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당국은 할머니가 반달리즘 그 자체의 의도가 없음을 인정하고, 처벌은 무위로 돌아갔다
교회와 신자는 펄펄 날뛰고, 할머니의 손녀는 좌절에 휩싸였다
그러나, 그 엽기적인 변화를 맞은 에케 호모의 모습에 인기를 끌어
매년 오천 명이 방문하던 마을에 5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왔다
성당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자 할머니는 교회에 로얄티를 주장했고, 교회가 얻는 이익의 49%가 할머니가 받게되었다
이 그림이 붙은 머그, 포도주 역시 할머니에게 저작권료가 날아가고, 이 모든 수익은 자선 사업에 쓰인다
참고로 할머니의 그림 실력은 그렇게 못난 정도는 아니다
할머니도 그리시면서 아 ㅆ.. ㅈ됬다 하셨을듯
저게 물감인가 뭔가가 달라서 저랬다며?
물감, 채색법등등이 달랐다더군. 벽에 그릴때 쓰는 거랑, 캔버스에 그릴때 하는 방법이 달라서 일어난 사고라더군
배경 작가가 인물을 그렸던 거임...
석고위에 그리는거라 종이에 그리는거랑 다른 방법으로 그려야되는데 그거 모르고 걍 덧칠해서 망한거
저게 물감인가 뭔가가 달라서 저랬다며?
치아바타
물감, 채색법등등이 달랐다더군. 벽에 그릴때 쓰는 거랑, 캔버스에 그릴때 하는 방법이 달라서 일어난 사고라더군
치아바타
석고위에 그리는거라 종이에 그리는거랑 다른 방법으로 그려야되는데 그거 모르고 걍 덧칠해서 망한거
프레스코화와 유화의 차이지
원래 프레스코 기법으로 그려진 그림인데, 캔버스나, 도화지같은곳이랑은 전혀 그리는 방법이 다름. 석고가 마르기 전에 후다닥 채색해야 난이도가 높고, 노동강도도 강한걸로 악명높음.
근데 이거 되게 기본적인거 아님?... 전문가가 그거 모르고 그림 망친다는게 이해가 좀 안 돼서
프레스코 기법이 원채 옛날에나 쓰던거라 그럴 수도 있음.
전문가가 아니였던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전문적으로 배우거나 하지 않았으면 모를수도 있지
옛 그림 복원하려면, 그 물감의 원료도 알아서 그걸 새롭게 만든 다음에 복원 작업에 들어가야함. 그림 좀 그릴줄 아는 전문가라도 회화 문화재 복원은 함부로 하는게 아님.
전문가라도 전공이 다른거겠지.
과장하자면 평생 만져본 붓이라곤 포토샾 페인트툴이 전부인 사람이 실제 붓을 든거나 마찬가지란거군..
Ctrl+Z 가 안되잖아...!?
ㅇㅇ 당시 프레스코화는 보존을 오래하기 위해 안료에 계란같은 거도 섞었다고 함.
아니얌 그림 숙련자는 도구가 아무리 달라도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그림 ㅋㅋㅋㅋㅋㅋㅋ 저정도로 폭망하진 않아 ㅋㅋㅋㅋㅋ
그릴 당시에는 멀쩡했는데 마르면서 번져서 저렇게 된 거임
마지막 갑분싸 무엇
배경 작가가 인물을 그렸던 거임...
저거 물감 흘러서 저렇게 된 거고 원래는 꽤 잘 그렸을 걸
ㅋㅋㅋㅋㅋㅋ
노렸네 ㄷ
할머니도 그리시면서 아 ㅆ.. ㅈ됬다 하셨을듯
저정도 실력이 되시는분이...ㅠㅠ 교회에 악감정같은거 가지고 계셨나;
ㄴㄴ 걍 원작 예수그림이 보기보다 난이도 십오지는 작품이라 저렇게 된 거
그냥 새로 덛씌어서 그리면 안되나? 바티칸 성당 벽화나 천장 그림들도 덛씌운거 많다던데
천사들 성기노출 된거 나중에 야 저거 좀 그렇다 하고 누더기로 가린 적도 있을텐데
처음부터 전문가가 해야하는데 이 할머니는 전문가도 아닌데 그걸 했고 또 저걸 긁어내서 지울수도 없으니 난감
관람객들 많이 생겨서 못지우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 옛날 권위주의 극심하던 카톨릭이라면 몰라도 요즘같으면 오히려 더 잘된 걸수도 있네
화강암 조각에 보수한답시고 콘크리트 발라놓은 꼴이니까 그렇지.
최근에 이거랑 비슷한 사건 또 벌어졌다는데
돈은 언제나 옳다
이제 이미 저 그림이 더 유명할듯 ㅋㅋ
관광명소가 되었을 지언정 문화유산이 파괴된건 여전히 안타깝다.
역시 그림에는 스토리가 있어야해
그와중에 할머니 저작권... 그림 그린거 실패해서 처벌할려했으면.. 그때도 저작권주장했을까 ㅡ.ㅡ
생각해보니깐 그렇네
근데 교회 수입이 늘어난게 할머니 덕인게 크니까.
찾아보니까 걍 자기가 이득보려고 주장한 건 아니고 아들이 근수축증이라 치료비때문에 그런 거라더라
처벌하려고 했는데 수입이 늘어서 용서한거라면?? 나쁘게 생각하면 끝이 없는거야.
설마 프레스코인가? 유화만 만지거나 아크릴만 만지는 사람이면 프레스코 못함 애초에 프레스코자체가 미술기술중에 난이도 최상임
오죽하면 프레스코 황금기에 그리 그리던 사람이 다빈치,미켈란젤로,보티첼리 이런 애들임ㅁ
똥그림이 마을을 살렸어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나사렛의 몽키스패너가 됐네
저게 더 고증에 맞지. 왼쪽은 백인이쟎아?
신성함은 권위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민중과 함께할때 나오는거란걸 증명했네 할머니가 저지른 실수는 끔찍하지만 그 실수를 용서해주는 사람이 매년 5만명이나 되는 세상에 살고 있어서 행복하네
용서 받았다고 저작권 주장하는 꼴로 보였............는데 수익 다 기부했다니 할말이 없네.
예수쟁이 갱장해여엇! 작품을 망쳤지만 돈이 필요해여엇! 돈은 갱장한 것이에요! 예수도 돈이라면 마굿간 콜걸도 팔았을 거시에요옷!
결론은 할머니도 교회도 돈벌었으니 쌍방이득이긴 하지만 처벌은 받기 싫다면서 이득은 나눠가지자는게 뭔가 좀 그렇네
어차피 저 그림 의뢰한 당사자나 화가나 지금은 죽었으니 딱히 불만을 느낄 것도 없을 테니까 괜찮지 않을가 속물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로얄티는 주되 원래 그림 가격은 지불해야 맞지 않나?
자선사업이면 뭐
ㅋㅋㅋㅋㅋㅋㅋㅋ
지옥행 확정
지금 보니까 그림 밑부분도 자기 맘대로 그리셨네ㅋㅋㅋㅋ
루리웹-4003252426
뭐야이거 무서워
누가 낙서한거 직접 지워 봤는데 저심정 조금은 알거 같았음....
할망구 내로남불오지네ㅋㅋㅋㅋㅋㅋㅋ
저와중에 로열티 ㅋㅋㅋㅋㅋ
예수를 원숭이로 만들어놨네. ㅋㅋㅋㅋㅋㅋ
저거 다시 원래대로 복구하는 중이라고 본 것 같은데 아닌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