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쓰레기방 미니어처 전시중
입욕 도중에 사망해서 2개월후에 발견된 현장.
뜨거운 물이 계속 유지되는 욕조 시스템이라 부패가 매우 빠르게 진전되어 신체는 거의 용해상태에 욕조는 시커멓게 물들어 있었음.
일반인인 유족은 도저히 처리할 수 없는 상태라 의뢰.
사후 3~4개월 걸려 발견된 독신 중년남의 방.
부패한 체액이 이불과 다다미를 검게 물들인 상태.
알아보기 쉽도록 실제보다 절반정도 양을 줄여 묘사한 쓰레기방.
입구에서 침대까지만 마치 짐승길처럼 길이 난 상태로
나머지는 천정까지 쓰레기가 쌓인 방도 많다고.
만든이는 고독사 유품 정리 업체의 근속3년 25세 여사원.
지난달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엔딩 산업전' 회사부스에 홍보용으로 출품.
사진만으로는 알기힘든 고독사의 상황을 알리고 싶다는 의도로 제작.
미니어처는 처음 만드는 것으로 천과 모형소재등을 써서 약 1개월에 걸쳐 제작.
어우... 아무리 미니어처라도 거부감드네;
미니어처 제작 경험이 없어도 머릿속에 청사진처럼 박혀있는거 꺼내는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구나 잊어버리기가 어렵지...
25살 여자애가 고독사 유품 정리업체에서 22살부터 3년이나? 멘탈이 참 대단허네 ㄷㄷㄷ
저건 거부감 들라고 만드는게 맞는거 같다
두번째짤 같은상황 정리하고나서 귀신붙은 썰봤는데 슬프더라
고독사 많이 흔해.... 그리고 고독사로 죽는 다수가 50대 독거 남성임.... 양천구에서 이거 조사했었었거등 의외로 60세 넘어가면 노인으로 되서 동사무소에서도 신경 쓰고 해서 부족하게라도 관리가 되는데 50대는 경제인구라서 아무 복지혜택이 없어서 혼자 살다 억! 하고 죽는 경우가 잦음....
내 먼 친척 아재도 60대인데 혼자서 살다 치매 걸리신 홀 어머니를 남겨두고 심장 마비로 급사 하심 그나마 엘리베이터 타고 가는 도중에 그리 되서 발견이 빨리 됨 치매 걸린 어머니 께서는 일주일 후에 돌아가시고... 삶이란...참...(。•́︿•̀。)
그렇지만 1인 가구가 늘어가는 세상이야 원해서든 원치 않아서든 말이야 우리들도 받아 들여야지
평소에 주변 사람들과 매일 인사라도 하고 지내는 사이였으면 금방 알았을 거임... '맨날 인사하던 사람이 왜 갑자기 안보이지?' 싶어서 찾게 되거든.
우리나라도 저런업체가 있던걸로 아는데 회사명이 바이오하자드였나 뭐였더라..
어우... 아무리 미니어처라도 거부감드네;
미니어처 제작 경험이 없어도 머릿속에 청사진처럼 박혀있는거 꺼내는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구나 잊어버리기가 어렵지...
당연하게도 현장 사진은 꼭 찍어둔다.
두번째짤 같은상황 정리하고나서 귀신붙은 썰봤는데 슬프더라
썰 무슨 내용임?
내 기억이 맞으면 글 내용처럼 유품정리 업체에서 일하는 사람이(상황 묘사도) 딱 두번째 사진처럼 되어있었다함 시신 수습하는데 도저히 안돼서 욕조채로 드러내서 정리하고 업체사람들 모여서 고사? 지내는걸 속이랑 맘이 뒤숭숭해서 불참한 뒤로 안좋은 일 겪었다는 내용이었음
저건 거부감 들라고 만드는게 맞는거 같다
고독사의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같은건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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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lord
그렇지만 1인 가구가 늘어가는 세상이야 원해서든 원치 않아서든 말이야 우리들도 받아 들여야지
뭐 일본만해도 독거노인 집에 센서 달고 3일간 움직임 없으면 복지사 보내고 그런사업마져 나왔으니. 앞으로 더 정보화되면.....
쉐어하우스같은 공동주거 형태도 나오니 어렵지 않게 극복 가능할듯
우리나라도 KT인가 고독사 방지 솔루션이라서 비슷한거 팔더만
요즘 보니까 5~6명이서 쉐어하는 그런 가구들 나오는거 같던데 나쁘지 않아보이더라. 확실히 가족관 달리 불편함도 있겠지만 외로움도 덜하고, 위급할때 도움도 받을 수 있으니까.
25살 여자애가 고독사 유품 정리업체에서 22살부터 3년이나? 멘탈이 참 대단허네 ㄷㄷㄷ
그 일에 맞는 사람이 있다고 하지 아마 저 사람은 저 일이 맞았겠지
얼마나 기억에 생생했으면 저래 잘 만드냐..
아마 사진 많이 찍어놨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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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난 그냥 보자마자 나갈듯..
고독사가 무섭지만 어쩌겠어 혼■■다 뒤지면 고독사인거지 내 면상으로는 안돼
엥 루리웹도 글자 막아놓은게 있네요 ■■
비속어는 다 막힘 '뿅/뿅'으로 변해.
첫째 미니어쳐 저거 예전에 스프아저씨라는 이름으로 떠돌아다니는 사진으로 본적있는데 너무 끔찍하더라
오늘 돈까스 먹으러가는데 스프 거릅니다..
