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본의 배경인 도시 야남에는 치유교단이라는 거대한 집단이 자리하고 있고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서있어.
오늘은 이 치유 교단에 관해서 살짝 이야기 해볼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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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교단
비르겐워스라고 하는 학자 집단에서 갈라져 나와 야남의 실질적인 중심이 된 종교단체
이들은 위대한자의 피가 사람을 치유할 수 있다는 이념으로 뭉친 집단으로
그 심볼조차도 그런 그들의 이념을 그대로 보여주는 형태를 하고있지.
그렇다면 이들은 왜 비르겐워스에서 갈라져 나와 자신들만의 조직을 만들게 된 것일까?
""야수"는 초기 카릴 문자 중 하나로, 동시에 최초의 금지 된 문자이다."
"피를 발견하는 것은 즉, 원치 않는 야수의 발견이기도 했다."
비르겐워스에서 연구도중 이들은 광증과 야수병이라는 공포를 경험했고
비르겐워스의 학장 윌럼은 자신이 습득한 모든 지식들을 봉인하고 입을 닫았기 때문이야
그가 입을 닫기전 학자들에게 남긴 가르침은 오직 하나.
Fear the old blood.
오래된 피를 두려워하라.
-학장 윌럼의 대화 中
이에 반발심을 가지고 더욱 연구해야한다고 생각했던 학자들중 일부가
학장 윌럼의 제자인 로렌스를 필두로 비르겐워스를 뛰쳐나와 설림한것이 지금의 치유 교단이야.
"야수의 창궐을 통제하고자 실험을 반복한 결과, 온화한 "포옹"의 문자가 발견되었다."
"문자의 적용에 실패한 후 "포옹"은 금지되었으나, 이 지식은 치유 교단의 기반이 되었다."
야수의 포옹 이라는 이 카릴문자의 설명처럼 이들은 야수병을 촉진시키는 매개체가 무엇인지 알면서도
이 야수병의 원인이 되는 행위를 멈추지 않았어.
"그들에겐 약이란 치료가 아니라 진실을 탐구하는 수단이다."
"병에 접촉해야만 얻을 수 있는 지식이 있다고 믿는다."
병에 접촉해야만 얻을 수 있는 지식이 있다고 믿었기에..
그렇다면 이 야수병을 촉진시키는 매개체는 무었이었을까?
답은 이미 비르겐워스의 사건에서 나와있지.
""야수"는 초기 카릴 문자 중 하나로, 동시에 최초의 금지 된 문자이다."
"피를 발견하는 것은 즉, 원치 않는 야수의 발견이기도 했다."
바로 그들이 발견한 고대의 피의 수혈이야.
[모든 연구의 시작은 야만적이고 잔인하다]
이들은 이 피에 대한 연구를 위해 무식하게도 수많은 사람들의 몸속에 수혈을 계속했고
이로인해 수많은 야수가 태어나고 사냥당했지.
그러던중 치유교단은 어떤 특이한 사람들을 발견하게되는데
이들이 바로 교단에서 말하는 성녀들이야.
[사람과 신을 이어주는 다리. 성녀]
이들은 고대의 피의 높은 저항력을 가지고 있었어
"치유교단 수녀들은 그들의 우수함을 통해 피의 그릇으로 선택되고 피의 성녀로 길러진다."
"그들의 피로 치료되는 우연이야말로 치유교단과 성찬에게 유산을 제공한다."
고대의 피를 수혈해도 100% 야수가 되지 않는건 아니었지만 그 높은 저항력덕분에
아주 많은 양의 피를 수혈하더라도 야수병에 걸리지 않을 수 있었지.
인간의 피는 더러운 것이자 야수병의 원인이 되는 타락한 피.
이 야수병을 씻어내기 위에선 무엇을 해야할까.
사람의 몸을 위대한 자 의 피로 정화해야겠지...
이것이 피의 의료의 시작.
치유교단의 모든 사람들은 이 성녀의 몸에서 희석된 피를 수혈받음으로서
야수병의 위협에서 벗어나 자신의 몸을 정화하는 시술을 받았어.
이렇게 섞인 피는 사람의 병을 치료하거나 상처를 아물게하는등의 효과가 탁월하여
야남에 약으로서 퍼지게 되고 야남시민들은 이 피에 중독되 혈주라는 이상한 물건까지 만들어서 마실정도가 되었어.
그리고 야남에는 어떠한 소문이 퍼지지.
