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한국인들 99.8 %가 가지고 있는 말투 특징

[빠꼬]

[루리웹-3647846190]

그런거 같음

[종야홍]

특히 회사에서 그런거 같음

[니나가라군대]

결론은 멀해도 갈구니 걍 쓰면 됩니다.

[어둠의성욕]

그니까 니가 혼자서 책임지라고 이거임.

[검은색팬티스타킹]

그리고 회사 회식자리에서 가장 많이 쓰는 말은
솔직히~
술좀 들어가고 나면 문장 앞에 솔직히 라는 말 붙이고 말하더라.
평소에는 솔직하게 말 안했다는건가 싶은데
뭐 이유야 엄청 많겠지만 그냥 말조심하면 어딜가도 중간 이상은 감.

[곰리다]

회사에서 쓰는 이유는 애초에 일을 시킨 사람들이
정확한 업무 스펙을 정해주지 않고 진행하길 원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아서죠.
언제나 말이 바뀔 여지가 있고 책임을 떠넘길 생각이 충만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말투를 쓰게 될수 밖에 없게 되는 슬픈 현실이...

[양청리손흥민]

내 업무가 설비관리&유지보수 인데 현장들어가서 무슨 문제때문에 보러 왔다고 하면

분명 내가 진단 했을 때 이런문제가 확신이다 라고 판단해서 얘기하면
돌아오는 건 아니거같은데 다른 문제 아니야? 저거 문제 아니야? 라고
별별 시원찮은 얘기를 계속 들어서 스트레스 오지게 쌓이더라 이러저러 한 문제 때문에 그런거라고

설명을 해줘도 끝까지 자기가 말한문제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음 아닌데 저거 같은데~ 라고 끝까지
그냥 말해주면 니가 알아서해 라고 하는 작업자도 많은데 꼭 3~4명 씩은 보면 설비에 대해서 완전히
이해를 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모르는것도 아닌 약간 발만 담근 정도의 지식으로 밀어붙이니
이건 뭐 답이 없음..

그래서 난 그냥 확정진단 안내리고 무조건 ~~인거같아요 이렇게 얘기한다

[흑매]

~같아요로 안 끝내고 확실하게 끝내면 나중에 그거 아니던데~ 이러는 놈들이 꼭 나오기 때문인 거 같아요

[두부를 먹다]

아니던데 같은 놈도 있던데

[AmaniTA]

맞아요
그래서 그런 것 같아요

[모쿠짱]

저게 맞다...!

[스탠드불빛아래]

맞음
상사고 동료고 간에 “-입니다” “확실합니다” 식으로 말하면
‘ㅅㅂ 니가 얼마나 잘났는지 보자’ 식으로 따지듯이 물어보거든
한 사람 ㅂㅅ 만들지

[늘그니까자미오네]

??? 아닌데?

[동산에있는토끼]

그러게 ㅎ 아무래도 아닌거 같음!

...어?!

[Romdot]

그건 아닌거 같아요

[공기 청정기]

아니 아니 라는 말도 있지않음?

[아쿠시즈교위대한선지자]

로리콘? 나도 그런것 같아요

[루리웹-1988639069]

왠지 경찰이 너네 집 압수수색 해도 될것만 같아요.

법원 : 영장승인 해도 될것 같아요

[Ump45찌찌 그리폰체고찌찌]

잡아가둬도 될거같아요

[부아아앙뿡!]

