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 위빠, 조조빠가 촉빠, 유비빠 보다 안 좋은 이유.txt

[-청일점-]

- 쬬가 그 개쓰레기짓을 서슴 없이 저지르고도 천통을 했는가? -> no

- 유비도 천통은 못했지만 그래도 남들보다 군자처럼 살다 가서 후세의 칭송을 듣늗다

어차피 천통 못한건 매한가지인데

인간 같은 쪽을 빨아서

인간쓰레기 학살자 옹호한다는 소리 안 듣는게 이득

[Quasar1.1]

북송ㅡ 영락제 시기에는 조조가 강조되고 유비가 폄하됨.

[엘베]

역사에서 최종 승자 꼭 편들 이유 없고 악당 편들지 말라는 것도 이상하잖아
뭘 빨든 그냥 정당화만 안 하면 되는거지

[반닥스]

손권 : 쥐새끼

[SILVER_RING]

근데 걍 창작물 수준으로 생각하고 빠는거 아녀?
애니메이션 보는 애들 중에서 인간 학살급으로 죽인 애들 빠가 얼마나 많은디

[RENUP]

쓰마이: ㅎㅎ ㅈㅅ

[가사토끼]

유비는 이미지 메이킹이 잘 된 거지 유비도 그렇게 깨끗한 놈 아니었다. 삼국지에서 통수를 제일 많이 친 놈 중 하나거든.

인간성을 빨 거면 유우나 엄백호를 빨도록 하자.

[루리웹-9401992356]

유비가 유장을 빼고 누구 통수를 침?

[brengun]

유비가 통수 많이쳤다는 놈치고 삼국지 제대로 읽은놈 없다는게 사실

[만두냉면]

유우는 진짜 인정

[가사토끼]

공손찬 통수치고 원소도 통수침. 공손찬 통수 친 건 유장 통수친 거랑 동급이고, 보기에 따라선 더 심함......

조조나 여포하고는 서로 통수치고 통수맞는 사이였으니 없는 셈 치더라도 좀 심했지.

[브란덴부르크괙]

바로 조조입니다

[가사토끼]

선주전만 읽어도 대놓고 나오는 부분들이다.

[브란덴부르크괙]

공손찬은 유우 죽이고나서 선비라 불릴만한 사람은 죄다 손절하고 원소에게 븅취급 받았는걸

[brengun]

선주전만 읽어도 하나도 안나오는 부분이다

[brengun]

황제가 "저색히 역적임" 해서 역적 토벌하려고 대항한건데 그걸 배신이라고 할수 있나

[루리웹-9401992356]

선주전을 어떻게 봤는지는 몰라도 공손찬은 유우를 죽이고 나서는 거의 모든 사람한테 손절당한인간인데 뭔 소리...

원소는 서로 이용하는 사이에서 최소한 본인이 할건 다 했는데

[가사토끼]

獻帝春秋 – 진등 등이 원소에게 사자를 보내어 말했다,

“하늘에서 재려(災沴- 재앙, 자연재해)가 내리고 화(禍)가 저희 주(州)에 미치니 주(州)의 장수가 죽어 생민(生民)들에게 주인이 없게 되었습니다. 간웅(姦雄)이 하루아침에 이를 틈타 맹주(盟主-원소를 가리킴)께 일측지우(日昃之憂-해가 기울 때까지 근심함)를 끼칠까 두려워, 이에 옛 평원상 유비 부군(府君)을 함께 받들어 종주(宗主)로 삼아, 백성들로 하여금 오래도록 귀의할 곳이 있음을 알게 하였습니다. 지금 바야흐로 도적들이 종횡하여 갑옷을 벗을 겨를도 없어 삼가 하리(下吏-하급관리)를 보내 집사(執事-귀하, 그대)께 고합니다.”

원소가 대답했다,

“유현덕(劉玄德)은 홍아(弘雅-고아)하고 신의(信義)가 있소. 지금 서주(徐州)가 그를 즐거이 추대하니 실로 내 소망에 부합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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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탁 토벌군 참여했다가 개망한 걸 공손찬이 받아줘서 근근히 먹고 살다가, 서주 얻고 나니까 공손찬 무시하고 원소한테 '저 서주목 된 거 인정해주세요' 이런 게 있는데 안나온다고?

[가사토끼]

유비는 원소 밑으로 아예 들어갔었어. 귀부했다는 건 '아예 항복해서 밑으로 들어간' 걸 의미한다.

근데 그 상태에서 명령 받아서 여남에서 조조 견제하다가 깨져서 다시 원소한테 돌아갔거든? 그 상태에서 조운 시켜서 병사 빼돌려서 튀어버림.

