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민주주의와 전제주의의 차이

[사낭이]

요약 민주주의 우매한민중들에 의해 중우정치가될수있지만 오롯히 민중들이 책임을 진다

전제주의 총명한군주의 출현은 더욱이 힘들며 그보다도 민중들은 그 책임을 회피하고 다른사람탓으로 돌릴수있다

그러기에 민중들이 책임을 지지않는 전제주의는

100명의 명군나온다하더라도 대단치못하다

인민이 인민을 해칠권리 그것도 인민자신에게있다

[오덕애니프사]

쓰는데는 있는데 하나같이 상태가 안좋음

[좌절중orz]

쓰는데 꽤있어

정상이아닐뿐

[우사기상슬래시]

아무도 안쓰진 않아...

[Yee 백]

중국:?

[린포스]

전제주의는 우리 윗쪽에선 지금 쓰고 있잖아요.

[Chosen Undead]

쓰는 나라들 본인들 말로는 전체주의라고 안하니깐 ㅋ

[크리스쨩]

저거도 있고. 외척 문제도 있고

[catchcatsee]

내가 저 주제 관련해서 몇년동안 짬짬이 고민해보는건
난 이명박근혜 안찍었는데, 그럼에도 그런 내게도 책임이 있다 할수 있는가 하는 점이지

[극극심해어]

난 아직은 과도기라서 그렇다고 믿고있음

[catchcatsee]

안찍은 나한테도 왜 책임이 있다는거지?라는 근본적인 의문부터
안찍은 나한테도 왜 책임이 있다는거지?라는 근본적인 의문부터
그럼 타인의 선택을 바꾸려고 적극 시도를 했어야하나? 소위 말하는
정치논쟁이란걸 일상에서도 목숨걸고 해야하나? 라는 의문이나 고민을 해봤더랬지
민주주의 초창기든 과도기든 완숙기든 그거는 전혀 고려사항이 아녔지

[극극심해어]

예를 들어 박군혜 찍은 내친구도 자기 손목 자르고 싶어할 정도로 후회했었는데 대부분의 박군혜 지지자들은 아니지, 젊었을때 박정희 세뇌 세대도 있을거고 우경화된 젊은이들도 있을테지만, 하나같이 더나은 사람을 투표로 뽑고 잘하는지 우리가 감시하자가 아니라 우리 주인님 뽑고 적당히 구르자라는 마인드로 뽑으니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함

왜냐하면 그런사람들은 문제가 생겼을때 자기 책임이라고 생각을 안하니까 자기 투표권에 책임질 사람만 힘들어하거든, 반대로 그사람들이 자기표의 가치와 그에 따르는 책임을 알고 이명박근혜 찍은데에 회의감을 느끼고 행동으로 실천했다면 여전히 이명박근혜 안찍은 사람은 억울하지만 지굼만큼은 아니었다고 생각함

쓰고보니 근본적인건 해결 안됐네

[믿습니다. 마멘~]

연대책임임. 불행히도.

[catchcatsee]

그런 부분도 느끼니까 그럼에도 내게도 책임이 있다고 해야하나? 라는
회의감이 강해지는거지

[catchcatsee]

연대책임으로 퉁치면 편하겠지만, 그 연대책임을 지지 않으려면
이른바 정치논쟁 종류를 온오프 가리지 않고 해야하는데
그부분이 옳냐, 현실성있냐, 어느선까지 가능하냐 등등 단순히 퉁치기엔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서지.
뭐 그 이전에 연대책임이란게 얼마나 ㅈ같은건지는 군대가서
크게 ㅈ같이 겪어보기도 해서 더 싫어지는 감도 있고,
애초에 내가 첫댓에 쓴 댓글이 확 줄여쓰면
연대책임이냐 아니냐 라는거지.
그래서 연대책임이란 말로는 당연 납득을 못하고 있는 상태임

[PhD. Kim]

이거랑은 좀 거리가 있는 말이긴 한데 북유게에서 본거임
투표를 했을때 얻게되는 권리가
내가 찍은 사람이 당선되었고 잘할 경우에는 거기에 자랑스러워할 권리가, 그 사람이 삽질할 경우에는 비판할 권리가 주어지고.
내가 안 찍은 사람이 잘할 경우에는 다음엔 저 사람을 찍어볼까? 하는 선택권이 생기고, 못하면 역시 비판할 권리가 생긴다 였음

