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학부때 학교에서 미국으로 섬머스쿨 보내주는거에 운 좋게 당첨되서 가본적이 있는데
다들 알다시피 외국에선 책상에 뭐 올려놓은채로 화장실 다녀오면 물건들이 다 사라지는 그런곳임
대학교 도서관은 괜찮지 않냐고? ㄴㄴ그런거 없다
나름 유명한 주립대학교였는데 사람 인성은 다 똑같아
그러다보니 거기서 친해진 어떤 재미교포 2세가
똥 싸러 갈때 노트북을 들고 갈 수도, 두고 갈 수도 없어서
노트북 도난방지 물품을 샀음
정확히 저 모델은 아닌데 여튼 비슷한거임
저거 사놓고 안심하고 똥 싸러 갔지
그리고 걔 노트북은
누가 커터칼로 액정을 난도질해버려서
액정 자체가 다 죽었음
나한테 죽은 동태눈깔로 와서는 이거 고칠 수는 없겠지? 하더니
결국 새걸로 사더라
상자 뚜껑을 못 열게하면 피자를 못빼먹긴 하겠지
그런데 그분들은 우리랑 사고방식이 다른 분들이다
가지지 못하면 부숴버리는 분들임
무슨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니 피자를 조질지는 당하기 전까지 몰라...
피자를 조지면 지 월급에서 빼는거지
치안이 좋은 이유는 한국 국민성이 좋은거
못훔치면 부숴버리겠어. 뭐 이런거냐;;
뭐지....? 뭔 ㅄ들이지?
액정은 용산 전자랜드 1층에 사설로 10만원 정도에 노트북 액정 갈아주던곳 있는데 그걸로도 못 고칠 정도로 고장났나...
진짜 뭔 정신으로 남 물건을 파괴하거나 훔쳐가려는지 이해가 불가능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