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에 EG랑 OG라는 두팀이있음
이 두팀이 작년에 있던일이 정말 어메이징한데.
OG에 속해있던 선수 두명이 "비행스케쥴 9시간 전에 EG로 탈주" 하는 초유의 사태가 튀어나옴
이때문에 OG는 해당 대회를 기권하게됬는데
하필 TI8 열리기전에 멤버가 3명이나 나가버리는상황이 돼서 초청팀자격이 박탈됌
결국 TI진행하기전에 급하게 멤버를 메꿔야하는 상황이 오게된 덕분에 결국 초강수를 두게되는데
공방 딜러 소환, 코치->선수 전환, 백수 소환
3수를 두고 오픈예선전부터 시작해서 결승전을 넘어 우승, $11,234,158의 상금을 확보하는 사상 최고의 신데렐라 스토리가 탄생하게된다.
그리고 올해 TI9에서 EG와 OG는 또 만나게되는데....
(깃발에 새겨진 얼굴은 OG소속의 N0tail 선수. 통수사건 최고 피해자 되시겠다)
OG선수들이 EG영웅을 잡을떄마다 깃발을 박는 인성질을 시전하고
1:1의 접전끝에 결국
(루저 스프레이 - 니네 졌어 나가 새끼들아/ 깨진 배럭들 위에 자기팀원의 분노한 얼굴을 새긴 깃발놓기)
배신자들을 우주관광을 보내버린뒤 결승에 진출한다.
그리고 마침내 오늘 결승전에서 또다시 우승함으로써 TI8,9 2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세우고.
$15,551,598의 상금을 추가로 확보한다.
아마 EG저사건은 이판 끝날떄까지 평생 두고두고 회자될것.
그리고 공방딜러와 백수, 그리고 코치의 선수전환이 신의 한수가되었다.
그리고 얘네들은 결승전에서도 도발 꽤 하더만
그래도 깃발은 안꽂앗다
슈렉 얼굴 그려진 깃발 꼽았음
에이 그정도야뭐
윙즈 다음으로 예능이랑 실력을 다 겸비한 팀이 또 나올 줄이야
근데 다큐멘터리 보면 둘다 어느정도 분위기는 풀어진거 같더라 선수들끼리 어깨빵한것도 자기네들끼리 우스갯소리로 패러디하기도 했고
코치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