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일본 캡슐호텔 묵어봤던 유게인있냐

[로스 블랑코스]

뭔 느낌이냐  ㅋㅋ

싼가격이라 끌리기는 하는데

[THVU]

잠만 잘거면 가라.
하지만 잠 이상의 무언가를 할거면 진짜 가지말고

[쿠미로미]

진짜 그냥 싼 가격에 한번 경험해본다 하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가라
생각 이상으로 별로임

[쿠미로미]

예약만 잘 하면 어지간한 도심이어도 일반 호텔 싱글 정도는 캡슐호텔이랑 비슷한 가격으로 잡을 수 있으니까 그냥 경험이라고만 생각하고 가

[보갤첩자]

그 찜질방 동굴

[아크나이츠]

걍 자러가는곳 그이상 그이하도 없음 폐쇄공포증있으면 비추. 값싼거빼면 그닥 차라리 비지니스호텔이 더나음

[분쇄쿠키]

나리타 공항에서 한번 쓴적 있는데, 잠만 자기에는 나쁘지 않음

[[덕밍아웃]오거]

캡슐호텔은 안 가봤고, 게스트하우스 쪽을 더 다님.

그리고 오사카 신이마미야역, 도부츠엔마에역 근처에 아이린 지구라고 해서 노숙자들 개 많은 동네 있는데.

거기가면 1박에 만원짜리 비지니스호텔 있어서 한 번 잤는데. 여자는 절대 가면 안 되고 남자도 피해야 함. 그리고 시설도 열악해서 거의 돈 주고 교도소 체험 하는 기분.
그리고 거기 우범지역임. 웃기는 건 바로 옆이 오사카에서도 알아주는 번화가고 일본 내 최고층 빌딩인 하루카스 300이 있는 텐노지임.

[로스 블랑코스]

나도 거기 가봤었다
노숙자들 많더라

[[덕밍아웃]오거]

진짜 근데 ㄹㅇ 역에서 내리자마자 오줌찌릉내 나는 경험은 처음 해봤음.
진짜 개 낡았고, 노인 뿐이고 성장동력은 커녕 당장 10년 뒤면 동네가 소멸하겠구나 하는 느낌.
근데 진짜 웃긴 게 큰 길 따라 조금만 걸어올라가면 통천각 있는 신세카이고, 거기서 더 올라가면 덴덴타운 닛폰바시임.
옆에는 텐노지고

ㄹㅇ 사람이 몰리는 번화가 바로 옆동네인데, 완벽히 고령화 되어 있고, 인프라도 낡았고, 뭔가 위험하기까지 함.

그 정도로 고령화 된 건 동인천 북광장 빼고는 처음임.

근데 그래도 동인천은 원래 날리던 빨이 있어서 아직도 젊은애들이 돌아다니는데, 저 동네는 젊은이가 돌아다닌다?

관광객이 싸게 숙박하러 온 거임.

[[덕밍아웃]오거]

당장 10년 뒤면 오사카 시내에서 유령도시가 생기겠구나 하고 느꼈음.

아마 그러면 국가차원, 혹은 지자체 차원에서 재개발을 하던가 하겠지만, 일본 경제가 실시간 족망중이라 쉽지 않을 듯.
번화가 사이에 낀 고스트 타운이 될 것으로 전망됨.

[시죠 가나하]

난 되게 괜찮았음 딱 적당히 아늑하고
뭔가 딱 나만의 방에서 폰이든 먹을거든
손에 다 닿는 거리라 게으르게 잘 지냈음ㅋㅋㅋ

[meric]

예전에 여행할때 가봤는데 찜질방에 개인이 혼자 질수 있는 공간이 있는 느낌? 가격이 싼건 아닌데 그가격으로 잘만한곳이 따로 없기도하고

[meric]

저가 간곳은 시설이 전체적으로 ㄱㅊ고 밑에서 여가로 할만한것도 많아서 친구랑 재밌게 보낸거 같아요 한번쯤은 갈만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