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훈민정음은 비밀리에 만들었음.
2. 그런데 훈민정음의 목적이 언어의 발음. 즉 정확한 표기를 위해서인데
3. 소수의 사람만을 가지고는 발음의 정확성을 알기가 힘듬.
(실제로 세종은 한글 창제 이후 적용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신숙주, 성삼문 등을 요동에 보내 음운학자 황찬에게 음운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도 함)
4. 그러니 비밀리에 세종이 왕족이나 여기저기에 발음 확인해보려고 야 너만 읽어보고 읽기 쉬운지 답장해라 라고 설문조사를 했을지도 모름.
5. 정의 공주도 그런 설문 조사 대상 중 1명이었을 것.
----
아까부터 정의공주 이야기만 올리면 막 달려들던데
걍 저 정도임.
그리고 세종이 이미 전분 6등 연분 9등법 시행할 때도 17만명한테 설문조사를 했던 전적이 있어서
훈민정음 만드는 과정에서 비밀리에 왕족 중에서 믿을만한 애들한테 설문조사나 발음 조사 시켰다고 해도
어색한 부분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