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재미없는게 맞다.
원작이랑 전혀 달라서 대충 보면 괜찮다 라고 말했지만
원작 갖다 쓰는 2차창작이 원작이랑 전혀 다르면 동일성유지권침해 수준 아니던가.
도일출이 독기를 가지고 타짜가 되는 장면이 없다.
어눌한 꼬맹이가 돈때문에 피가 터지면서 바닥의 바닥을 찍고 차올라야 하는데
시작부터 이새끼는 걍 양아치 타짜였다.
같이 으르렁대면서도 서로 등맏길 수 있는 라이벌 독사의 존재가 없다.
조까치 카드돌리는 까치가 그런캐릭터로 있나본데. 원아이드잭에서는 카드 돌리는 기술이 갓 개발될 시기
스테키라 불리는 카드 기술은 도일출 하나만 가지게 되는 최강의 무기다.
하지만 그런거없음. 내가 걍 씀. 그리고 정작 물영감 막타는 탄으로쏨. 스테키 어디갖다두고?
나라의 존재감이 적다.
나라는 애초에 존재감 자체는 적은 캐릭터다. 뒤에서 판 짜고 자기가 직접 카드를 치는 면은 없다.
존재감 없대서 원작좀 살렸나? 했더니 미친 그놈을 팔짤라서 죽인다고? ㅋㅋㅋ씨박
원아이드잭은 카드 덱에 두장 있다. 도일출과 나라 둘이 결국 도박판에서 짱먹는 암시고
“도박판 돈은 다 걔들거야. 걔들은 원아이드잭이니까” 타짜3부의 에필로그로 가장 완벽하고 훌륭한 대사를 걍 버림.
두나의 존재감이 적다.
잠 덜 깬 목소리로 교과서처럼 대사를 읽던 그분을 여주인공으로 인정할 생각 없구요.
애초에 나라 두나 일출 삼각관계를 연출하다가 두나가 둘 통수치고 돈들고 튈줄알았는데
대체 원작의 이해도는 어디간건가.
마귀? 이새낀또 뭐냐.
타짜 3부는 매력적인 악역이 3명이나 있다.
그 와중에 존재감없던 물영감을 악역으로 만들어? 너무한거아닌가
허전 사단이라는 개쩌는 악역팀이 있는데 걔들은 대체 왜 통편집인가.
팀으로 판짰으면 팀전으로 게임 진행시켜야 이게 재미가 나지...
그리고 마지막 섬에 데려온 여자애 누구냐? 설명이 필요없긴했는데 걔는 어디감?
여자애 하나 키워다가 잡숫는 씹페도양반이란건 잘 알았고.
여자애 보고 두나가 “너도 나같은년이구나.” 한마디 하고 불쌍한 표정만 했어도 개연성 생기는데 그 몇초 넣을 시간이 없나?
아무튼. 진짜 어지간한 똥영화도 재미있다 말하는 성격인데
타짜는 최소 원작 생각하고보면 진짜 한숨과 분노밖에 안떠오름.
하루종일 생각해본 결과가 재미없다는 결론이고
그걸 부족한 글솜씨로 써내니까 두서가없다.
아무튼 곽철용만한 악역이 왜 없냐고... 감독이 못만든거다.
존나 물영감 목소리 첨들을때 언제 암 아아아암 하는가 맘졸이며봤는데..
그냥 타짜 1이나 보자
이미 한번 돌려보고 곽철용 cf도만듦
이번 타짜3 주인공은 누구임? 타짜 2에서 아귀 제자였던 걔임?
도일출이라고 짝귀 아들임.
어 그래? 타짜 2에서 제자(여진구)가 살짝 나와서 아귀가 "저 놈이 앞으로 도박판을 휩쓸 것이여" 했는데 제자는 안 나오고 아들이 나오는구나
근데 아들 놈은 신세경이 아버지 집에서 100억짜리 스트립쇼할 때 뭐했댜
그런 소리 한 아귀새끼 뒈졌는데뭐 원작에 그런놈 없었음. 걍 헛소리 던지고 끝임
그렇구나 내가 원작을 안 봐서 ㅎㅎ
스토리상 도일출은 원래 아빠가 누군지 모르고 컸음. 그래서 어눌하게 공부해서 어찌저찌 명문대 들가서 있던 돼지놈임. 그러다가 아버지가 누군지 알게되는데 그게 요양원(이라 쓰고 치매환자격리소)에서 연락와서 인사드릴겸 갔다가 고니 만나서 그때 타짜인거 알고 각성해서 타짜의 길을 가는 상상했다 어림도없지 친구새끼한테 카드털리고 빚지기 시작해서 인생 바닥 두세번 치고 나라한테 팔려간거
아 그런 내용이구나 ㄱㅅㄱㅅ
영화상 도일출은 시작부터 도박판 돌아댕기는 개씹양아치임. 여자한테 홀려서 타짜한테 돈털리고 빚져서 쳐맞는거 갑자기 나라가 나타나서 구해주고 짝귀아들이라고 알려줌. 개연성이 없어 이 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