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유게이들 한테 유명한 밈(meme)인 더 씽 관련(정성글)

[it'sjust]

명작 SF 호러 영화인 더 씽(1982)

유게이들에겐 이 짤로 더 유명하다 

더 씽은 유게이들도 알다시피 극한의 남극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호러 SF 스릴러 이다 

왜 SF 냐고 묻는 다면 외계인 관련이 나오기 때문

남극의 미국 탐사대 기지에 한마리의 감염된 개가 오면서 시작 된다

모티브인 원작인 후 고스 데어? 소설 1938년작이다

원래 더 씽은 1951년에 이미 한번 영화화 된 적이 있지만 그렇게 호평을 받지 못하고 내용도 원작과는 좀 차이가 있었다

젊은 시절의 커트러셀이 주연을 맡은 1982년작은 원작을 잘 반영 했으면서도 호러 영화에 있어서 지대한 공헌을 한 작품이다

그 특유의 그로데스크한 괴물 디자인과 독특한 설정 

그리고 남극이라는 극한의 배경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등

정말 단순히 공포에만 국한 되지 않고 풍부한 상상력과 그 영화를 풀어가는 스토리 텔링이 매우 뛰어난 작품

대략 적인 줄거리는 남극의 노르웨이 탐사기지에서 외계 바이러스와 접촉 하게 되고 

그로 인해 풍파를 겪고나서 그 외계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가 미국 기지쪽으로 향하면서 

그 개를 쫓아서 없애려는 노르웨이 기지 생존자들이 영문도 모르는 미국 탐사원들에게 공격 받거나 사고로 

사망하면서 시작 된다 

그 개로 인해 바이러스가 미국 기지에도 퍼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로간의 갈등과 공포가 매력

특유의 설정인 바이러스에 감염 여부를 혈액을 통해서 아는 내용

더 씽의 외계 바이러스는 감염 시킨 숙주의 혈액 마저도 복제 시킴으로 채혈한 혈액에 자극을 줘서 감염 여부를 알아보는 설정이다

그리고 2011년에 그 프리퀄인 전멸 하기 전의 노르웨이 탐사대의 이야기가 영화로 제작 되면서 그 설정에 살을 더 붙이고 

호평을 받았다 

프리퀄 이라서 어떻게 노르웨이 기지가 초토화 되고 1982년작의 유게이들이 아는 밈으로 이어지는지 상세하게 묘사가 된다

1982년작과 스토리나 설정의 개연성을 해치지 않기 위해서 매우 치밀하게 짜여져 있다

그리고 이 더 씽에는 무려 이야기를 끝 맺는 후속작이 있다

그거슨 바로 더 씽 비디오 게임 

역시 영화 1982년작에서 이어지는 정식 스토리 이다

스토리 배경은 2011년작 -> 1982 -> 2002년 게임

이렇게 이어지는 설정이다

내용은 연락이 끊긴 미국 탐사대를 구조하기 위해 파견 되는 무장한 군인들을 조작해서 탐사 하는 것

최대 4인팟으로 다닐 수 있으며 기술병 위생병 군인 등으로 나뉜다 

참고로 주연인 블레이크 대위는 노르웨이어와 영어를 구사 하는 설정으로 노르웨이 기지 탐사까지 염두해 둔 설정

영화의 설정에 충실 하듯이 4인팟이지만 동료들끼리의 신뢰도 수치가 있어서 

서로간에 불신이 깊어지거나 공포심이 깊어지면 참사가 일어난다

밖에서는 추위에 노출 되서 데미지를 입으며 

영화와 마찬가지로 향후에 혈액 검사를 할 수 있는 도구를 손에 넣게 되며 

동료들의 혈액 검사를 하거나 해서 비극을 겪거나 동료의 불신을 해소 할 수 있다

게임은 영화와 직접적으로 이어지지만 조금 뜬금 없는 설정이 추가 되거나 하는 등의 

문제점도 있지만 그 특유의 설정에서 오는 긴장감과 배경의 공포는 매우 잘 표현해서 

어느정도 작품성은 인정을 받았다 

게임도 성공해서 후속작 개발도 하려고 했으나 제작사가 법적인 분쟁으로 인해 

사라졌으며 후속작은 알 수 없는 상태이다

어떤가 유게이들도 공포 SF 스릴러에 빠져보는 것은?

[프롬맨]

이런 옛날겜은 시디 없이 컴터로 할 방법은 없는거야?

[it'sjust]

헐 그냥 유튜브로 대리만족 하는게 현실적으로 가능 하다

[it'sjust]

글에도 적었지만 제작사가 공중 분해 되어서 새롭게 판권을 구매해서 제작을 하려는 업체가 있어야 하는데 사실 더 씽은 공포 SF 스릴러로서는 매우 쩌는 작품성이지만

돈이 되었다고는 하기 어렵기 때문에 굳이 요즘 실정에 맞게 제작하기에는 좀 어려울 것이다

[라시현]

직접 게임을 플레이 해봤는데, 진짜 영화의 기괴함을 잘 옮겨놓은 명작임.
총으로는 기어다니는 머리같은 소형괴물만 처리가능하고, 중형급 이상 괴물들은 총으로 데미지 딜링을 한 다음에 반드시 불로 지져야만 죽일 수 있다는 거. 그리고 게임진행내내 bgm은 오로지 괴물이 출현할 때, 그리고 종종 시체들이 흩어져 있는 참사현상을 지날때에 나오는 기괴한 음향밖에 없어서 아주 환장할 노릇임.
이 게임은 반드시 리메이크되서 나올 거 같음.

[라시현]

아무리 점수를 박하게 준다고 해도 똥망작까지는 아님;; ㅠㅠ

[라시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