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나름 열심히 살아왔지만
결국 가진 직업이라는 게 푼돈 벌기 위해 남의 신발 밑바닥 핥는 행위가 됐어
하루 열시간 이상씩 자존감이 땅속까지 파고 들어가버려어엇
땅기잇
하다보면 애 가져서 열심히 공부시켜봐야
거기서 거기겠구나 하는 생각밖에는 안듦
내가 뭐 큰돈벌고 사는 것도 아니고
입에 풀칠만 하고 살고 있는 건데
거기에 200충 300충이라니
물론 사회 시스템 전반적으로 구조적 모순이 지나치게 많아서
노동여건이 그다지 안좋은 것도 그렇지만
결국 소시민들 스스로가 서로서로를 보듬어 줘야 하는데
그게 안됨
나는 나같은놈 보기 싫어서.. 초딩때부터 결혼 안해야지했음 뭐 지금은 못하는거지만
나는 나같은놈 보기 싫어서.. 초딩때부터 결혼 안해야지했음 뭐 지금은 못하는거지만
땅기잇
상대적인 관점이지만.. 사람 간의 격차가 역시 크게 작용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