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으메이징 미국 근황.news (in 인디애나)

[대동강]

사망한 의사의 자택에서 태아 유골 2246구가 발견돼 수사 중임.

유족이 태아의 유골을 발견해서 경찰에 신고함.

참고로 해당 의사는 인디애나주에서 가장 많은 낙태 수술을 한 의사로 알려졌음.

[전립선인증 하지마라후회한다]

shit....

[유리기여어]

저정도면 애기귀신 나올 수준인데

[로리누님 둘다좋음]

저걸 어따 쓰려고...

[위:]

워매

[룬나이츠]

시술한 유골 다 모았나보네... 취미 한번 독하네..

[뎀딜이필요해]

미쳤네

[그린 티어]

불법시술도 많이 했었나 보네

[대동강]

인디애나주는 법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원래 미국은 그게 합법아닌가?

[그린 티어]

아마 주변에 차마 알리지못하고 받는 사람들도 있었을거 같음.

[대동강]

그런건가

[foo@bar]

이 정도면 중세 흑마법사 수준 아닌가?

[하얀물감]

디아블로 2 액트1에나오는 시체다합쳐도 2천구는안되겠다

[루리웹-1039287179]

그 성형외과에서 턱뼈? 모아돈 골탑 사진도 본적있었는데,
아마 저 의사도 본인 수술의 경력?기념?으로 모앗나보오

[대동강]

아무리 그래도 태아 유골은 좀..

[Mr S]

죄책감 때문일지도 모르지
어느정도 태아가 큰 상태에서 낙태시술하면
사지를 다 잘라내서 꺼내는데
부위별로 나열한다함
뭐 ㅁㅊㄴ의 취미같은게 아니라
혹시나 제거하지 않은 태아가 몸속에 남아있으면 문제가 생기니까....
할때는 덤덤했는데 수천번 집도하다가 현타와서 낙태 반대로 돌아선 산부인과 의사도 있음

[대동강]

맨정신으로 할 일은 아닌 것 같다.

[대동강]

매일 집도했다간 진짜..

[Mr S]

그거 의료 폐기물로 버려야하는데 안버려서 벌금형 받지 않았냐

[이즈라넴]

내가 들은건 현타가 아니라 자기 아이가 유산하고나니까 그전까지 무덤덤하게 한 수술을 도저히 못하겠다고 들었..

[Mr S]

그게 현타온거임

[kosumi0401]

처음엔 아무 생각없이 낙태하다가 그거 관련으로 법정에 서서 바라보니 사람이 할짓이 아니라고 깨닫게 되어서 낙태 반대로 돌아섰다고 했던거 같아요.

[리엇]

의사 자체가 맨정신으로 할 일은 아님... 평범한 동네의사도 사실 멘탈이 어마어마하게 튼튼한 사람들임.

[ytruqwe]

의사 자체가 어떰?

[리엇]

매일같이 피보고 뼈보는 외과의사 뿐만 아니라, 그런거 크게 관련 없을거같은 소아과의사도 온갖 트라우마에 시달려서...
멘탈 바사삭 되기 딱 좋은 직업 2위쯤 할 걸. 1위 소방관 다음으로.

[ytruqwe]

소아과의사는 무슨 트라우마에 시달림??

[리엇]

오진, 투약처방 실수 같은거지 뭐. 실제로 안 저질렀어도 압박감 계속 받고.

[아행행2]

소아과에서 신생아 같은 경우는 손 미끄러져서 애 한번만 떨어뜨리면 ㅈ됨. 자세한건 ㅊ병원 검색ㄱㄱ

[연금술사알케]

아기 사체가 뭉친 어보미네이션 이라도 만들려 했나 ㄷㄷ

[우린굉장해]

사실 이름도 얻지 못하고 빛도 못보고 간 아이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서 였을지도

[대동강]

차라리 그런거였으면..

[뿌렉따이홍]

이름도 없이 하늘나라간 아기..그거 참 슬프더라
저번에 친구 어머니 장례식때 화장하는데를 갔는데 현황이 전광판에 나오거든 ㅇㅇㅇ아기 라고 써있는데 기분이 참....

[루리웹-1292364722]

이걸로 믿고싶네 나는

[인생등급]

나도 이걸 믿고 싶음. 비록 돈은 받고 시술은 했을지언정 부모에게 버림 받은 생명.. 달래주는 사람 한 명이라도 . . .

