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기에 따르면 당초 유비가 허도에 있을 때 조조와 함께 사냥한 적이 있는데, 사냥 중에 무리가 흩어지자 관우는 유비에게 조조를 죽이도록 권했으나 유비가 따르지 않았다.
촉기에 따르면 이때 하구(夏口)에 있으며 강가를 전전함에 이르자 관우가 분개하며 말했다.
"지난날 사냥 중에 만약 저 관우의 말을 따랐다면 가히 오늘의 어려움은 없었을 것입니다."
유비가 말했다.
"그때는 또한 국가를 위해 그를 아꼈을 뿐이다. 만약 천도(天道)가 보정된다면 이것이 복이 되지 않을 줄 어찌 알겠느냐!"
관우의 조조 암살시도설. 사실 정사에 이렇게 기록되었다.
근데 자길 죽이려는 사람을 얻으려고 마음을 돌리려는 조조는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