왜냐하면

확실합니다 라고 하면 그게 아닐때 책임져야되거든

[일용 아범-586]

분명히 자기가 잘못한 일인 경우에도
왜 그랬냐고 물었더니
'제가 ~해서 ~ 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함...
자신이 결정해서 자신이 행동한 일을 '했던 것 같다'니...
아무래도
그때의 자신은 지금의 자신과 모르는 사이인 것이 분명하다...ㅡㅡ;;

[바벌퀴레]

그건 아닌거 같아요

[회원탈퇴만8번째]

책임전가 문화때문

[고정닉]

저도 그런 것 같아요

[세상미화원]

자기 마음인데도 확실하지가 않음 ㅋㅋㅋㅋ

[달콤한호빵]

이 세상에 100%는 없기때문이지

[나카노 니노]

단언했다가 무례하다 혹은 확신할 수 있나 하는 책임소지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저렇게 돌려말하는 게 부담이 덜 한 것 같음

[나오]

독박씌우는 문화덕에

[나오]

덕분에 업무회의같은 곳에선
저런 애매한 말투들 속에서
서로에게 목줄을 씌우려는
치열한 대화가 이루어져서 피곤함

[마법의강아지]

책임을 지지 않는게 좋지
슬프지만 ㅠㅠ

[긴파치]

맞는거같음

[다이아 회장]

그런 거 같네

[면먹는하마]

나도 저거 ↗같아서 처음일할떄 확실하게 말했는데 거래처 새끼들이 꼬투리 겁나게 잡더라고

그이후로 저리 변함ㅋㅋㅋㅋㅋㅋㅋㅋ

[스텔라리스]

중의적인 표현인 거지.
문제가 생겼을 때, 빠져 나가기 위해 빽 도어를 만드는 거라 생각하면 됨.

[육두구정향]

우리회사에서는 업무시간에 저렇게 말하면 아주 혼나는데.
신입 들어오자마자 저 말버릇 절대 못하게 교육함.
입버릇 붙어 안된다고 징징대지만 몇번 자존심 팍 상하도록 혼나면 곧 고침.

[Visible Man]

군대인줄

[늑대와 고자]

빽도어를 못만든다는 사실이 머리에 박히면 어찌되건 확인과정이 약간이라도 더 철저해지니...

[늑대와 고자]

그런데 너어는 왜 이리 비츄를 많이 받은걸까?

[육두구정향]

아 그렇다고 군기잡고 그런거 아님.
책임회피형 어법인 저 말투를 금지하는 것 뿐이지 나머지는 완전 널럴함.
저 말 못하게 하는것은 책임회피하려는 방어자세 부터 취하고 살지 말라는 대표 의지임.
그리고 내 판단으로는 이거라고 봅니다 했는데 그게 나중에 틀려도
크게 타박하지는 않음. 되든 안되든 간에 그 이유와 경과 기록으로 남기면 됨.

[육두구정향]

글쎄. 마음에 안드는 모양이지 뭐

[늑대와 고자]

아니 직무에 관해서 몇번이고 지시를 해도 안고쳐지니 혼낸다는건데 머 그리...

[늑대와 고자]

머가 마음에 안드는지 이해가 안가네 참...

[어둠의성욕]

그럼 ~~ 때문에 ~`인것같아요 라고 말하면?

[육두구정향]

예)이 볼펜 좋은것 같아요.
oo씨는 자기 볼펜을 한달 넘도록 쓰셨으면서도 좋다 나쁘다 판단에 자신이 없으신가요?
클라이언트에게도 우리회사 제품 소개하시면서 좋은것 같아요 하실겁니까?

이런식으로 혼나는거.
그리고 비인간적인 모욕과 비난만이 자존심 상하는 것이라는 것에는 동의가 안되네.
내가 할 수 있었는데 못한것, 실수한 것, 잘못 판단한 것에 대한 지적을 받아도 자존심은 상하지.
자존심 상해서 상대에게 화가 난다는 것과 자존심 상해서 나에게 화가 나고 더 노력하거나 바꾸는 것은 다른것이고.

나는 비인간적모독이나 비난 자체가 내 자존심을 상하게 한다고 생각하지 않음
그건 화가 나는 상황이지.

자존심이 상하는 것은 그 비난과 모독 때문이 아니라
그런 처우를 받았음에도 맞받아 치지 못해서, 또는 그만두지 못하고 참아야 하는 내 주제 때문에
자존심이 상하는거라고 나는 생각해.

