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아이 혼낸 뒤 30분 안에 꼭 해야하는 일.jpg

[부들부들™]

[레이미 사이온지]

빠따

[Infernia]

없습니다.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콩게이]

하고싶은말은 진실의방에서 듣겠다

[天安門天安门法輪功劉曉波]

[이시즈 탱크]

갓파더

[내가안했는데?]

나도 스카이림에서 키우는 아이에게 매일 말을 걸어주고 있지.. 용언으로
망할 감자돌이..

[ESP.Elic]

햄버그나 미트볼을 준다
기분이 저기압이면 고기로 중화해야지

[슈발로이카1]

아뇨 무릎은 제가 좋아서 꿇은겁니다. 평생 이렇게 앉고살았어요

[루리웹-9991580162]

머 드립인건 알겠지만... 현직 애아빠로 중요한거긴 합니다... 자존감이나 성격개선에 말이죠

[G__J]

정확히는 맨 밑만 드립이지

[이나르바]

말로 해줘서 정말 감사드려요 아빠

[사기노미야 이스미]

빠른 시간에 철들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루리웹-2813368531]

아버지가 철들면 큰일날뻔...

[혹등고래]

ㅋㅋㅋㅋㅋㅋㅋ

[자경단]

맨 밑만 드립이긴 하지
근데 여담인데 어느 예능에 아빠랑 엄마가 전부 국가대표 유도선수였던 가족 나온적 있었는데
아들이 참 철을 빨리 들었다고...

[조☆잘]

시후야!

[나루크]

잘못한것도 없는데
갑자기?!

[나루크]

강호동이면 아무때나 잘부를거같은데

[페도빠는리얼]

저 경우는 시후한테 무슨 일이 생긴게 아닌가 주변이 쫄아야할거같은데

[아라라기군]

배고파서 룰루랄라 가는 짤이다(거짓)

[느껴지로스]

흔한 50세 중년 아저씨의 몸

[서퓨]

"시후야, 나좀 살려줘"

[만렙대위아무로]

정형돈이 분명 시후야 사춘기가 되도 너네 아버지한텐 개기지 마라라고 했었던 거 같은데...

[장작을_보면 불타는_땔감]

....? 뭐라고요?
한살도 아니고 한참...?

[(CuB)]

...?

[내가안했는데?]

신작 게임인가 보지?

[루리웹-2813368531]

모니터속 캐릭터는 만들어진지 5년이내가 많긴하지...

[광배광배근]

뭐든지 훈육은 혼내는게 주가되면 안되죠. 감정적으로 해결하면 아이들도 감정적으로 바뀝니다.

[장작을_보면 불타는_땔감]

마지막에서 확 깨네

[루스트룸]

와 어머니가 초등학교 선생님이신데 내가 옛날에 혼났던거랑 똑같네...감사합니다 어머니...

[하겐다쯔]

안때려서감사합니다. (꾸벅)

[치요야]

다락방에 가두기

[빈유좋아]

아이는 부모 행동 보고 따라함
자신의 행동이 잘못 된게 없는지
되돌아 보는것도 중요함

[오늘도 열심히!]

치무차쿠맨 방송 볼때 침착맨과 사모님 둘 다 정말 아이의 말을 잘 들어준다는 생각이 듦. 지적하고 제재할 때도 이유를 다 설명하고 납득할 때까지 인내심 갖고 끝까지 설명해주더라. 쏘영이는 좋은 아이로 자라날 거 같음

[베른머메이드세이렌]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없어영ㅇㅇㅇㅇㅇㅇㅇㅇㅇ

[길량길영Q25]

죄송합니다

[루리웹-4967250700]

아이 혼낸 뒤 ㅇㄷ

[루리웹-7789138570]

근데 내가 듣기로는 아이 혼내고나서 사랑한다고 하면 감정변화에 혼란스러워진다던데

아이입장에서는 갑자기 부모가 화냈는데 또 갑자기 사랑한다고 그러는거라고

[사과죽입니다]

그래서 아이훈육은 이렇게 글로만배우는게아니라 직접 영상같은걸보면서 배워야함.
글로보면 그저 4단계일뿐이지만 영상같은걸로보면 차분하게 꽤 오랜시간동안 아이와 대화함

[콩게이]

천천히 감정변화하고있다는걸 아이한테 인지시키고하는거지 막혼대다가 갑자기 사랑한다고하면 어른도 혼란스럽지ㅋㅋ

[서퓨]

그렇게 단순하게 하면 ㅁㅁ처럼 보일꺼고.. 그렇게 하는게 아님.

저 위의 위험을 예로 들어서 아이가 차도로 뛰어 나가면.

