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들은 아무리 많다고 해도
표준정규분포에서 평균에 수렴하지 않는 기각역에 있는 놈들임.
일본이 만화대국이라서 오덕들 존나 많은 거 같지?
ㅇㅇ 존나 많음.
하지만 그건 절댓값이지 평균으로 수렴한다는 뜻이 아님.
오덕들은 다른 나라라면 유의수준 95퍼, 99퍼에서 걸러지는 애들이지만
일본은 좀 더 많은 90퍼 정도에서나 걸러진다는 게 다를 뿐.
일본 인구가 1억 2천만이라고 정도이니 유의수준 90퍼센트에서 걸러진다면
전체 인구 N에서 오덕의 집단 n은 1200만명 이하라는 게 됨.
맥시멈이 1200만 미만의 어딘가 정도
즉 모집단 N의 크기가 커지니 표본집단이 모집단의 비율상 소수 집단이어도 그 절댓값이 천만명 단위가 되는 마법이 일어나는 것
한국은 대략 유의수준 99퍼센트에서 걸러짐. 사람을 100명 만나면 오덕은 그 중 1명 혹은 아예 없을 수도 있음.
하지만 맥시멈 100분의 1이라고 하자
우리나라 총인구가 5000만명 정도에 가까워지고 있으니 우리나라 총 오덕이 50만명 정도가 맥시멈이라고 보면 됨.
이걸 통일을 통해 인구가 늘어나면? 단순히 3천만 + 5천만으로 8천만이 되어도 오덕의 표본집단 n은 80만명으로 늘고
잘 굴러가서 인구수가 1억을 찍으면 100만 오덕 양병설이 성립됨.
즉 오덕시장의 절대크기가 커진다는 것.
중국인들도 오덕들 진짜 졸라 없는데 인구가 14억이잖아.
14억중에 0.7퍼만 오덕이어도 980만명임.
실질적으로 그만큼도 안 될테지만 그 쯤만 되도 어지간한 나라 수도 인구가 나와버림.
그래서 요즘 중국 오덕시장이 뜨고 있는 거고
한국 오덕들의 절대치가 늘어나려면 통일 밖에 읎다.
싫어하든 말든 지들이 오덕들끼리 회사차리고 만화 그린다는데 다 뒤집어 엎을 거임?
인구가 두배면 한글화도 두배
그리고 오덕 싫어하는 일반인의 절대수도 늘지 결국 똑같잖아
싫어하든 말든 지들이 오덕들끼리 회사차리고 만화 그린다는데 다 뒤집어 엎을 거임?
그리고 경제력 좋은 오덕은 우리쪽이 더 많지 않나..? 북쪽에는 별로일 것 같은데
그러니까 절대수가 늘어서 챙기는 시장이 생긴다는거지
싫어하는건 지내들 알아서 하는건데 덕후가 뭐 그런거까지 신경써줄 필요는 없잖아
경제력 좋은 오덕 10명과 경제력 안 좋은 오덕 200명이 있으면 200명 쪽이 매출은 훨씬 좋음. 소수자들은 언제나 돈이 안 됨. 일본 오덕 심야애니 암만 만들고 틀어봤자. 애기들 틀어주는 뽀로로 매출보다 훨씬 떨어짐. 암만 코어 흑우들이 날고 기어봐야 여러사람이 하나씩 집어가는 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님. 지금 전 세계 경제에서 슈퍼리치들이 도움이 안 된다는 것도 그런 맥락에서 나오는 거. 암만 부자들이 날고 기면서 사치를 부려봐야. 수많은 중산층이 먹고 자고 싸는 돈의 총량이 훨씬 많고, 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됨.
하긴 중국이 경제계에 큰손이 된 것도 다 인구빨이니까 근데 통일부터 막막하네
오덕업계에서 건프라가 왜 그렇게 천상천하 유아독존으로 군림해 왔는지 암? 건프라는 일본이나 우리나라 등지에서 아이들 두뇌개발교육에 좋다고 엄마들이 하나씩 사주고, 워낙 유명하고 저렴하니 하나씩 심심풀이로 만들어보고 하는 식으로 평균에 수렴하는 일반인들 사이에도 한 발 걸치고 있는 오덕품목이라 그런 거임. 남자애가 5살 7살 9살 쯤 되면 싸고 쉬운 SD건담 정도는 반드시 하나 정도 만들어 보게 되어있음. 암만 흑우들 쥐어짜봤자. 대가리 수에는 못 이겨.
그래서 우리나라가 아동애니만 만들잖아 아기 때부터 세뇌교육 뭐 요즘은 오덕문화가 너무 돈돈거려서 질 낮은 결과물이 많이 나오는 것도 문제 같음 결국 이긴 건 반다이 매출만 봐도 알겠지만 10년 이상 된 충성구매자도 많고 신규구매자도 원활히 들어오는 네임빨 쩌는 작품들이잖아 우리나라 통일하고 오덕들이 외국작품에만 돈 안 쓰게 우리나라도 열심히 개발 좀 해야할텐데 이번에 나올 우리나라 특촬물이 기대작인가
인구가 두배면 한글화도 두배
씹덕은 모두 하나 즉 늘려야 하는 것은 국내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의 씹덕이다
맞는 말이긴 한데 부칸 주민이 덕질할 만큼 삶의 여유가 생기려면 통일후 최소 십몇년은 걸릴거 같음
십몇년이 뭐야 몇세대는 걸리겠다
그 절대치 늘어나는게 빠를까 내 관짝이 닫히는게 빠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