[육두구정향]

이 말투 많이 지적되는 말투인데
어떤 부분이 확인 안되어서 인것 같다고 유보적 판단을 하는지 설명하라고 함.
잡담에서야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기획회의에서 인것 같아요 하면
바로 그렇게 질문 날아가는 관계로 대부분 아는것은 안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얘기함.
ㅇㅇ때문에 이런 경우와 저런 경우가 생긴 사례가 있는데 저런 경우에 대해서는
자료가 없어 조사를 못했습니다 식으로 얘기하는거.

대표가 생물학 박사 출신인데 일하는 것에서 대충 얼렁뚱땅을 매우 싫어함.

[어둠의성욕]

님이 말하고 싶은건 제대로 조사 안해보고 인것같다는 게 회의에서 문제라는 거죠?
근데 처음에는 위에 언급한대로 말하는 대신 그런식으로 말하면 안된다고 이유를 설명해주면 안됨?
초년생은 당연히 저런것에 익숙하지 않은데 대부분일거같아서

[육두구정향]

자기업무, 자기장비에 대해 처음 하는일도 아니고 처음 만지는 장비도 아닌데 같은데요
하는 사람에게 그런태도 고치라는게 사소한 꼬투리고 비난일까?

적잖은 직장생활 했지만 그게 사소한 일 같지도 않고 비난이라고도 생각하지는 않는데.
설마 내가 볼펜이라치고 예시를 든 것을 보고 진짜 볼펜사용감 물어보고 갈군 실화로 생각한거?

[육두구정향]

당연히 신입교육 3개월간 알려줌. 클라이언트에게는 물론이고 본인의 업무파악이나
문제해결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투이니 사용하지않도록 노력하라고.

[루리웹-1829847370]

자각하면 이럴까요?

[육두구정향]

자존감은 없고 자의식만 넘치는 케이스로 보입니다만.

[육두구정향]

주업무가 컨설팅인 회사예요. 클라이언트에게 돈 받고 일하는데
미적지근 책임회피식 말투로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하는게 일 잘하는 것 같지는 않네요.
실제 그런식 어투로 일하면 영업과 실적에도 차질이 분명히 있고요.
나도 가끔 화내고 욕하는 대표이긴 하지만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은 어투 금지한다고
꼰대라고 조롱하고 비난받아야 할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같이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니까 자각도 못한다고 넘겨짚어 단정하는 분들이
정작 자신들의 어투에서는 기회주의적인 말투로 미리 발빼는 게 당연하다고 하는
이중성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난감하군요

[으휴.]

글쎄. 솔직히 그런 말아 나와도 될때와 확실히 안될때가 있긴한데. 니 말 들어보면 딱히 그런 구분 없이 무조건 이 말투는 좋지 않다 하면서 교정 시키는거 같아서 지금 이 상황이 된거 아닐까?
나는 아예 기획일을 하는데 데이터로 얘기해야 되는 부분에서 그렇게 나오면 욕먹는거고 그래도 확실치 않지만 이럴 수 있을거 같다는 의견과 가능성 제시하는 부분에서는 저렇게 말 할 수도 있는건데 무조건식으로 이건 안좋아 안되가 저 새는 해로운 새다랑 뭐가 다르냐

[육두구정향]

내가 쓴 거 다시 읽어봤는데 첫댓에 업무시간이라고 썼고 일반잡담이 아닌 회의시간이라고 그 뒤에도 썼어.
그리고 왜 그런지 신입교육때 알려준다고 했고. 이게 그렇게 비난받을 꼰대짓이고 해서 안될 일인가?
어투는 습관이다보니 안하려 해도 클라이언트 미팅에서 제안설명하면서 튀어나오는 상황에 대해
주의 주는것도 안되는 일이고 비난받을 꼰대짓일까?
그리고 그거 지적하는게 사소한 꼬투리잡고 인격적으로 모독하는것인가?
자기 담당업무이고 자기가 제안하면서 인것 같습니다 라고 해 버리면 클라이언트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함?