[brengun]

애초에 유비가 공손찬 벗어나서 한게 공손찬 원래 동맹들인 공륭 도겸등의 위기상황 구해준건데 무슨
원래는 공손찬 본인이 했어야 할일을 했는데 그게 배신이라고
웃기지도 않는 소리네
그게 배신이면 저렇게 진등과 원소가 칭찬하는 말을 하겠냐

[가사토끼]

뭔소리야. 조조랑은 서로 통수치고 통수맞는 사이라서 상관없다고 위에 썼는데.

유비가 공손찬 벗어난 것 자체가 사실은 통수였지. 근데 그거야 기회봐서 탈출한 거라고 쳐도 그 후의 행동은 통수가 아니라고 못하지. 다 망한 거 받아준 사람 최대의 적한테 달라붙은 게 통수가 아니면 뭐냐?

[brengun]

뭔 헛소리야 서주에서 깨지고 바로 원소에게 갔다가 관도 초기 안량 문추 죽고 여남으로 갔는데
순서도 모르면서 마치 정사 다 아는척이나 하네
게다가 적진 뚫고 여남 가서 동맹인 유표 돕다가 깨져서 동맹인 유표에게 간건데 그게 배신?

[루리웹-9401992356]

유비는 항상어디를 가도 군웅으로서 대접을 받았고 이건 조조나 원소 유표모두 마찬가지였음 이건 너가말한 정사에도 있는 말이고

그리고 공손찬이 원소에게 깨지고 완전 존버에 들어간 이후 유비가 나와서 원래 동맹이였던 도겸을 도왔고

에시당초 원소는 유비가 본인을 배신했다는 말자체가 없었는데 뭔.

[가사토끼]

원소는 당연히 칭찬하지. 공손찬 행동대장이 공손찬 버리고 자기한테 붙었는데 거기다 대고 '이 배신자 ㅅㄲ야' 이러겠냐?

[brengun]

아 조조 어쩌고는 딴놈 글에 달걸 잘못담

[루리웹-9401992356]

정사말할려면 최소한 서순이라도 제대로 알고 말하자

[brengun]

아니 자기에게 유리하게 행동해서 칭찬을 해도 배신 밥먹듯 하는게 뻔한 사람에게 신의가 있다고 하겠냐고

[가사토끼]

조공이 원소와 관도에서 서로 대치하자 여남(汝南)의 황건 유벽(劉辟) 등이 조공을 배반하고 원소에 호응했다. 원소는 선주를 보내 군을 이끌고 유벽 등과 함께 허도 아래를 공략하게 했다. 관우는 달아나 선주에게로 돌아왔다.

조공은 조인을 보내 군을 이끌고 선주를 공격하자 선주는 원소군에게로 되돌아갔다. 은밀히 원소를 떠나고자 하여, 원소를 설득해 남쪽으로 형주목 유표(劉表)와 연결하도록 했다. 원소는 선주를 보내 본래 있던 군사들을 이끌고 다시 여남에 이르도록 하니, 적(賊) 공도(龔都) 등과 합쳐 그 무리가 수천 명에 이르렀다. 조공이 채양(蔡陽)을 보내 이를 공격했으나 선주에게 죽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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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의만 보고 말하지 마라. 여남에서 깨진 다음에 다시 원소한테 돌아갔다.

저때 유비는 원소한테 아예 복속해서 휘하 장수로 들어간 상황이었어. '귀부' 라는 말이 이걸 증명한다.

원소는 유비를 여남으로 보냈고, 거기서 조인한테 깨져서 다시 원소한테 돌아가. 그 상태에서 통수를 쳤다는 거다. [은밀히 원소를 떠나고자 하여] 안보이냐?

[가사토끼]

저게 첫번째 통수거든. 그런 상태에서 자기 편 든다고 하니까 신의가 있다고 하는 거지.

[가사토끼]

내가 밑에 달아논 거 봐라. 여남에서 한 번 깨지고 원소한테 돌아갔다가 통수치고 다시 여남으로 감.

참고로 내가 유비 조조 손권 중에서 제일 안까는 게 유비다.

[brengun]

그래 니말 맞다고 하고 그래서 그게 "제일 많이 친"거냐?

[가사토끼]

유비보다 통수 많이 친 놈이 누가 있냐?

여포가 유력한 후보긴 한데, 유비도 여포 조조랑 서로 치고 처맞은 거 치면 여포보다 많다......

