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
워해머 판타지와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도 출연하는 단골 크리처인 이놈은 트롤의 클리셰를 철저하게 따라 만든 캐릭터임.
일단 힘과 덩치는 매우 좋아 왠만한 인간이나 드워프도 반갈죽할수있으나, 머리는 매우 우둔하여 무언가를 만들줄 모르며 나무곤봉이나 거대한 뼈다구 혹은 조잡하게 만든 돌망치를 들고다니는편이며.
먹성이 상당히 좋아 진짜 뭐든 먹을줄 안다고함. 사람과 드워프 그리고 짐승들은 물론이요. 나무,돌,흙,쇠,종이,고무 등등... 주기율표에 있는건 다 먹을줄 알고 동족식은 기본중의 기본이라는 가능충 종족.
그리고 가장 큰 강점이라면 재생력이 존나 존나 좋음. 살이 베어나간걸 순식간에 재생시키는건 물론이요, 팔, 다리, 손, 발같은게 잘려나가도 하루정도의 시간과 충분한 밥을 먹는다면 재생 씹1가능.
하물며 통각도 잘 못느끼고 왠만큼 푹푹 찔러도 아파하는척도 안함. 진짜 정통으로 내장부위를 찔러버리거나 뼈를 아작내버리는게 아닌이상...
그때문에 트롤이 재생하지 못하게 막기위해서는 정말로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거나, 아예 잘린 부위를 불로 지져 괴사시키는 방법을 채택함.
카오스나 오크들은 이 트롤을 전투야수로 써먹는데 일단 평소에는 트롤 축사에 가둬두고 밥주다가 전투때 먹을걸로 유인해 전쟁터까지 끌고오는 방식.
그런데 워낙에 능지 수준이 수준이다보니 쫌만 전황이 불리해져도 gg치고 미드오픈하는 근성을 가졌다거나 아군과 적을 제대로 구분 못해서 아군을 잡아먹는다든가, 나무와 바위같은것을 적으로 착각할때도 있는지라...
트롤 조련사들은 허구언날 트롤을 줘패가면서 겨우겨우 훈련시킨다고함.
그런대 제국 인간들은 이 트롤의 피를 연금술 재료로도 쓴다는걸보면 역시 인간이 가장 독하다는걸 알수있다.
공포 유발, 재생, 낮은 리더쉽
아무리 사리스펙이라도 지능이 딸리면 ㅂㅅ이군
포션 재료
공포 유발, 재생, 낮은 리더쉽
아무리 사리스펙이라도 지능이 딸리면 ㅂㅅ이군
저거로 통조림만들면 제국에서는 40000년대가 아녀도 통조림이 당신을 땁니다가 되겠군
그게 엔트불 통조림 아닌가
ㅇㅇ 앤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