"안돼. 아빠가 위험하다고 했잖아. 저기 차오는거 보이지?"
- 이때 애의 팔이나 몸을 구속하고 이야기하는게 중요함.
말투는 화를 내는 말투가 아니라 단호한 말투. 표정을 구기는것보다
나를 안쳐다보려는 애의 얼굴을 제어해서 아이와 정면으로 보고 이야기하는게 중요함

"아빠가 차도는 위험하니까 주변을 잘 보라고 했잖아 그렇게 막 뛰어나가면 안돼"
- 아이가 울먹울먹함.. 화내는걸로 이해할수도 있어서
"네가 차도로 뛰어나가서 저 차가 너를 다치게 하면 너는 주사맞고 바늘로 꼬매야 할 수도 있어"
"그러면 아빠는 너무 마음이 아플꺼야. 너를 사랑하니까 네가 아픈게 싫어"
"그래서 아빠가 이렇게 이야기하는거야. 알겠어?"
- 아이 보통 끄덕끄덕함
"너도 주사맞고 꼬매는거 싫지? 저번에도 턱에 네 바늘 꼬맸잖아.. 기억나?"
- "응 워터파크갔을때 주사맞았어"
이제 얼굴은 더 안보고 꼭 안아줘도 된다.
"응 그래 아빠도 아들이 아프면 서운하고 슬퍼, 그러니까 차도에 뛰어나가는 위험한 짓은 하면 안돼, 잘못했지?"
- "네 잘못했어요"
"그래, 다음엔 그러지마? 사랑해 아들?"
이제 꼭 껴안은거 놔주면 됨.

혼내고 나서 사랑한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혼내고 나서 혼낸 이유가 널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잘 설득해야함.
대충 만 4세 되면 이런 이야기 가능함.

-
출처 우리 개구장이 아들과의 얼마전 대화임.

[서퓨]

첨언하자면 저 대화는 축약한거고,
저 대화첫 말머리에 아이 기분을 일단 알아주는것도 중요함.
우리 아들이름이 승수임.
"승수야. 저 위험한 차도에 왜 뛰어가고 싶었어?"
"음.. 새가 있어서"
"승수는 새를 보면 신이나서 쫒아가고 싶어져?"
"응 새는 반가워요"
"그렇구나, 승수는 새를 무척 좋아하는구나? 새는 승수의 좋은 친구지?"
"맞아요" - 아이 기분을 아빠가 알아줘서 아이도 기분이 좋음.... 이제부터 아빠기분을 알아달라고 할 차례
"그래 기분이 좋아서 차도가 위험한지도 모르고 막 뛰어 간거지?"
"네.. 나도 차도가 위험한줄은 원래 아는데, 새를 보고 뛰어간거에요"
"그래, 하지만 차도에는 저렇게 차가 올수도 있으니까 잘 보고 횡단보도만 건너야 하는거야. 승수 유치원에서 횡단보도 초록색일때만
가라고 배우지 않았어?"
...

요런 아이 마음을 우선 공감해주고 이끄는 화술이 필요함.

[중성화날짜가내일]

유치원 선생님이세요? 우리 집사람하고 똑같이 하네

[서퓨]

저도 집사람이 EBS보고 왕원장 컨텐츠도 보면서
뭐뭐가 중요한지 계속 같이 이야기 하고 의논해서
부부가 교육방법을 통일하는게 중요하다 해서
따라가는 중입니다.

[루리웹-2193353360]

와 !!!

[최속공략]

저 방법대로 다 해결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물론, 절반 정도는 저대로 해도 되지만 안되는 경우도 많지.
일단, 부모가 혼을 낼수 있는 존재라고 인식을 하게 해야 한다.
아빠엄마는 끝까지 입으로만 한다. 이렇게 인식되어 버리면 답이 없다.
외출금지, 용돈 금지, 등등 체벌 외에 다른 벌을 강구하지 않으면 아이는 어른 머리 위에서 논다.

[구웨에에엑]

ㄹㅇ 케바케임 저렇게 말하면 알아먹는 애들이 있는 반면 더 건방져져서 날뛰는 애들도 있고

[서퓨]

어찌되었던 다 부모 할탓.
애가 부모가 때리지 않는다고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그건 부모가 애한테 '형해뭘'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부모말 잘들으면 재미있는 키즈카페도 갈수 있고,
부모말 잘들으면 좋아하는 워터파크도 가고
부모가 평소에도 잘 놀아주고 애한테 필요한 존재고(의식주는 기본, 이걸 필요하다 느끼게 협박하면 안됨)
이렇게 느끼면 애가 부모의 실망만 가지고도 두려워 하게 된다.

[푸르손]

와드

[서퓨]

멍청이드랑 라고 해서 비추줄라 했는데
사랑한다고 하기에 봐준다.
본문에서 배운거 잘써먹네?

[dasilEsam]

매로 가르치고 애성인되면 집나가서 연락끊기는 엔딩이 젤 편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