[brengun]

조조도 니가 유비에게 들이대는 잣대로 보면 동탁부터 배신하고 여백사 배신하고 원소 배신하고 헌제 배신하고
여포는 정원 동탁 유비 원술 줄줄줄 나오고
원소도 공손찬 한복 여포 유비 조조 줄줄줄 나오고 유우 죽을때 구원 안했으니 유우도 포함시킬수 있고
잣대가 고정이 아니라 사람마다 다른데 뭔 소리야

[빛벼림공허]

공손찬건은 딱히... 공손찬이 유우 죽이고 나서 인심을 얼마나 잃었는지 생각하면 딱히 통수라고 보기 힘든데. 차라리 원소 통수날린건 통수가 맞다고 봐도

[가사토끼]

조조랑 동탁은 삼국지 제일의 ㄱㅅ 들인 건 분명하지. 근데 통수 횟수랑 강도로 치면 유비가 제일 많다는 거야.

귀부했다는 표현이 제일 많이 나오는 게 유비다. 이건 독자 세력을 확실하게 갖추고 동등한 입장이거나 동맹자 개념으로 같이 했다는 게 아니라 '항복하고 들어감' 이라는 거야.

[가사토끼]

그건 맞아. 공손찬이 유우 죽이고 나서 인심 많이 잃고 개털되어 가지.

근데 최소한 완벽히 개털이 된 자기를 받아준 사람 최대의 적한테 가서 달라붙는 건 통수 맞지 않냐? 그냥 공손찬이랑 ㅃㅃㅇ 하고 끝났으면 몰라도 말이야.

[빛벼림공허]

달라붙었다기엔 공손찬 망할때까지 뭐 한거도 없는데? 진등이 표문올려서 서주목 인정해주시죠 했다고 그쪽에 붙은게 아니잖아.

[가사토끼]

그 인정을 원소한테 받았다는 건 원소의 종주권 내지는 패권을 인정한다는 의미니까. 공손찬이 원소랑 싸우고 있었음을 생각하면 공손찬으로서는 통수 세게 맞은 느낌이었을걸?

당장 우리가 미국 버리고 중국한테 가서 '우리가 한반도 유일의 합법정부임을 인정해주세요!' 라고 한다고 생각해봐라. 미국에 미사일 안 떨어져도 통수 맞은 느낌이지.

[빛벼림공허]

그리고 설령 그게 달라붙은거라고 쳐도 지가 인심 잃어서 적대하겠다고 결심하면 원소파벌에 붙는게 상책이니까 붙은거지. 자업자득인데 통수라고 보기 힘들지않나

[가사토끼]

공손찬이 유우 죽여서 인심 잃은 건 자업자득인데 유비가 그걸 가지고 뭐라고 할 처지는 못되지. 당시 유비는 공손찬의 세력에 들어가 있었는데(공손찬한테 오환기병 받아서 평원에 머무르고는 있었지만) 유우 죽은 거 빌미로 뭐라고 하면 유비 꼴이 우스워지니까. 유우가 죽자마자 떠났으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었고.

[빛벼림공허]

너 비유대로면 미국이 전세계 인심을 잃어서 다들 적대하는 수순이면 그때 가서는 중국한테 가서 그리 말해도 통수라고 보기 힘들지.

[빛벼림공허]

거의 바로 내려왔지. 유우가 죽은게 193년이고 서주목 추대된게 194년이니까 그 전에는 도겸 구원하러 내려왔는데

[가사토끼]

받을 거 다 받아먹고 그러면 통수지. 당시 유비는 완전 개털인 상태에서 공손찬에게 받아들여져서 근근히 먹고 살고 있었으니까. 사실 근근히 먹고 산다 정도가 아니라 아예 공손찬 휘하의 별부사마였으니.......

[빛벼림공허]

글쎄. 현재도 사람이 도의에 어긋난 짓을 해서 나랑 노선이 달라지면 얼마든지 지지를 거둘수 있는데 하물며 그때 그런게 통수라고 보긴 힘들다고 봄.

[가사토끼]

시기상 거의 맞는 건 맞아. 근데 도겸의 구원 요청이 있기 전, 정확히 말하면 도겸이 병사를 주기 전엔 그런 기미를 보이지 않았잖아.

[빛벼림공허]

그건 사서에 적혀있지 않으니 우리가 모르는것 뿐이지.

[가사토끼]

사서에도 도겸이 단양병 4천을 주자 전해와 헤어졌다고 나오니까. 뭐 그 전부터 ㅃㅃ 할 생각이 있었을지도 모르긴 하지만.

[루리웹-9401992356]

사실 조조를 재평가나 빨기에는 너무 쓰레기 짓을 많이해서....

[브란덴부르크괙]

유비는 군자상인건 연의창작이고 실제론 능구렁이에 프로파간다와 처세술에 능한 야심가였지만
그래도 아들에게 남긴 유언도 그렇고 덕치의 이상을 추구하고 싶어했으나 현실과 타협하다 간 인물이긴하지

[오쿠 압력밥솥]

유비는 백성들 피난길에 데려간게 정사에 적혀있다는 것만 쳐도 인성면에서는 ㄹㅇ 하자 없다는 뜻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