[뛟]

플라톤이 말했던 민주주의의 한계가 그거임
군중이 우매하면 민주정이 타락하고 중우정치가됨

그래서 오히려 플라톤은 한명의 완벽한 절대군주가 통치하는것이 행동력에서나 어디서나 가장 이상적이라고했음

물론 그 한명이 완벽하지않을경우 그 정치체계는 타락해서 독재정권이 되버린다는게 한계점이고 실제로도 그랬지

그래서 그런 큰 위험을 방지할 차선책이 민주주의인거고
일본같은 중우정치의 위험을 안고서도 대다수 나라에서 시행하고있는거임

[칼데우스]

사실 그정도까지의 간접적인 책임을 논하게 되면 세상에 책임 안 질 일이 없지.
책임이 없는게 맞다고 보는데,
그럼에도 책임을 지게되는건, 소수를 대변하기 힘든 다수결의 어쩔수 없는 한계지.
그래도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는 중이라면, 그 피해를 명분으로 다수 소수를 반전시킬 여지는 생기겠지.
그로 인한 정권교체 같은게 발생하는것, 그게 민주주의의 정상적인 작동이라고 봄.
일본은 이게 작동을 안하니까 민주주의가 유사민주주의니 쨉랜드니 소리를 쳐먹는거고

[끝까지달려]

찍은 것에 대한 책임은 없어. 다만 내가 찍지 않았기 때문에 나라를 ㅈ같이 굴린 것에 대해서 나는 책임이 없다는건 잘못임. 찍은 사람들에게 한소리 더 할수 있고 탄핵에 대한 정당성을 더 주장할수있기 때문에 이걸로 정치적인 목소리를 내야하는 건데 이런 것들에서 손놓는 순간 민주주의의 주인으로써 직무유기가 되는거지. 그래서 난 그놈이나 이놈이나 똑같다는 주장이나 정치가 더러워서 관심이 없다는 주장이나 찍을 놈이 없어서 무효표 던지는거나 전부 민주주의 국민들에겐 직무유기라거 생각함.

[루리웹-9960342819]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으로써의 책임이 있는거지. 이명박근혜를 극렬히 반대한 사람들도 한국이라는 사회에 구성원인한 최소한의 책임은 있는거지.

[★RoA★]

무효표도 투표권을 행사한거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한건데 그건 직무유기라고 볼 수 없지 않나?

[유로링]

이게 한국인들이 제일 많이 하는 사고의 문제점인데 대통령 하나 유능하다고 게임 끝나는 세상이 아님
선거 이후에도 지속적인 평가와 비판 그리고 대통령 뿐만이 아니라 그 외에 주변의 수행능력도 따지고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국민 자체의 성숙도가 중요한 부분임 대통령 하나 뽑아놨다고 그 대통령이 무쌍난무를 하는게 아니란 말이지
선거는 만능이 아님 기회주의, 이기주의의 산물로서 부동산문제든 비리문제든 채용문제든 이게 사실 국민 전체에 걸친 문제지 일부 정치인들만 썩어서 생긴 문제였으면 이상황까지 안왔음
대통령은 당의 대표이고 그 당의 지지자들의 편의를 봐줄수밖에 없는 존재야 결국 국민 전체가 각성하지 않는 이상은 결국 그 당의 카테고리에 내가 포함되냐 니가 포함되냐 싸움일 뿐이지 결국 국민 전체가 각성하지 않는 이상은 바뀌지 않아
뭐 말은 길지만 간략하게 말해줄게 '선거로 영웅을 찾으려는 생각은 버려!'

[catchcatsee]

미안하지만 내 의문에 무슨 대답이 되는지는 전혀 모르겠다.
이명박근혜가 뽑히면 안되는 인간이란거 알고 있었고, 투표는 최선이 아니라 차악을 뽑는거라는거도 알고 있고,
주변사람들에게 그인간들 뽑으면 안되는 이유정도까진 말해줬더랬고
나자신은 당연히 안찍었는데 그럼에도 책임이 있다면 무엇인가, 왜인가에 대한
대답을 얻는덴 참고가 되질 않네

[끝까지달려]

시험에 출석을 안한 것, 출석은 했지만 백지를 낸 것, 출석도 하고 답도 적어낸 것. 무효표를 행사한건 백지를 냈지만 문제가 잘못됐을 수 있으니 점수는 달라고 하는거랑 같다고 봄. 백지를 낸 사람이 문재가 잘못된건지 답을 쓸 능력이 없는지를 증명할 수 있나?

