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야겜하면서 그 분위기와 텍스트의 느낌, 상황에 응기잇 하는 사람이라
고르는게 까다로운 편임. 스캇표현X, 남주물X, 일자형진행X, 음란도에 따른 CG 변화 필수...
야겜하면서 참 ㅄ같은 기준으로 플레이하는 사람이라 이런거 없으면 안하는 수준.
암튼 여느때와 같이 CG와 시츄 태그에 갓-겜인줄 알고 최상의 시츄에이션을 위해서
소중이에게 쏠리는 무수한 터치요청을 참고 열심히 함.
허나 중간부터 일자식 진행인걸 알게되서 쎄-한 느낌 들더니
어느새 야겜이 아니라 중노동 노가다겜이 되었음에도
어디 누가 이기나 보자 싶어서 쪼물딱거리던 꼬추에 손도 떼고 빡겜 했으나
CG도 없이 텍스트 몇 줄과 스탭롤 올라오는 허무맹랑한 트루엔딩과
음란도를 그렇게 쳐올려도 표정은 즐기는 자 모드가 아닌 타락엔딩씬이 나오면 매우 딥빡하게 됨.
이런 게임의 고충은 보통 두 가지임.
노가다가 심하거나 맵이 ㅈ같거나.
차라리 노가다 심한건 치트가 해결해주는데
맵 디자인이 ㅈ같아서 왔던 길 또 가게 만들어뒀거나 의미없이 길게 만들고
타일인지 오브젝트인지도 모를게 투성이라 갈때마다 지형에 걸리면
심볼 인카운트식 게임이라도 개빡치게 됨.
차라리 세이브 파일 다운받아서 cg 훑어보고
"음 역시 ㅈ같은 게임이었군." 이라 자기합리화해서
사쿠라 마나로 하루를 마무리 하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어느정도 장비까지 갖춘 중간, 또는 엔딩 나올거 같은 최종장의 분위기면
플탐 4~5시간이 아까워서라도 하게 되는 딜레마에 빠짐.
결론적으로 이런 ㅈ같은 게임을 하게되면 그 시간에 다른 게임을 했지 싶은 생각이 물씬 들게됨...
유머는 현탐오면 이런 장황 설명 없어도 다른 게임 키게 되더라ㅎㅎ...
난 미연시 h씬없는기 좋더라
이자식 한발 뺐군
난 2회차 시키는 야겜이 젤 싫어
저는 여주 계속 처녀 지켜서 플레이하는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