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맛은 그냥저냥. 뭐 대신 짬밥보다 괜찮을때가 꽤 있었음.
일단 볶음밥(OR 김치볶음밥)+볶음김치+소세지+고기완자(OR고기콩조림)+초코볼+파운드 케이크 구성인데
당연히 전투식량답게 전체적으로 간 자체가 짠 편이고, 김치 들어간 것들은 짜고 매움.
거기다가 후식류인 초코볼과 파운드케이크까지 합치면 1팩 칼로리가 엄청 높다.
이게 먹는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보통 맛보정이 엄청 들어가는게
보통 훈련중에 특히 힘들어 지쳐서 허기지고 +@로 춥기까지 할때 따스한 밥을 먹으면 진짜 맛있게 술술 넘어갈수밖에 없음.
대신 신형전식이 기본적으로 짠 편인데다가 퍽퍽한 파운드케이크까지 감안하면 진짜 물이 엄청 많이 먹힌다.
물 충분히 안마셔두면 먹고나서 갈증 엄청 나서 고생함.
현역때 KCTC잡혀서 준비기간에 2,3주마다 한번씩 중대급 이상으로 훈련뛰고, 또 그 사이에 대항군 파견나가서 뛰어주고,
999K쓸줄 안다는 죄로 나만 통제관 파견끌려가고. 이런 식으로 신형전식만 200개 넘게 먹었었는데
항상 힘들고 허기져있을 타이밍에 까먹어서 그런가 한번도 물린적은 없었다.
개인적으로 좀더 짜고 매운 조합인 김치볶음밥의 2형보단 보단 그냥 볶음밥의 1형이 물이 덜 먹혀서 좋았음.
전투식량은 대충 먹을만해야지, 너무 맛있으면 안된다고 들었음..
조미밥 존맛
구형은 뜨거운 물 부어서 불려서 먹는거. 발열팩 들은게 신형.
맛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