야 그래도 돈 까스는 되고 스프는 거른다면 그것 또한 맛의 조화를 잃는 비극 아니겠냐 그냥 다 잊고 맛나게 ㄱ!
아.. 스프라니 굉장히 찝찝하고 기분 나쁘게 다가오네...
처리업체에 비위약한사람은 현장만보고 도망가겟네
2번째사진은 구글에서 실물이 돌던데
처리하는 업체도 정말 대단하다
고독사 하는 사람들의 심정은 진짜 그 상황에 직면해보지 않고서는 진심으로 느낄수는 없을듯
우리나라도 저런업체가 있던걸로 아는데 회사명이 바이오하자드였나 뭐였더라..
옛날에 저런 청소 전담하는 업체가 있다고 유게에도 함 올라 왔던 거로 기억
고독사 많이 흔해.... 그리고 고독사로 죽는 다수가 50대 독거 남성임.... 양천구에서 이거 조사했었었거등 의외로 60세 넘어가면 노인으로 되서 동사무소에서도 신경 쓰고 해서 부족하게라도 관리가 되는데 50대는 경제인구라서 아무 복지혜택이 없어서 혼자 살다 억! 하고 죽는 경우가 잦음....
Safty Bread
내 먼 친척 아재도 60대인데 혼자서 살다 치매 걸리신 홀 어머니를 남겨두고 심장 마비로 급사 하심 그나마 엘리베이터 타고 가는 도중에 그리 되서 발견이 빨리 됨 치매 걸린 어머니 께서는 일주일 후에 돌아가시고... 삶이란...참...(。•́︿•̀。)
사람이 물에 녹더라 어머니 이장할 때 관 뜯어보니 물이 차서 뼈도 온전히 안 남아 있었음
눕고싶다
잘 말려서 화장하는데 뭐 할것도 안 남았더라고 나도 죽으면 화장해야겠어
내 미래 같아서 착찹하다.
예방법 없나요? 심장박동 팔찌같은걸 달고 살수도 없고
루리웹-9091257127
평소에 주변 사람들과 매일 인사라도 하고 지내는 사이였으면 금방 알았을 거임... '맨날 인사하던 사람이 왜 갑자기 안보이지?' 싶어서 찾게 되거든.
아 저는 친구가 1명도 없어서..
혼자 살지 않고 사람들과 주기적인 관계를 맺는것 말고는 아무 방법이 없음
나도 저렇게 될까 겁나네..
Ü_사나찡
실버타운 비싸. 거기 갈 수준이면 그냥 방 구해서도 잘 삼
Ü_사나찡
실버타운 갈 정도의 재력이 있는 사람들은 애초에 독거를 하지 않아....
섬뜩하구나...ㅠㅠ
나의 미래구나...ㅜㅜ.. 혼자 있으면 무섭다.. 갑자기 심장마비라도 올까봐 휴대폰에 119 찍어놓고 가만히 있는게 습관이 됨.
첫짤은 스1프아저씨잖아
검색했는데, 보면 어...음... 영 좋지 않음. 다른 사람들은 왠만하면 검색하지 마라.
경각심....불러 일으키는 군요. 일본에서 연간 32,000명이 고독사로 죽는다는데.....
놀랍네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기를 결정한 사람들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물론 결혼한다고 저러지 않는건 또 아님 그러지 않을 확률이 좀 생길 뿐이지
양천구에서 조사했던 바로는 결혼 유무는 상관이 없고 의외로 저축 자금 같은것도 큰 상관 없고 가장 영향을 미치는건 2,30 대를 어떻게 보냈는지가 관건 이었음 힘들고 거친 2,30대 이후 40대 말에 실직 이후 인간관계 다 끊기고 홀로 남아서 10여년 정도 우울증으로 몸 망가뜨리다 50대에 고독사 이게 전형적인 패턴이었음
공론화 목적이면 나쁘게 볼건 아닌듯도
유게뿐 아니라 가끔 인터넷 보면 "나는 혼자 살다가 나중에 죽을때 되면 남한테 민폐 안끼치고 내방에서 혼자 조용히 죽을거임"이라는 말 가끔 보게되는데, 그게 과연 그럴까 싶음...
그러고 보니, 정말로 민폐를 끼치지 않고 죽으려면 태평양 망망대해에서 벽돌달고 다이빙 해야 겠네. 그러므로 무슨 죽음이건 간에, 댓달때 민폐니 뭐니 생각하지 말고, 그냥 조용히 고인 분을 애도하고, 목격자 분들을 위로해줬으면 좋겠음. 괜한 쿨ㅉ들 너무 많이 양성됐어.
토나오네 ㅅㅂ..
난 한참 전에 각오해서 그런지 무덤덤.. 애초에 삶이란게 모든 사람이 미디어처럼 장미빛으로 살수있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죽음이란게 의외로 멀리 있는 게 아니니 늘 준비한다는 생각은 가지는 게 좋음
좋은 일 했네~
빅사이트.. 예전에 행사때문에 갔었는데
고독사 문제 때문에 나이가 들면 진지하게 다니지 않더라도 꾸준히 종교활동 하는 것도 괜찮음. 그것도 불교보다는 가톨릭이나 개신교 쪽으로... 안 나오면 연락을 하니 적어도 고독사하고 몇 달 간 방치되는 일은 생기지 않을테니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