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사실 기독교에서 금기시 하는 것

[미쿠]

종교는 특성상 선민의식이 생기기 쉬워서  

역사가 좀 있는 대형 종교라면 철저하게 금기시함 

특히 기독교의 경우 바리세인 까이는 내용을 통해 금기시 하는데 

잘 안지킴 (특히 목사)

만약에 선민의식을 (천국행 선착순 모집, 육식은 미개 )등으로 조장하는 종교나 조직이 있다면 

겉으로보기에는 멀쩡해 보이더라도 거르는게 좋다. 

[Kasumigaoka_Utaha]

걍 무교 마이페이스로 살면 됨

[콩나물국밥집]

유대교는 유대인 선민사상이 있지.

[Bertie]

당장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자체가 그당시 선민의식에 찌든 유대인들을 돌려까는 내용임.

[후와미]

예수님도 2천년전에와서 유대인들한테 선민의식 버리라고 했고
그래서 미움받고 죽은거임..

[이겜재밌네]

예수가 죽은 이유가 유대인들만 구원받는다에 이의를 제기해서 유대인들에게 밉보여서였는걸

[이겜재밌네]

선민의식은 엄밀히 따지자면 기독교보단 유대교에 해당하는 얘기라고 봐야됨.
유대교의 선민의식을 부정해서 나온게 교회니까

[無名氏9909號]

그런데 한국 개신교는 오랫동안 구약에 집착하고 살아왔지 유대교도 아닌데

[비상계단]

그런 이야기는 예수 자신보다는 바울을 필두로 한 예수 사후 기독교인들의 경우라고 봐야지.

예수는 출신이 평범하다 못 해 촌뜨기였는데,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을 하거나 아브라함보다 자신이 먼저라고 말하는 등 유대인 기득권에서 보기에 매우 위험하고 거슬렸는데, 이슬람의 무함마드같은 군사를 만들지도 않아서 스스로 자기 안위를 버렸기 때문이야.

[롱심 신라면]

제발 예수님말좀 들었으면
네 이웃을 사랑하라던가
유게이들은 네 이웃의 아내를 탐하지 말라던가

[듀랑고]

이웃의 아내를 탐하지는 않지 이웃이 이웃의 아내를 탐하는걸 지켜보는걸 좋아할뿐이야

[나15]

깨우친 우리가 어리석은 대중을 이끌어야한다 같은 발언하는 놈들은 무조건 거르고 권력을 쥐어주면 안된다.

[반무]

근데 준나 웃긴건 성경 관련 종교 중 가장 변질 안 된게 구약만 믿는 유대교라는 게 제일 웃김

[미스터 AaA]

난 기독교인임에도 저런식으로 선민의식 가지지 않는데... 인간은 필연적으로 타락하기 쉬운 존재인데, 구원받고 선택받았다고 자기가 뭐라도 될수있는건 아니라고 여겨서ㅇㅇ

[사진검]

종교의 선민의식과 정치가들의 콜라보로 일어난게 십자군 전쟁이죠,,

[비상계단]

기독교의 본질은 개인주의인데, 군주들이나 기득권의 마음에 들어할 부분은 죄 다 구약에 있지. 당대 십자군이라는 건 유사유대인 내지 명예유대인으로서 가진 정체성이지, 성숙한 의미의 기독교도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많아.

[사진검]

뭐 말이야 그렇지만,,타 문화를 배척하는 기독교의 선민주의가 전쟁의 수단과 방법으로 쓰인건 사실임,,

[비상계단]

기독교의 옹호 문제를 떠나서 십자군이 일어난 배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봐. 흔히 아랍을 일방적으러 침략했다고 오늘날 쉽게 기술하지만, 당대 예루살렘은 아랍제국의 지배하에 있었지만 본래 그들의 땅이 아니지. 게다가 스페인 등 유럽을 먼저 침략하고 정복한 세력은 아랍 및 이슬람이었고 말이지.

기독교의 선민주의가 십자군의 등장배경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왜곡된 정의감이나 미숙한 신앙심이 일으킨 재앙들이라고 해야겠지. 실제로 유럽인들이 십자군이라는 이름으로 죄악을 저지른 대상은 무슬림만이 아니라 '기독교인'들이 아주 많았지.

[방문판매원(YG아님)]

예수천국 불신지옥도 그럼.
간단하게 믿으면 천국간다, 안믿으면 지옥 간다
그러니까 '같이'믿고 천국 가자 인데
요새는 '난 예수믿음 천국 / 넌 안 믿음 지옥'으로 생각함. 그러니까 더 까이는거지

유대인들도 이방인들을 지옥불 땔감정도로 생각했더니
동서고금 막론하고 2,000년간 발전이 없는 셈

[비상계단]

예수는 자기를 주님이라고 부른다고 해서 모두 천국에 가는 게 아니라고 하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해야 한다고 말했지. 소위 기독교인이라고 해서 예수관이 명확하거나 종교관이 정립되어 있지는 않아. 의외로 종교에 대해서 사람들은 별로 진지하지 않더라고.

[Ash.]

기독교도 예수님을 믿고 원죄를 사함 받아서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사람들을 전도하는게 주 목적이지 않음? 선민의식이 없을 수가 없을거 같은데

[비상계단]

정확히 말하면, 선택하는 주체는 '신'이기 때문에 사람이 스스로 선택을 받았다고 믿는 건 오만이나 착각이라고 해야지. 더욱이 선택받았다고 해서 완전히 위험에서 자유로운 것도 아니고.

오늘날의 전도나 선교는 신의 축복을 나누기 위한 의미보다도 일정 집단의 이익이나 그 기반을 위한 준비 정도로 타락해 있는 경우가 많지. 특히 국내 전도가 그렇지 않나 싶다.

[아이러브뻐킹텐타클]

진짜 충격이다... 기독교에선 저거 원래 금기로 정해뒀었구나. 왤케 예수 믿는다는 애들이 예수말은 지지리도 안듣고, 골라들을까

[Lycanthropp]

개신교가 가톨릭의 타락을 극혐해서 벗어난 종파인데 정작 오백년 지난 지금와서 보면 개신교가 타락함.

[비상계단]

이른바 종교개혁도 자의든 타의든 정치권에 얽혀 있었는데, 지금은 개신교 국가인 미국이 세상의 주도권을 갖게 되었고 부패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지.
나는 종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 감리교나 구세군이나 의도는 좋거든.

[지도성애자 한스크렙스]

개.독들 전도하는거 떨쳐내는 방법..

휴일 근무니까 평일이 1.5배쳐서 일단 선금으로 내놓으면 하루 가주겠다고 하면

바로 주둥아리 닫고 꺼짐..

내가 직접 사용중

[긔엽긔저글링]

난 예수는 좋아하지만 예수의 제자들은 좋아하지 않는다.

[이의아리!]

오히려 진정한 선민의식은 남들이 하기 어려운 일을 스스로 하는거 아닐까. 애초에 자기가 그렇게 잘났으면 남을 가르쳐서 일을 시키는게 더 어려운 것도 알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