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너네가 본 가장 기분나쁜 광경은 뭐냐

[미야우치 히카게]

나는 초등학교때 본 고양이 시체

등교길마다 지나다니면서 보게 되는데 하루가 지날수록 부패가 가속화되고

구더기가 우글우글 들끓더니 나중에는 뼈밖에 안남았어

[햄 휴먼]

시체

[모태솔로]

참새 시체. 겉보기에 그냥 참새가 땅에 떨어졌나 싶었는데 뒤집어보니까 구멍 안쪽에 구더기랑 개미 천지더라

[모태솔로]

온갖거 다 봤다만 어릴때 봤던거라 그런지 제일 기분나쁘고 소름끼쳤었음

[케프]

출근 할때 보이는 회사

[grolar]

시체는 자연의 섭리인데 여긴 섭리에서 벗어났음

[비갠하늘]

캐나다 자전거 여행할때 본 무스 시체... 너무 커서 그 잔해가 50미터 넘게 흩뿌려져 있는데 숨 참고 지나가다가 졸도할뻔....

[비갠하늘]

근데 본거 말고 느낌까지 하면 지하철 4호선 타고 가다가 투신자살한 사람 바퀴에 깔린거 느껴졌을때... 하필이면 맨 앞칸에 젤 앞자리 앉아있었는데 빵빵!!! 끼이이이이이이익! 하더니 자동차로 과속방지턱 넘는것처럼 순간 털석! 엉덩이가 점핑됨... 너무 놀라서 내 맞은편 앉아있던 아저씨랑 눈 똥그래져서 서로 쳐다보고... 거기서 한시간 반동안 정차해있었다...

[찰황]

난 내가 짝사랑 존나 하다가 사귀기까지 성공했는데 결국 나중에 차여서 헤어졌는데 이후에 존나 양아치에 성격도 쓰레기고 나랑 사이도 안좋던 애랑 둘이 사겨서 꽁냥 거리고 있는 거 목격했을 때.

진짜 기분이 개더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