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년전인지 한창 학교다닐때 집에서 법원에서 등기가 왔다고 하더라고
이때 좀 쫄렸음 왜 법원에서 등기가 온거지하고 스트레스 개받았다 내가 타지역에 나와있어서 바로 확인이안되니 부모님한테도 못주고
반드시 나한테 줘야되서 받으러감
보니깐 수원지법에서 국민참여재판 오라고 거의 통보문식으로 옴
무단 불참하면 벌금이고 그날 못올땐 동봉된 서류 보내야됨
뭐 난 학생이였으니 감
가니깐 40명정도있던데 변호사랑 검사가 제비뽑기해서 1명씩 뽑아서 질문하고 괜찬군하면 뽑히는거고 아니면 패스
10명 뽑는데 난 마지막 10번째에 제비뽑혀서 질문통과되서 배심원으로 뽑힘
여기서 30명은 차비 6만인가받고 집간다
뽑히고 역전재판같은곳에서 나오는 재판장에 앉아서 재판하는거 봄
사건은 조선족 칼빵사건이였음
아무튼간에 보고 점심먹고 다시보고
중간에 혼자 못다니게한다 담배필때도 법원사람이 따라옴
이걸 2틀했음 마지막에 판사가 판결내리기전에 10명 모아두고 어떻게 생각하냐 몇년내리면 좋겠냐 이런거 물어보고 몇년이면 왜 그리 생각하냐 이렇게 질의응답하고
아무튼 재판 2틀째 끝나고 수고비주는데 일당 12만해서 2틀치 24만원받고 기념으로 컵도 받았다 이 컵은 아직도 안쓰고 집에있는데 이따가 올려봄 법원그림그려진 머그컵임
괜찬은 경험이였음 그거 재판 배심원 무작위로 뿌린다는데 내가 걸렸다는것도 신기했고 재판도 특등석에서 보고 돈도받고
끝
3줄 요약
국민참여재판 뽑힘
재판 실시간 봄
돈 24만 개꿀
100퍼 실화 이따가 컵 찍어서 올려줄게
사진이 있었내 여기
나도 하고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