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사는 아담 스미스란 남자(37)는
얼마 전 암 투병 중인 어머니를 보살피기 위해 어머니의 집으로 이사
어머니의 집에 들어온 뒤
우연히 냉장고 냉동실에서 상자 하나를 발견
하지만 어머니의 강력한 반대로 열어보지 못함
어머니는 얼마후 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스미스는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늘 궁금해하던 그 상자를 열어봄
상자 안에는 분홍색 양말로 감싸 있는
갓난아기의 시신이 들어있었음
가족 친척 등을 통해 자초지종을 확인해보니
그 시신의 주인이 바로 자신의 친누나라는 것을 알게됨
스미스에 따르면 그가 태어나기 약 10년 전인 46~47년 전
알 수 없는 이유로 갓난아기였던 누나가 사망
이후 그의 어머니는 딸의 시신을
40년이 훌쩍 넘도록 냉동고에 보관해온듯
냉동고에서 발견된 아기 시신은
피부와 머리카락까지 그대로 보존된 상태였음
그냥 묻어주지
뭔가 간직하고싶었던 마음은 알겠는데 묘하게 무섭다;
정신적 충격 장난 아니겠다 주변에서 위로좀 해주지 않으면 진짜 정신 무너질듯
묻을 수 없는 이유가 있었던 게 아닐까
현대판 미라잖아...
그러게 누나 라는 아기의 시체를 본 충격보다는 '어머니가 그런 짓을?' 하는 충격이 더 클거 같음 수십년 간 사랑해왔던 어머니 라는 존재 의 이미지가 한순간에 그것도 무섭고 소름끼치는 이미지가 덧붙여져 변해버린다는 건 정말 고통스러울 것 같다
미국의 빡대가리 주준을 생각하면 은근 그럴듣하다
그것보단 상실한 감정이 심했을때 차마 묻지 못하고 잃어버리기 싫어서 냉장고에 넣고 보존하고 싶었는데 나중에 좀 머리 식긴했지만 그래도 도저히 꺼내서 묻을 엄두가 안나서 계속 냉동시키며 도피한거 아닐까.
자식잃은 부모마음이란게 죽은 자식 떠나보내는것도 두려워서 그랬을듯 그래도 조금 그렇긴하다
아니 시발 시체랑 같이 얼린 냉동식품 처먹은거야 그럼?
그냥 묻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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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을 수 없는 이유가 있었던 게 아닐까
우울한 얘기네...ㅠㅠ
아니 시발 시체랑 같이 얼린 냉동식품 처먹은거야 그럼?
정신적 충격 장난 아니겠다 주변에서 위로좀 해주지 않으면 진짜 정신 무너질듯
1323과 2966은12다
그러게 누나 라는 아기의 시체를 본 충격보다는 '어머니가 그런 짓을?' 하는 충격이 더 클거 같음 수십년 간 사랑해왔던 어머니 라는 존재 의 이미지가 한순간에 그것도 무섭고 소름끼치는 이미지가 덧붙여져 변해버린다는 건 정말 고통스러울 것 같다
또 이미 돌아가신 뒤라 왜 그랬는지 물어볼 수도 없음 ㄷㄷㄷ
현대판 미라잖아...
뭔가 간직하고싶었던 마음은 알겠는데 묘하게 무섭다;
묘한게 아니라 보통 사람이면 그냥 무섭잖아;
YoRHa TypeA-No.2
그것보단 상실한 감정이 심했을때 차마 묻지 못하고 잃어버리기 싫어서 냉장고에 넣고 보존하고 싶었는데 나중에 좀 머리 식긴했지만 그래도 도저히 꺼내서 묻을 엄두가 안나서 계속 냉동시키며 도피한거 아닐까.
이게무슨 시발 왜 그걸 ㅅㅂ 냉동고에 왜
호러 단편 스토리네
자식잃은 부모마음이란게 죽은 자식 떠나보내는것도 두려워서 그랬을듯 그래도 조금 그렇긴하다
우울증이 아니었을까...
겁나 무서운데 ;;;
수컷좋아(∗❛ᴗ❛∗)
이게맞다
What's in the box?!
가족 친척이 알고있었던걸 보면 뭔가 사정이 있었을듯 싶음
흠.... 설마 엄마가....
미래의 의술을 믿고있던게 아닐까. 냉동인간처럼
이미 죽은 시체인데 ..
순도100% 정신병자
미국의 빡대가리 주준을 생각하면 은근 그럴듣하다
그 내동인간들도 다 시체인데 뭐
초기 냉동인간은 해동시킬 때 생각안하고 그냥 얼려버려서 죽은거나 마찬가지고 그 다음 냉동인간은 혈액에 다른 걸 집어넣어서 해동이 가능하게 했다던데 나중에 기술이 더 발달하면 초기 냉동인간도 소생이 가능하려나..
이게 참 그렇다.. 동물도 보면 죽은 새끼 끝까지 대리고갈라하잖아.. 내가 여자가 부모가 아니라 저맘은 모르겟내
돼지 : 내 새끼 맛있어 냠냠 햄찌 : 새끼들 다 야무지게 먹어야지
무섭다
50년동안.. 세상에
이해 할수 있을거 같으면서도 어려운 복잡한 슬픈 이야기네
괴담 몇개 싸다구칠 실화다..
이름에 한 번 놀랐고 내용에 2번 놀랐고...
47년 가는 냉장고 대단해!
그래서 냉장고 문 열은 사람이 37살이라고?????????????
탈모...
보낼수 없는 엄마 마음이였겠지 유언으로 같이 묻어달라하지...
냉장고가 ㄷㄷ 오래도 쓰네
나 이 마음 안다.... 8살때 죽은 삐약이 묻었다가,삐약이 꿈꾸고 살아있을때 모습 생각나면 막 계속울고 그러다가 결국 반년 정도 후에 누나랑 다시 파내서 보니 미라가 됐더라....안썩고. 그걸 가져다가 침대 밑에 넣고 있다가 1년 후 삐약이 엄마에게 걸렸음..참 신기하게 그때도 미라가 되서 안썩고 마르기만 했더라..참 모양이 많이 변했지만 당시 그래도 못보내겠더라고
차마 자식을 자신이 죽기전에 무덤에 먼저 뭍을수없어서가 아니였을까
차라리 화장해서 보관하지 냉장고는 좀...
그 당시에는 깜깜한 땅 속에 혼자 두고 싶지 않았겠지
2006년인가 국내에 거주하던 프랑스부부가. 냉동실에 아기 시체2구 유기하다가 걸린적 있었는데.
자기 실수로 죽게 만들고 죄책감 때문에 그랬을려나...
그 지역 장시간 정전없이 50년은 있었다는거네
근데 수분이 날아가서 분명 미라같이 되어있었을것같은데...ㄷ
난 이틀전에 16년지기 친구가 천식으로 세상을 떴다는 말 듣고 너무 슬펐는데, 전에는 솔직히 이런 감정을 시뮬레이트 해볼수밖에없어서 잘 모르긴했어도 지금은, 이해가 감 나도 내 친구 그냥 살아있을적 처럼 그대로 얼렸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고 언젠가 미래기술로 살려낼수 있다면 그냥, 다시 보고싶은 마음뿐임 너무 보고싶음. 죽은 사람 보내주는게 맞다지만... 이렇게 너무.. 갑작스럽게.. 마음이 아프네요.
냉동시켜놓으면 나중에 기술이 발달하면 혹시 살릴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거 아닐까
이말년 만화처럼 냉동실은 뭐가 나올지 모름...
어머니랑 같이 묻어드려도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