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1700만원 위약금 물어가면서 일본 수학여행을 취소한 고등학교

[아무의미없어]

[야너두]

크 멋져부려

[pogry]

위약금 물거 알면서도 취소 동의한거면 학교도 그렇고 학생도 그렇고 큰 결심 했네

[로리섹돌왕국]

요새는 수학여행을 해외로 가나?

[신차원벨]

가는곳꽤됨

[로리섹돌왕국]

역시 우리 학교가 개똥통이었던 거군.

[Walther PPK]

국내여행보다 싼 해외여행도 많은 세상인데 해외로 수학여행 갈 법도 하죠 뭐

[로리섹돌왕국]

나는 경주였던 거 같은데...

[호이나]

나때는 꽤 옛날이긴 하지만 이집트간 학교도 있었음.

[로리섹돌왕국]

부산 시골 학교야.
전형적인 똥쓰레기지만
그런 곳에서도 난 전교 1등을 못했었지.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역시 난 지잡대 밖에 갈 수 없는 운명이었나 보다.

[Superton-]

옛날애도 해외가는애들은 가더라..

[호이나]

그 학교는 자사고였음 ㅋㅋㅋㅋ 우리학교는 중국 상해 갔었고. 중국(비행기)-일본(배)-설악산(버스) 로 교내 투표해서 비행기탄다고 중국이 표 제일 많이 받아서 우리는 중국갔지...

[GLaDOS__]

나 다닐때도 우리 학교는 베트남 갔엇는데
뭐 딱히 특별한건 없었지만

[아무의미없어]

난 충남 공주+부여로감 애들은 경주라도 가길 원했는데 설문조사 꼴지한 공주+부여로감

[페로페로페로]

제주도 보다 일본이 싸서 ㅋㅋㅋ

[호이나]

그땐 우리동네에서는 꽤 화제였음 소문도 많이 돌고 ㅋㅋㅋㅋㅋ 아니 뭐 해외수학여행가는 트렌드 거의 첫빠따 끊은 세대긴 했는데 아무ㅏ리 그래도 이집트는 시발 상상도 못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이나]

생각난김에 그 학교 이름 키워드로 검색해보니 파리도 가고 했다네 시발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지금은 자사고 지정 취소되고 하는거 보면 진짜 사람일 모른다~ 그렇게 잘나가던 학교가

[Chosen Undead]

국내여행과 해외여행 가격이 비슷한 세상이여

[구름은랑]

나 고2때 학교 처음으로 제주도 가는거라 4번에 걸쳐서 돈걷었는데...3번째 모을때 IMF터져서...경주감 ㅠㅠ

[루리웹-4260647031]

학교 이름이 뭐임?

[casete]

거참...

[뒤틀린아들]

이건 뭐 불매 떠나더라도 학생들 안전 생각하면 취지 인정할만하다

[룬나이츠]

와 수학여행도 가네.. 나때는 돈 없는 애들은 못가고 그랫는데

[다산]

지금도 돈없는 애들은 가기 힘든 부분 없잖아 있어
대신 학부모회가 잘되있는 곳은 십시일반으로 도와주는 곳도 있고 그렇지

[신차원벨]

와대단하네 난비행기 취소하고 뭐한다고 10만원

손해본것도 존버3주하고 부들부들 하면서 취소했는데

대단하다

[레토]

학생들 부담 위약금은 1인당 5만원이래

[신차원벨]

그래도 난성인이고 재들은 학생이니까

5만원이라도 대단한거맞음

[Sandy Bridge]

그와중에 저 학교다니는 학생들은 참 아쉽긴하겠다

아베가 저 ㅈㄹ만 안했으면 유나버셜 스튜디오가는건데..수학여행지로는 잔짜 추억에 많이 남을곳이 확실한데 참 시기가 시기니

[사과말랭이]

싱가폴은 넘 비싸겟지

[루리웹-8027849718]

우리나라도 들였으면 좋겠다
나도 호그와트 가고싶어 ㅅㅂ

[[삭제된 댓글입니다.]]

