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롤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접은 이유

[Gustrans]

롤 나온지 좀 됐을 때

친구들 하길래 나도 해 볼까? 해서 롤을 시작해 봄

룬 특성이나 뭐 그런 거 하나도 모르고

인벤에서 글 하나하나 찾아보면서 그나마 생긴 거 마음에 들었던 피들을 첫 구매함

그래서 봇전 들어가서 정글 운용법 어떻게 하는가 연습하면서 겜하고 있는데

같은 봇전 하던 애가 "피들 RPG만 하네" "부모님 잘 계시니?" 하고 아아아아주 친절하게 부모님 안부를 5분 넘게 여쭤 봄

그걸로 멘탈 터지고 어이가 없어서 걍 게임 접음

봇전에서 부모님을 찾는 건 대체 무슨 심보지

[리틀 ʕ̢·͡˔·Ɂ̡̣보이]

걔네들은 자기 생각밖에 못해서 너도 부모님 안 계신줄 알았던거임

[리아무]

난 봇전에서 아이템 제대로 가라고 그러길래 접었는데 ㅋㅋㅋ

[바카슈쨩]

제발 봇전에서 부모님좀 찾지마.. 진짜 이해 안가는 애들임..

[mysticly]

자기 부모가 없어서 니가 부러워니까

[Django Unchained]

봇전은 모랄까 빨리 깨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그런가 봄

근데 욕한 새끼가 븅-신이긴 하네

[일단 팬티보여줄게]

봇전에서 저러는건 다 본인 이야기임 채팅끄고 무시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