좀 이해가 안되는게 나는 내 일인데 내가 자신이없어서 뒷문부터 열어두는 말 꺼내야 하면 그게 자존심 상할 것 같아.
자기의견, 자기생각, 그리고 자기가 만든 솔류션에 대해 자기도 확실하게 말 못하면서
그걸 돈을 받고 고객에게 제공하는것이 웃기는거 아닌가?

[으이히힝]

나도 엔지니어링 회사 다니면서 공감되는 말인데 비추폭탄 터졌네 ㅎㅎㅎ ~인것 같습니다 하면 신뢰도가 확 떨어지면서 클라이언트들 질문공세 쏟아짐. ~ 입니다. ~에요. 딱 떨어지게 말해야 뒷말안나오고오, 말에 전문성이 붙는달까.
후임들한테 뭐 설명하고 나서 "이해됐어?" 물어봤을때 "알 것 같습니다" 하면 "ㅇㅇ 너 모름 다시 처음부터 알려줄게" 하고 재교육 하는데. 내부적으로 쓰는 말에서부터 다듬지 않으면 밖에서도 문제가 꼭 생김

[육두구정향]

글쎄 내가 표현을 잘못했나 좀 거부감들을 느끼는 모양이야.
일에 대해 애매하게 얼버무리는거 나 자신부터 싫어서 잘 모르면 더 공부하고 조사하고
그렇게 처음부터 일 배웠고 일해서 그런지 나로서는 당연한 것인데 반응들은 아니네 ㅋ
뭐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거니까.

[Hal Jordan]

맞말같은데

[rptxk03]

'같아요' 지적하는 사람치고 '같아요' 안쓰는 사람 못 봄. 님도 방금 썼네요.
- 좀 이해가 안되는게 나는 내 일인데 내가 자신이없어서 뒷문부터 열어두는 말 꺼내야 하면 그게 자존심 상할 것 '같아'

그리고 업무 특성상 애매한 표현 자제하겠다는건 공감함. 실적추구를 위한 회사의 생존 전략으로 꼰대문화를 받아들이는걸 선택한거니까. 그러니까 스스로 꼰대가 된 것에 대해서 변명하지 말고 조금 더 당당해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으이히힝]

자존심 상하게 교육시킨다는 부분에서 '으아니 선배라고 후임들 자존심까지???' 흔히말하는 꼰대 느낌이 난게 아닌가 하네. 사실 몇번 말해서 안고쳐지는거 붙잡고 알려주는것도 관심없으면 그냥 'ㅇㅇ 너 그냥 하고 싶은데로 해라 나중에 니가 고생하지 ㅎㅎ' 하고 말고 그게 독이되서 업무적으로 저평가 받는건데. 붙잡고 알려주는거 요즘사람들은 좋아하지 않더라. 공적인걸로 지시나 평가를 해도 자기 자존심 상하면 사적인거고 꼰대되버림ㅎ.

[육두구정향]

글쎄 내가 표현을 잘못했나 좀 거부감들을 느끼는 모양이야.
일에 대해 애매하게 얼버무리는거 나 자신부터 싫어서 잘 모르면 더 공부하고 조사하고
그렇게 처음부터 일 배웠고 일해서 그런지 나로서는 당연한 것인데 반응들은 아니네 ㅋ
뭐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거니까

없는 같아요를 찾는 능력도 가지셨네요. 그리고 쓰지말라고 지시하는 사람은 우리회사 대표고
나는 그 말에 동의를 하지만 다른 동료사원들에게 고치라고 말할 권한은 없는 직원1일 뿐입니다.
그리고 애매한 표현을 피하는 어법을 지키는게 맞다 생각한다는 것에 대해
생존을 위해 꼰대문화에 적응했다 라고 단정하시고
저에게 꼰대임을 변명하지마라, 당당해라 하시면서 막 훈계질 하시는게
꼰대성의 전형을 보여주신것 '같네요' ㅎ