USJ 별로임
아직 한국인 많지 않던 2011년 가을 금토일도 아니고 월욜에 갔는데도 사람 엄청 많아서 뭐 탈 수도 없고 놀기도 힘들더라

[죄수번호-2802516480]

몇년전 한여름에 호구와트 들어가보겠다고 땡볕에 4시간 줄서고 뒤지는줄;; 그떈 그냥 줄서니까 섰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왜그랬나 싶더라

[멸샷의 체코]

2000년대 초반에 가봤을 때는
쥬라기공원, 죠스, 백투더퓨쳐, 터미네이터, 백드래프트 이용했었고 스턴트공연은 워터월드 했었는데
요즘은 뭐가 인기 있나?

[죽빵의엘리]

라떼는 imf터져서 고등학생들이 경주감 ㅜㅜ

[박근혜]

나때도 경주갔는데

[얀건담]

초중학생때 불국사만 몇 번을 간건지 ㅋㅋㅋ

[아무의미없어]

라떼는 경주도 못가서 겨우 공주+부여갔어요 애들은 경주 원했는데

[홍시라떼]

초등학교 경주
중학교 경주
고등학교 경주
대학원 - 교수님 연구지역이 경주
씨이이이바아아아알

[갮]

이건 불매만이 아니라 안전에 애들 역사 인식 교육까지 깔끔하게 시켰네

[루리웹-5275662544]

홍콩이랑 착각한건

[[삭제된 댓글입니다.]]

에이 설마...

[클럭워크]

바보등장

[커뮤니티 CEO]

드립이 아닌것같에

[절멸]

내 아는 사람이 대만 타이페이 서문정 잘 찍고 다니는데요

[프라먀]

왜?

[네팔렘여고생]

위약금 저렇게 내도 5만원씩은 더 내야된다니 ㅜㅜ

[xxooxxxx]

솔직히 이해할 수 없음

[흑마늘골드]

위약금 내야되는거면 갖다와도 될텐데..
이게 다 뇌절하는 애들 때문임

[xxooxxxx]

다수의 선택이었으면 분명 묵살당한 의견도 엄청나게 많겠지
애들한테 다수에 의한 횡포를 아주 잘 가르쳐줬구만

[루리웹-5275662544]

괜히 거기가서 전염병 퍼진 돼지고기먹고 후쿠시마산 쌀먹을바에 안가는게 이득

[루리웹-5275662544]

소수의 가고싶은 사람들 때문에(있었는지도 모르겠지만) 다수가 희생되어야 한다는 말인건가 그럼

[xxooxxxx]

원래 가는걸로 결정되있던걸 돈까지 버려가면서 바꾸는걸 멈추는게 희생인가

[루리웹-5275662544]

희생이지 거기갔다가 무슨 음식 먹게 되고 어떤 꼴 당하게 될거며 어떤 방사능에 피폭될건데

[xxooxxxx]

음 그래 일본에 있는 1억명은 몇년뒤에 다들 죽겠구나 알겠어

[다이죠부?]

애들 먹거리문제도 그렇고 부모입장에선 위약금내고 안보내는게 낫다 판단할듯

[루리웹-5275662544]

이열 일본은 안전하다고 믿는 사람 유게에서 첨 봤네. 혹시 아베니?

[루리웹-5023122116]

뭔 뇌절은 ㅋㅋㅋ 다수의 의견이 묵살되는것도 횡포지
존나게 쿨한척하네

[루리웹-5023122116]

지들이 감수하겠다는걸 본인들도 아니면서 지x하며 난리치는데

[루리웹-5275662544]

1700만원보다 저 학교 학생들의 안전이 더 중요하다.

[죄수번호-2802516480]

지가 학생시절에 혼자 다른거 하려다가 반애들이 다수결로 정하니까 뒤에서 쒸익쒸익거린게 아직도 마음속 깊은 상처로 남았을수도 있지

[¿ㅇㅅㅇ]

근데 방사능문제라던가 기타 문제를 삼을꺼면 애초에 일본을 수학여행지로 잡은게 문제아니냐?
방사능이 저번달에 터진것도 아니고 벌써 몇년전인데

[루리웹-5023122116]

다수의 횡포가 될려면 소수가 우선 나와서 본인들은 의견이 다르다고 반대의견을 내든가 해야지 뒤에서 쒸익쒸익거린다고 들어줄꺼같아
그 혹시 있는지도 모른는 뒤에서 쒸익쒸익 거린 사람을 위해 다수가 일단 희생하자고??

