는 이런 애구나~ 하고 그냥저냥 커피 마시는거 자체로 만족하는데 비슷하게 마시는 분이 계시니 뭔가 안심 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