[늑대와 고자]

그 부분은 문제가 되는 같아요를 착각하셨네

정확하게 문제가 되는 '~같아요'는
확인됫 정보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같아요'지,
불확실하고 확인되지 않은게 정상인 사항에 대한 추측성 의견표명으로서의 '~같아요'가 아님

[Lord Serious]

회계감사 있죠? 감사의견서 보면 의견이 감사 결과 적정하다. 라는 어딘지 애매한표현을 쓰고, 실제 의견서 작성 매뉴얼에도 온갖 표현으로 애둘러 분명한건 아니지만 적절하게 작성하였다고 생각은 한다 수준으로 나옵니다. 실제로 컨설팅 받아보면 이정도면 적절한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수준이지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라고 확정지어주지 않습니다. 해당 건으로 뭐가 얼마나 걸려서 일이 벌어질지 미지수인 부분이 많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최대한 의사결정을 돕도록 하는게 대부분의 컨설팅입니다. 노무사, 회계사, 그나마 똑 부러질것 같은 세무사도 그렇게 까지 확정어법 안씁니다.

[Lord Serious]

저 분이 엔지니어링 계통이라서 그나마 분명한 뭔가가 나오는지는 몰라도 말씀하신 것 처럼 사회를 구축해온 룰들이 해석의 여지가 많고, 필연적으로 미래의 사건에 대해 대비하기를 논하는 컨설팅의 경우 불확실성에 대한 인지가 바탕으로 깔려가야죠... 미래를 누가 확답한답니까...

[치통....]

입니다 라고 확언을 하면
책임을 지게 만들게 되는 사회풍토상 유야무야 넘어가는 말투를 쓸 수 밖에 없음

[루리웹-1227727607]

일본애들 욕 할 필요가 없음 우리도 똑같은데 뭐
서로 책임지기 싫어하는건 종특임

[윌리엄 마샬]

독박 쓰기 싫다면 어쩔 수 없는 것 같앙ᆢㄷ

[Acek]

아니시에이팅 어디갔냐

[gunpowder06]

일본에선 이게 공식석상에서도 쓰이는 표준어화된 표현.
심지어 운동선수가 '저는 이번에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기이할 정도로 빙빙 돌려말하는 말투가 일상화됨.

[JOSH]

미국도 It seems 나 I guess 같은 표현은 있음요..
자기가 잘 아는거 아닌 추정이나,
개인의견 말하는 거에는 어쩔 수 없음..

[루리웹-112222333344]

한국인들 99.8 %가 가지고 있는 특징 : 한국어로 말함

[_(:3」∠)_]

보험이지 난 맞다고 안함

[telezombie]

퇴로 확보

[컴퓨터고급]

같아요로 안끝내면 확실하냐면서 시비거는 놈들이 한둘이 아님.

[파인애플 혐오자]

나는 라고 알고있습니다.
나는 그리알고 있는대 확실한건 아니다. 라는걸 어필

[늑대와 고자]

약간 좀 더 떳떳한 말투를 하고싶다면
자신의 경험으론 그러하다~정도의 말을 하면 됨
하지만 직장에선 힘든거시다....

요다센세... 당신이 존경스럽습니다...

[Not try. Do or do not.]

[히메컷잉클링]

또또 한국문화타령이네.

영어권에서도 똑같이 might라는 말을 얼마나 많이 쓰는데...