[루리웹-5275662544]

그간 몰랐던 사실 1 : 일본에서 후쿠시마 흙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중
그간 몰랐던 사실 2 : 후쿠시마산 쌀을 헐값에 음식점이나 편의점식품에 납품
그간 몰랐던 사실 3 : 전염병 돼지

[¿ㅇㅅㅇ]

돼지전염병이야 최근에 뉴스 뜬거긴한데 후쿠시마산들이 퍼지고있던건 몇년전부터 이미 나오던 얘기잖아

[루리웹-5275662544]

나만해도 관심없어서 잘 몰랐다가 올림픽 이야기 나오면서부터 알게되었었는데 다른 사람들도 그럴수 있을거 같음. 계기는 불매운동이었을지 몰라도 안전때문이라도 안가는게 맞는거 같음.

[무명인생]

본인들이 돈 내가면서 안 가겠단 걸 뭐 또 다수의 횡포니 하며 까는지
뭐 여기서 가지 말라고 칼 들고 협박이라도 한 줄

[xxooxxxx]

여기서 이런 의견만 내도 수십명이 인신공격을 해대는데
학교라고 덜할까 눈치보느라 고생이 많다 우리 학생들

[무명인생]

수 십 명이 인신공격은 무슨 ㅋㅋㅋㅋ 여기 대댓만 봐도 그냥 안전하지 않으니 가지 않는게 낫다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구만
오히려 민족주의자 파시스트 운운하며 까는 건 그쪽인듯 싶은데

[프랑켄슈타인]

아죠씨같은 사람들때문에 학생들이 힘든거여.
저정도 취소가 교장이 그러겠다고 되는게 아니라 학생들 학부모들 의견 다 받아서 진행되는건데 그걸 혀 차면서 같잖게 보는건 당신이잖아.
손해는 학교랑 선생들 운영회가 거진 부담했는데 어찌보면 학생들 의견 존중해서 그만큼 손해본거 아니겠음??
학생들 잴 낮잡아보는게 댁이라고.

[사료원하는댕댕이]

대만도 반한 친일인데 일본여행 1700만원이나 주고 변경한거 치곤 가는곳이... 차라리 중국이나 다른곳으로 가지

[호이나]

오히려 나이 젊은 애들이 더 강하지 않나? 내 개인경험에 기반한 편견일수도 있지만 미국 어학연수갔을때 만난 대만애들 다 일본어는 기본 패시브로 장착하고 있던데

[페로페로페로]

일본이 위험하다고 안갓는대 중국을??

[오용수]

대만이 반한이어도, 그네들은 꾸준히 끌어들이려고 노력해야 하는 나라지.
그리고 해외 간다고 들뜬 애들을 동남아나 제주도 보낼 순 없잖아... 절충안 잘 선택했다고 생각해.

[사료원하는댕댕이]

대만도 일본처럼 은혜를 원수로 갚는 나라라서.. 일본보단 우리나라가 대만에게 훨 잘해줬는데도 국가차원에서도 혐한하고 있는 나라..

[오용수]

72년도에 단교-일
92년도에 단교-한
타이베이 민관 기관-일
타이베이 정부 직속 기관-한
88 올림픽 반대국, 사유는 나고야 올림픽 지원

나도 다 알아. 근데, 아무리 그래도 전범국보단 낫잖아. 꾸준히 이쪽은 일본보단 낫다는 걸 어필해야 다음 세대라도 우리 편들어주지...

[ASHLET]

대만은 쫌... 그래.
저기가 친일이긴해도 그에 버금가게 친한이었는데
경제력 있는 메이저 국가중에 우리나라가 최후까지 함께하다가
결국 단교하고 중국선택한 역사가 있어서...
그때 대만 충격이 컸다고 하더만.