"야남에서는 성직자야 말로 가장 무서운 야수가 된다는 오래된 소문이 있다."
"하지만 이 이형의 야수도 성직자 야수라고는 부르지만 실제로 누구인지는 알 수 없다."
성직자야말로 가장 무서운 야수가 된다.
그리고 그 거대한 야수들은 사람들은 성직자 야수라고 부르지.
이게 과연 우연일까?
위대한 자의 피로 힘을 얻는것은 인간 뿐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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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야 나와 함깨하는 야남 여행이 부디 재미있었길 바래.
원래 큰 줄기로 긴 이야기를 써왔었는데 4편에 쓸 이야기도 정리할겸
짧게짧게 자르는 편이 이해도 편하고 다들 좋아하는거 같아서 조금 잘라봤어.
내가 쓴 지난 이야기들은 모두 아래의 링크로 확인해줘.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3367712 1편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3368140 2편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3368300 3편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4066272 혈족 이야기
재미씀. 이런거 보면 한판 해야지 하고 키는데 결국 뒤지고 빡쳐서 다시 끔
닥치세요 내 무기가 성검이라는 걸 이야기하게 만들다니
무기는 개사기지만 네 손이 밸런스를 맞춰주고있구나?
아아니 성검을 쓰고 있다니 정말 블잘알 이군요
어허! 애미없는 자식이라고 해라!
그거 창백한피랑 계약 되어 있어서 그럼 창백한 피가 피를 모으기 위해서 주인공을 이용해 먹은거거든
일단 설정상 인간은 원래있던 야수를 위대한자들이 주물럭주물럭 해서 만든게 인간. 그런데 위대한자의 피를 주사하면서 위대한자들이 했던 봉인이 풀리는게 위대한자 피로인한 치료. 문제는 봉인이 풀림으로서 회복력과 병에대한 저항력이 올랐지만 반대로 야수가 되는거. 즉 애초부터 위대한자의 피를 발견도 연구도 안했으면 야수병도 없었을텐데..
개사기 무기인 성검을 쓰도록 하자
헌혈의집+교회라니... 교회누나 아니었음 진짜 다 뒤집었다
내성이 아니라 수용량이 큰거 아닐까 생각됨... 그게 넘쳐버리면 겉잡을수없이 빡센 야수가 되어버리니까;;
ㅇㄷ ㅊㅊ
재미씀. 이런거 보면 한판 해야지 하고 키는데 결국 뒤지고 빡쳐서 다시 끔
므량컁
개사기 무기인 성검을 쓰도록 하자
이성애만최고
닥치세요 내 무기가 성검이라는 걸 이야기하게 만들다니
므량컁
아아니 성검을 쓰고 있다니 정말 블잘알 이군요
시이이이벌탱구..
므량컁
무기는 개사기지만 네 손이 밸런스를 맞춰주고있구나?
overlord
어떻게 얻었나 싶어서 검색했는데 음 피굶야 처치라 피굶야 자체 엄청 어려운 보스 아니니까 넘어가도 가는길이 험난하네
이열 굳이 언급하지 않는 부분을 찔려주시는 부분이고요
무기가 개사기가 아닌거지 먼소리래!
다른 사기 무기인 톱단창이나 무한궤도 톱 쓰실?
황혼 집정관
신성월광검 레플리카가 루드비히의 성검
overlord
고생꽤 안해도 초반에 금방 얻지 않나
피굶야 잡아야해서 고생하는게 맞음
톱단창이 ㄹㅇ좋더라
DLC질러서 궁검 먹고 시작하자. 궁검 너무 좋아
피굶야 성직자야서 둘중하나는 잡아야 얻을수 있을걸 성검은
황혼 집정관
양산형은 약한게 아니라 모두에게 보급하는 것이라는걸 제대로 알려준 성검...
성검이 맘에 안든다면 출혈검을 애껴보셈
overlord
이게 그 유명한 게임 성검전설이죠?
난 성검 들고나서 파알말고는 막힌적이 없는데... 물론 일반모드와 양손모드를 적절히 써야하긴 하드라
악쑌겜은 록맨X시리즈나 든파처럼 쉬운겜만 했던 똥손인데 블본은 어떻게든 클은 할수있게 해놧드라
숨겨진 개사기 무기인 말뚝박이를 써보는건 어떨까?
그럼 야수병에 내성이 있는건 이미 야수가 진행되서 그런거야?