[★RoA★]

시험 문제가 잘못되지않았는다는거는 증명가능하고?
내가 필요로하고 원하는 공약을 내거는 후보가 하나도 없었을 경우에 나는 저들이 다 마음에 안든다고 의사표현을 하는게 무효표 아님?
투표를 아예 안한건 어떻게되도 좋다는거니 비판의 자유도 없지만 무효표는 내가 지지하고 싶은 사람이 당장에는 없다는 의사표출이니까

[유로링]

투표는 최선이 아니라 차악을 뽑는거라는거도 알고 있고 <= 아니다
너가 뽑히는 인물에게만 주목하는게 문제라는 말을 하는거야
민주주의는 권력이 나누어져 있고 대통령을 견제하기 위한 구조가 갖추어져 있어
거기서 니가 투표가 가지는 의의는 비례대표든 당지지율이든 언제든 대통령을 견제하는 수단으로 활약을 하게 되는건데 너는 쟤가 아니면 안돼 쟤는 절대 안돼 라고 생각하니까 다른게 보이질 않는거야
최악,차악이 아니야 전부 자기 이득대로 움직일 뿐이지
예를 들어볼게 50퍼센트의 표를 가져갔다고? 그럼 다른 당에 투표를 하면 그 50퍼센트까진 아니어도 충분히 위협적인 지지율까진 끌어 올릴순 있겠지? 여기에서 너의 역할이 없었어? 아니잖아? 역할이 있으면 책임도 있는거지
물론 이걸 계산을 하느냐 마느냐는 너의 판단이지만 말이지
언제 어떤 선거가 되었던간에 당선된 대표는 자기들을 지지하는 사람의 편의를 봐줄 뿐이야 악도 선도 없어 그래서 차악을 따지고 있는건 영웅찾기 하는 유권자들이 하는 말이고 이건 아직도 민주주의의 시스템을 이해하질 못해서 그래
[나라를 말아먹어도 1번] 이라고 하던 사람 있지? 정확하게 말하자면 [나라를 말아먹어도 '내 이득이면' 1번] 인거야 나한테 이득이면 악이 아닌거지

[catchcatsee]

그래서 니가 하는 얘기랑 내가 느끼거나 져야 하는 책임이랑 무슨 관계인데?
암만 봐도 딴소리같이 느껴지는구만

[유로링]

아니 됐다.... 여기서 책임이라는걸 이해하지 못한다면 내가 널 가르칠 방법은 없을것 같다

[끝까지달려]

전형적으로 투표만 하면 모든 정치 참여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유형이네. 문제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면 문제가 잘못됐다는 것을 증명해야하는데 너 같은 사람들은 그걸 증명할 생각도 없이 잘못 됐다고 미리 결단 내리면서 포기하는 사람들이지. 문제가 잘못됐다면 지속적인 정치 참여를 통해서 그걸 조금씩이라도 바꿀수도 있는데 그런 정치 참여가 다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거나 다름없어. 정작 해답은 다음 문제가 출제될 때쯤에나 나오는데 말이지.

[catchcatsee]

너 말하는거나 뉘앙스 보면 애초 투표는 최선이 아니라 차악을 뽑는거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어떻게 써먹었는지도 잘 모르고 걍 텍스트 읽은대로만 읽는 느낌인데,
그래서야 나뿐만 아니라 엔간한 다른 애들도 못 가르칠걸.
니가 구구절절 길게 늘어놓은 부분들도 내 댓글과 내 댓글들에 달린 다른 댓글들에
그 편린들이 부분부분 들어가 있는거라, 딱히 새로울것도 뭔가 깨닫는데 도움되는 구석도 없고.
다른애들은 니가 써놓은 부분을 몰라서 안적었을까, 아는데 왜 굳이or 길게 안적었을까
내가 느낀점은 너가 제일 핀트 안맞거나 제일 거리감 느껴지는 소리 하는 거 같다는거.
그것도 충고나 조언이 전제가 아니라 다른게 전제로 깔려있음이 느껴져서 더 탐탁지 않다는거