[잇카쿠]

유니버설 스튜디오 좋긴하던데

[양념한고기]

유니버셜 가서 줄만 쳐스다 오면 추억이랄것도 없다ㅋ
그리고 수학여행은 나라나 교토 많이감 보통 ㅋㅋ

[루리웹유개]

ㅋㅋㅋㅋ돈 많나 보네 울 학교는 수학여행 그 흔해빠진 제주도 코스 였는데 게다가 단체로 흑돼지 먹고 식중독 앙 기모띠

[행인A씨]

나 고딩때는 전교생이 나서서 이왕 가는거 일본까지 가자...해서 주도적으로 설문조사하고 다 했는데 교장이 싫대서 제주도 갔음...

뭐 그래도 나름 재밌었지만...학생들이 가고싶다고 설문조사하고 별 ㅈㄹ 다한게 씹힌건 초큼 그렇드라

[용가리통뼈]

군수는 왜놈인데 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독립군이네.

[아무의미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여포신봉선]

전교생 150명이면 1~3학년만 가면 100명인데
100명 위약금이 저리비쌈?ㄷㄷ

[Superton-]

난 수학여행떄 지리산 올랐던거같은데.. 여행같은거 가는것만해도 부럽다. 흑흑..
우리선생들 다 장수할거야 그때 욕을 하도 많이 먹어서

[오용수]

교토 같은 곳도 아니라 유니버셜인데, 일본으로 가야 할 이유는 없지. 더 좋은 곳도 서양에 많은데.
그리고 웬 불편러들은 좀 칭찬해주고 넘어가자. 해꼬지를 한 것도 아니잖아.

[삶은치킨]

그냥 가도 괜찮아요~~

[클럭워크]

이런상황에서도 일본에서 속편하게 여행다니는 애들은 뇌가없는듯.

[오용수]

님은 뇌절 같은데...

[생수중독자]

후쿠시마산 원산지둔갑이크지 불매도 불매지만 단순불매때문이겠어

[아무의미없어]

아니 비추 한번 눌렀는데 3개가 더 올라가냐? ㅋ

[탈모르파티]

학생들은 좋은데 군수가 씹ㅂㅅ

[황금똥기사]

요즘 수학여행은 다 해외로 가는거야?
보은에서도

[검은듀공]

저기가 학생수가 적으니 가능한일중하나

[사자성어]

그럼 처음부터 학교가 잘못한거 아닌가? 방사능 문제가 하루이틀도 아닌데... 여튼 위약금을 학교차원에서 전부 처리했으면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하겠는데 학생부담금이 있는 시점부터 좀 공감하기 어려움

[오용수]

쫀심이 아니라, 주체가 학부모라는 걸 생각해야지.
방사능 먹어서 응원하자가 얼마나 퍼져있는지도 모르는데, 나라도 애들 보내고 싶진 않겠음.

그리고 님 논리로 따지면 금모으기니 하는 것도 결과적으론 기업 배불리기였으니까 거기에 담겼던 국민적 정서같은건 다 ㅈㄹ병ㅅ짓이었다고 하는 것과 같음... 안타까운 일이라고 해야지 ㅄ짓으로 매도하는 건 아니지....

[사자성어]

딱히 이래라저래라 안했던거 같은데?

[오용수]

아무래도 나라가 어찌돼든, 애들 교육이 어찌돼든, 모범을 보이든 말든, 세상의 모든 개념은 돈이고 제로섬 게임이라, 자기 살길만 찾으면 그게 쿨한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 같은데, 그런 분이 루리웹 댓글이나 쓰면서 소모적인 논쟁을 하는 모순에 진짜 감격하고 감.

[대장인듯]

일.뽕.등.장

[오용수]

개인을 짓밟다니? 님은 5만원 내고 짓밟혀짐?

[오용수]

특정 대상이 성립 안해서 안 깨지지 않을까?
저 사람이 병'신 운운한 건 깨진게 맞긴 하지만.

[오용수]

안내도 되는 돈 5만원 내기 싫으면 안한다고 교육청에 탄원하고, 학부모 총회로 의견을 모을 수 있음.
그래서 안한다고 의견을 내면 돈 굳는 거지.

그걸 생각 못하는 게 미개한 거지, 한다고 미개한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