낡은케이스
내성이 아니라 수용량이 큰거 아닐까 생각됨... 그게 넘쳐버리면 겉잡을수없이 빡센 야수가 되어버리니까;;
그것에 관한 자세한 설정이나 설명은 나오질 않아 그저 저항력이 강하다 라고만 나올뿐이야. 이부분은 그냥 유전적으로 피에 대한 상성이 좋다고 생각해야 할것 같아
낡은케이스
일단 설정상 인간은 원래있던 야수를 위대한자들이 주물럭주물럭 해서 만든게 인간. 그런데 위대한자의 피를 주사하면서 위대한자들이 했던 봉인이 풀리는게 위대한자 피로인한 치료. 문제는 봉인이 풀림으로서 회복력과 병에대한 저항력이 올랐지만 반대로 야수가 되는거. 즉 애초부터 위대한자의 피를 발견도 연구도 안했으면 야수병도 없었을텐데..
아시나 여행기도 시간나면 한번 시도해보는게 어떠니? 난 메인 스트림은 알겠는데 여전히 그 곁다리가 이해가 안되더라
기회될떄 한번 자료 모아서 써볼게
헌혈의집+교회라니... 교회누나 아니었음 진짜 다 뒤집었다
미친 동네
얀데레 성당누나 무서웠지 작부누나피 체고
오호홍 재미써요
프롬은 빨리 블본2를 내놔라!
블본은 해보면 분위기가 정말 반 먹고 들어가는거 같음.. 병동과 악몽 강의실등..서브 이벤트인 자매 행방같은
패링...
프롬뇌 대다내
블본 난 헤드셋끼고 하는데 소리가 깜놀해서 못하겠음 거의 공포게임수준 물론 게임이 어렵기도 하고
주인공사냥꾼은 피를 그렇게 처먹었는데도 야수가 안된건 결국 위대해져서 그른건가
Chosen Undead
그거 창백한피랑 계약 되어 있어서 그럼 창백한 피가 피를 모으기 위해서 주인공을 이용해 먹은거거든
저 치유교단 애들이 쓰는 피는 이브리에타스의 피. 주인공이 수혈 받은 피는 창백한 피의 피로 치료받음 그리고 주인공이 수혈받자 마자 야수가 불타서 죽음. 적어도 창백한 피의 피를 수혈 받으면 야수화를 엄청 오래 미룰 수 있는 듯. 아니면 창백한 피가 특별관리 해주고 있었다던가.. 실제로 창백한 피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야수화 발작 시킬 수 있거든.
블본 무서웡
이론게 있었나
프롬뇌 좀 돌리면 됨
지금 코스깨는데 존나 어려움 ㅋㅋ
어허! 애미없는 자식이라고 해라!
오리지널 엔딩 보고 바로 dlc 가니까 넘 힘들더라. 2회차가 되버려서.., 상어형제에서 접엇는데
블본 새벽에하면 정신병걸릴거 같음 이런겜 또 안나오나... 뒤져서 리겜할떄 으어어어어어억 소리 ㅅㅂ...
흐어어ㅓ어엉허허렁ㅎ 마제스티이잇
타치바나나 아리스트로베리
그건 내가1편에 썼음 이건 그냥 표면적인 교단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흥미 위주로 운을 뛰우는거임
타치바나나 아리스트로베리
좀 했갈리게 써서 못 봤을수도 있는데 비르겐워스에서 이미 광증과 야수병의 공포를 경험했다고 써놨잖아? 네가 말한 그 모든걸 그냥 저 한 문장으로 축약한거임 ㅋㅋ 그리고 이후에 나타난 야수병과 그 증상은 구 시가지에 관한 이야기 이건 나중에 다룰 예정이라 쓰진 않았고
그 광증과 야수병은 1,2,3편에 걸쳐서 이미 써놔서 여기다까지 쓸 필요가 없는지라
야남은 오늘도 평화롭다
루드비히의 월광검같은 특수한 힘가진 장비는 누가 준거임?
직접적으로 준건 아니지만 이름만 봐도 연상되는놈이 있잖아?
정황상 창백한 피
이제는 1편 2편 3편 같이, 넘버링으로 제목짓는게 아니라 부제로 제목을 짓는것 같네.
다음주 군대 가는데 친구한테 이 시리즈 스크랩 해달라고 해야겠다...재밌게 봤어요
따흐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