[또르르13]

자기 생각까지는 그렇다 쳐도 감정을 말하는데도 ~인것 같다를 쓰고 있으니 말 다했지

[인생 내리막]

이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드는것 같아요

[샤메이마루]

맞는거같기도하고 아님말고

[하트를노렸었다]

자신의 말에 자신이 없어서 그럼

[미궁빌런김선생]

군대 선임들이 저 말투 못쓰게 하더라... 그래서 나만 이상한 놈인줄 알았는데

[vvadro(드론드론)]

그러고보니 군대에서는 저 말투 들어본 기억이 없다

[늑대와 고자]

자신이 전달하는 직무 정보의 신뢰도에 대해서 자신없다는 소리니까
가능하면 지양하는게 맞긴 함

[Blue Lemonade]

화용론적으로 설명하자면
전체주의 성향이 강한 문화권일수록 화행의 간접성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서 덜 직설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사례인것임.

[김눌이]

일본어로 ~소오다. 나 영어로 have a tendency to~ 라는 표현 있잖음? 한자는 그런 표현이 없는데, 한문 안섞어쓰고 한글 전용으로 넘어가니까 표현의 영역이 넓어져서라고 봐.

[남바완]

상대가 물어보고 어 니 말이 확실해? 책임 넘기는 걸 방지하는거지. ~인 것 같습니다. 라고 하면 상대빙이 나중에 ㅈㄹ할때 내가 그럴 거 같다고 했지, 언제 맞다고 했음? 이라고 피해도 되니까 좋지. 영어에서도 sure이러는 게 아니라 it seems, it looks like, probably 하는 경우가 많지.

[캬루냥]

계급 있는 사회는 다 그래

[liemaker]

지 의견 말할 때도 이러는 건 좀 아니지
맛있는 것 같아요 라던지

[배곯앗다]

저 버릇 고치려고 부단히 애쓰는데,
말하다보면 내가 확실한데도
상대방 생각이 맞다고 비위도 맞춰주고, 떠받들어줘야 하는 상황이 생겨서
저절로 그렇게 말하게 되더라구요.. ㅠㅠ

[멜라스틴]

당장 유게에서만도 같아요 안 쓰고 단언하는 듯한 표현 쓰면 오지게 태클걸리는거 같아요

[스팀보오이]

현명한 행언이지.
확답하면
책임을 져야하거든.
어릴적 문법책에서
저 말투를 글렀다고 폄하하던데 웃긴소리.
저자양반. 당신은 당신말에 모두 책임질수 있소?

[스팀보오이]

아이러니, 아이러니다!
난 역설적으로 이 주장에 확언한다!
어디, 날 비판해봐라!!

[스팀보오이]

그리고, 저 말투가 나쁜게 아닌것이
모두가 이처럼 책임을 피하며 두루뭉술하는
가운데
확언을 하는 이가 나타난다면
둘중하나임
1.멋모르는 멍청이
2.진짜로 확신할만큼 확고한 발언
그 구분이 용이하다

[귀찬타고]

음 지나가다 이거보고 생각난건데
결국
확실하지 않으면 애초에 말을 하지 말라는 거 아닐까?
~~같아요 하고 알지도 못하면서 나서지좀 말라는 그런 뜻인건 아닐까?
사회생활을 별로 안해봐서 나도 잘은 모르겠지만 왠지 그런거 같아요

[스팀보오이]

굿

[opppo_fight]

그러면 회의가 진행이 안되지. 당연히 안해본건 다 확실하지 않은건데 누가 이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허무주의]

저거 한국말고도 그러지 않나
미타이요우나 이런말 잘쓰던데

[사완망]

저렇게 보험쳐도 나중에 니가 그렇다고 했잖아라면서 뒤집어 씌울라고 하는데 안그러면 더 클남

[브레이끼]

내일 휴가 써야해서 말해야하면 내일 휴가 씁니다가 아니라 휴가 써야할것 같습니다로 나옴....

[전뇌전기]

나는 중학교 때 담임 선생이 이거 지적한 뒤로 내가 신경쓰게 됨
거슬려ㅋㅋ 자기 감정을 얘기하는데 무슨 '~인 것 같아요'야? 어이없ㅋㅋㅋㅋㅋㅋ

[스팀보오이]

쓰레기 소리니 잊어버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