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곡은 좋은데 작품과는 안맞다는 애니 주제가.jpg

[Brit Marling]

'주근깨'가 바람의 검심 주제가로서는 미스매치라는 이야기.

단순히 곡과 가사의 분위기가 배틀만화와 어울리지 않는 것도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후렴구의 '추억은 언제나 아름답지만'이라는

눈치없는 가사가 제일 좋다.

켄신의 추억에 아름다운 부분은 거의 없다.

[눈토끼]

오모이데와~

[로 첸화]

뱅드림에서 이거 하고나서 이게 바검 오프닝이라고 듣고 놀랐음
솔직히 바검말고 그냥 순정만화 오프닝일줄알았는데

[샛별나기]

엔요!

[룻벼]

그러게 상당히 안어울리네 ㅋㅋㅋㅋㅋ

[룻벼]

켄신 추억 - 부모는 언제 죽었는지도 안 나옴
그나마 지인이라고 있는게 노예상인이랑 같이 끌려가던 누나 두어 명.
그나마도 다 죽고 자기도 죽기 직전에 초 동안 나르시스트 떡대한테 구원받음
근데 무덤 만들어줬다가 얘 가망 있다고 데려가서 그길로 십수년을 비천어검류 때려박힘
나와서 처음 썸 탄 여자는 사실 자기가 죽인 남자 약혼녀고, 트레이드마크인 십자 흉터는 죽은 남자랑 그 여자가 남긴 자국임.

[루리웹-3800665733]

곡 자체는 명곡인데 분위기랑 너무안맞는건 맞음

[RomanceStraight]

뭔 애니에 쓰일 곡인지 설명도 안해주고 만들어달래서 소녀소녀한거 생각하고 곡 만들었다던데

[RomanceStraight]

꺼무위키

https://namu.wiki/w/%EC%A3%BC%EA%B7%BC%EA%B9%A8(JUDY%20AND%20MARY)

일본의 락 밴드 JUDY AND MARY의 곡. 주근깨 때문에 고민하는 사춘기 소녀를 다룬 가사로, 가사와는 전혀 싱크로가 맞지 않게 바람의 검심 오프닝으로 타이업된 곡이다. 그래서 바람의 검심 TV판이 국내 방영될때 번안되기도 했다. 밴드 본인들은 바람의 검심에 타이업 될 줄 몰랐다고 한다. 정확히는 매니저에게 작품 설명 없이 애니메이션 타이업 할 곡을 써달라는 얘기만 들었고, 고민하다가 3일만에 멤버 모두가 아는 애니인 캔디캔디를 모티브로 작업한 곡을 제출했다고 한다. 녹음 다 끝나고 나서야 어떤 작품인지 알게 된 멤버들은 당황했다고.

[진화랑]

저 노래는 그... 켄신을 좋아하는 활심류 도장 소녀 시점으로 해놓은건데?

[룻벼]

ㄴㄴ 저정도면 걔도 아님 그 허벅지 다 드러내고 다니는 닌자소녀 시점임...

[지나가던 경찰아저씨]

원래 좀 진지한 맛이 강한 만화라 오프닝이라도 밝은 노래 넣어서 조절했다고 생각했더니 아니였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