[E-25]

슬프죠...
내 새끼, 9개월 1주만에 사산되서 나와, 울면서 수원 연화장에서 보내주었습니다.
그나마 제 딸은 태명으로 이름 적어서 신청했는데,
다른 화로에 그냥 "아기"로 올라가 있는 아이도 있더라구요.
기분이 참...

[뿌렉따이홍]

위로말씀 전합니다...
더 튼튼하게 다시 오겠죠...

[중복말복소복]

낙태하면 전부 산산조각나 있을텐데 이어다 붙였나?

[리예의 약장수]

저어어언에 여기 올라온 의사가 법정에서 말하는 짤 보면 임신 초기에 낙태하면 멀쩡한 두개골을 볼 수 있다고함

[hasla]

2천이 도대체 가능한 숫자인가 하루에 한명씩 데려와도 6년걸리네

[리링냥]

어차피 부모가 낙태해서 버릴려던거 자기가 모셧다는 감동적인 스토리는...안나오겟지??

[Lostel]

폐기물로 버릴거 그냥 귀찮아서 안치운듯;

[AZ9263]

원칙적으로 낙태아는 의료폐기물로 취급해서 버려야함(국내는 16주 이하의 경우, 그 이상은 화장인데 미국도 그런 기준이 있을거임)

저 의사는 그게 마음 아파서 챙긴걸수도 있지 않을까

[대동강]

의료폐기물이라니.. 좀 너무한데

[Mr S]

쩔수임
언제부터 생명체로 보느냐
사람으로 보는지로 사람인지 아닌지 결정하고. 그거로 살리고 죽이고...
많은 이야기가 오가야할 문제임

[대동강]

그렇군..

[대동강]

난 그냥 손에 묻은거 물로 행구는데?

[나체족]

한국은 아이가 뱃속에 있을때부터 하나의 사람으로 취급하였는데 서양은 아니였다고 하더라고.
서양기준으로 의료법 등을 확립하다보니까, 의료 폐기물 취급했다는 생각이 든다.

[지구별외계인]

와...
ㄷㄷㄷㄷㄷㄷ

[서퓨]

몰래 시술한거면(산모가 원해서 불법시술 하는 경우가 있을거 같은데)
그거 버릴때도 몰래 해야해서
소각이던 뭐던 곤란하니가
그냥 은닉한거 아닌가?

[G.Rid]

그렇게 보니 좋게 해석하자면 빛도 못보고 사라진 어린 생명들이 최후의 날에 모두 낙원에서 부활하길 바래서 시신이라도 남길려고 한걸까... 낙태한 태아는 의료폐기물로 처리되면 전부 소각장행일테니...

[UH.전기쟁이]

기도 하려고 둔걸까? 아님 변태적인 취향일까?
본인이 죽었으니 해명할 사람조차 없네

[-Stereotype-]

흑마법이라도 하려고했나

[랜덤포레스트]

2천;;;

[아렛시]

이건 뭐 테이킹 오브 데보라 로건도 아니고

[아르네아]

와 진짜 무섭다

[장비병환자]

미국은 인디언 해골 모으기도 합법이였던 나라임데.. 뭐..세삼스레...

[수상한지구인]

처음은 실수로 하나를 집에 가져왔었다. 학생들을 가르칠 목적으로 태아의 뼈구조 본을 따낼 목적이었기 때문이었다.
그것을 당장 의학용폐기물로 버려야 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집에서 그걸 병원으로 가져가 폐기물로 버린다면? 그러다 항상 날 감시하듯 바라보는 달시 간호사에게 걸리기라도 하면 주변에서 날 이상하게 생각할테니 말이다.
그러나, 그 다음엔 일부러 가져왔다. 그 다음도. 그 다음도... 아이들의 뼈는 소중하게 담아두었다.
그들은 폐기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도저히 버릴 수가 없었다.
나는 한 평생 이 일을 하겠군.
2003년 9월 22일의 일지 중

[왓더포크]

피규어도 아니고 하다하다 저런걸 모으는 ㅁㅊㄴ도 있네

[커흠]

와...숫자가 미친...

[골든딜리셔스보로트펀치]

와 유골개수 세는것만해도 일이었겠네 2천개?

[제트]

불법시술한건가?

[대동강]

씨벌..

[루리웹-28749131]

1. 변태 사이코 였거나
2. 자기 나름 카타콤 처럼 무덤을 만든 것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