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파인애플을 미술전시회에 두고간 대학생.JPG

[자궁발기부전붕알]

어느 대학 미술 전시회에 찾아가 빈 전시대에 파인애플을 올려두고 

며칠뒤 와보니 파인애플에 다른 예술 작품처럼 유리관을 덮어놨음

[섹(시)스(타킹)]

작품명:ananans

[장작을_보면 불타는_땔감]

오 그거 그럴싸하다.

[우주활공흑비둘기]

무엇이든 예술일 수 있다는걸까
아니면 근본이 없다는걸까

[白銀かぐや]

진짜 현대미술은 아무나 다 할 수 있는거 같아 근데도 가격은 존나 비싸 이거 완전 개꿀직업 아니냐?

[AmaniTA]

현대 미술은 말빨임...

이바구를 잘 털면 예술가가 되고
못 털면 이상한놈... 되고

[루리웹-6817059661]

아냐 '누가'만들었냐지 그리고 누가샀는가고

[루리웹-6817059661]

아무나 다할수있지만 관심을못받으면 굶어죽는직업

[AmaniTA]

그러니까
누가 를 알릴려면 말빨 (잡지 나 뉴스 등) 이란거

이젠 작품 스스로 작품일 수 없는 시대인듯

[Fluttershy♡四月一日]

모두가 낚인 전설의 그 작품

[계왕o]

그것들은 이미 파인애플에 알까서 소용이 없다

[거리의 스누P]

뭐야 시발 돌려줘요!

[IT:Crowd]

무엇이든 예술이 될 수 있고 누구도 예술과 비예술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지에 다다랐다.
현대미술은 이제 예술이라는 경계 자체를 넘었기 때문에 이건 더 이상 예술이 아니라는 반발도 틀리지 않는거 같음.
누군가에겐 예술이지만 누군가에겐 쓰레기인거지. 그 경계는 취향이 판가름 하는거고.
작가의 유명세나 지식 여부로 따지는 것도 이미 이전 세대 풍조 같음.

[유 하나]

???: 야겜이 아니라 문학입니다만?

[IT:Crowd]

ㅇㅇ 마음에 들고 취향에 맞는 요소가 아이디어가 됐든, 작가의 철학이 됐든, 오브제 자체의 미학적 요소가 됐든 결국 그냥 애니 피규어 사는거랑 다를 바 없지.
애니 피규어도 가지고 놀려고 샀든, 애니가 너무 좋았어서 샀든, 그걸로 한 발 빼려고 샀든, 장식 해놓으려고 샀든 결국 목적은 다 달라도 마음에 들어서 산거니.
근데 이 둘 사이에 무슨 미학적 지식이니, 신민의식으로 가득 찬 우월감으로 벽을 쌓으려는 구시대 예술가들과 팬들이 문제인거지.

[루리웹-1391193196]

아니 그러지 말고 피규어 살때도 거창한 목적 갖다붙여서 사셈 아무도 뭐라 안함
내 말을 인정해주셈 하면서 니들이 거창한 말 하는건 우월감과 선민의식이셈 크큭.. 이러는건 자가당착도 아니고

[루리웹-9369716108]

[루리웹-9369716108]

[백설화향]

브렉시트 할때 알아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