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드 물려서 하는 중인데 전투는 확실히 손맛이 있음.
근데 너무 어렵고 이동하는게 너무 싫다.
리뷰 중에 이 겜은 하드 모드 아니면 노잼이라길래 하드 모드로 시작했는데 딜 자체가 안 박힘. 애들이 딜 박던말던 지들도 공격하니까 난 한 두대 맞으면 뒤지더라.
방금도 리자드맨들 나오는 곳에서 두 세번은 뒤진거 같다. 차라리 맞다이가 가능하면 하겄는데 나는 딜도 안 들어가니까 뭔가 불합리하다고 생각들면서 꼽드라.
그 와중에 내 옆에 콘인지 폰인지 하는 애덜 공격은 딜이 쏙쏙 박히길래 누가 주인공인가 싶다. 맨날 주인공을 따라다니던 고기방패 겸 짐꾼1이 이런 기분이었을까.
길도 시부럴 처음에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돌아다니고 몹 심심하면 나오고 숨겨진 아이템들도 있어서 오 재밌네 했는데 마을 간에 빠른 이동이 없으니까 쓸데없이 돌아다닐 때는 진짜 그냥 개 노답 시간 잡아먹기만 하는 쓰레기같더라. 그 와중에 좀만 뛰어도 허ㅓ억허억 하면서 뒤질거 같은게 나랑 똑같네 하면서 짜증남.
일단 부둣가에 밤에 한 이상한 여자 만나서 던전 입구같은데 갔다가 딱 봐도 엔드 컨텐츠인거 같아서 마을로 도망오고 잡퀘스트나 하면서 시간 때우다 껐다.
밤에 나는 약초 캐야하는데 이 쉨들은 왜 안 자라는겨. 큰 나무 근처 가도 아무것도 안 자라 있더라. 내가 낮에 너무 뽑아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