[유로링]

이건 또 뭐야 갑자기 니가 왜 날 평가하고 드냐? 딴소리라는 대답밖에 못하는 놈한테 친절하게 설명해 줬더니만 대응이 그거?
귀 틀어막고 있는줄 알았는데 이젠 키배를 걸어오네 진짜 뭐하는 놈이지 이거

[catchcatsee]

갑자기는 무슨. 니가 지나가다 껴들어서 별 시덥잖은 소리 늘어놓다가
가르칠게 없느니뭐니 한건 생각 안나고,
지가 지적받은거만 조낸 발끈하나부지?
내가 괜히 니말에 충고나 조언이 아닌 다른게 전제로 깔려있음이 느껴진다고 한거 같냐

[유로링]

니가 이해를 못하고 니가 그렇게 느끼신거지 무슨 지적질같은 소리를 하고 오바세요.

[catchcatsee]

니말대로면 내가 널 평가한게 아니라 니가 평가한거라고 느끼신거지 왜 오바세요?
해도 문제없겠네 ㅅㄱ

[유로링]

니말대로면 내가 널 평가한게 아니라 니가 평가한거라고 느끼신거라고 느끼신거지 왜 오바세요?

이건 뭐 초딩화법이잖아.
넌 투표권 없는게 났겠다 야

[catchcatsee]

한국인이 어쩌고저쩌고, 선거는 어쩌고저쩌고 잘나게 가르쳐주신 분이
겨우 이런 이유로 상대방한테 투표권 없는게 낫다고 씨부리는데서
지 스스로 지 클라스 오지게 드러남 ㅋㅋㅋㅋ

[유로링]

그래그래 책임지기 싫으실테니까 투표권 포기 열심히 하세요

[catchcatsee]

댓글 달면 달수록 느껴지는게 역시 처음에 느낀대로,
자기도 제대로 이해나 체화도 못했으면서 그냥 멋지거나 그럴싸하다고
느낀 소리를 복붙해서 적당히 옮겨주는 애 딱 이정도인게 맞는거였네
수고해라

[유로링]

뒤집어져도 선거의 개념 이해 못하는 너보다 못난놈은 아니니까 평가질 그만하시구요 ㅅㄱ
하긴 이해 못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친절한 사람한테 시비를 터는 인성이 문제인거긴 하다만

[Latifah]

누군가가 집 앞에 쓰레기를 버렸어도 그걸 치우는게 책임임. 남이 버린거니 치우지 않고 남탓만 하고 남이 치워주기만 바라고 있으면 계속해서 쓰레기는 제자리에 있을태니 그게 본인의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결과로 남게되는 것이죠

[catchcatsee]

필리버스터 보면서 다시한번 힘내서 투표 하자고 마음 다잡은거나
탄핵촛불시위 갖다온것들은 권리나 일종의 의무같은거라고 생각했더랬는데
일종의 책임을 한것도 되는건가...

[Latifah]

개인적으로는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며 공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사람으로서 그리고 주인으로서 할 수 있는 가장 큰 책임을 다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이해하려 하지 않으며 본인의 이득에만 관심있는 사람이 한 나라의 주인으로 있는다면 그 나라가 어떤 꼴이 될까요. 민주주의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주주의에서의 나라의 주인은 국민인대 그런 사람들만이 주인으로 있는 나라라면 개인의 영달에만 관심있는 독재정권과 무슨 차이일까요..

[나무닦이]

저런 애니를 만들던 나라였는데 ㅋㅋㅋㅋ 지금 꼬라지보면....

[NSAFRSXPL]

아니...일본에서 양웬리같은 주인공이 존나 특이한거임.

[자라는키가자라]

지금 꼴이 일본인들이 지고 있는 책임이지

[루리웹-2955449195]

저때 애니를 만들던 사람들은
과거 일본 운동권 출신들 많음
일본에서도 상당히 깨어있는 부류라는 거야...

나머지 국민들이 무기력하고
개돼지라서 문제인거지

[루리웹-2955449195]

루리웹에서 "대한 일본인"이라고 불리우는
요시키란 사람도 일본 운동권 출신이드만

[시현류]

지금 겉으로 드러나서 그렇지 예전부터 저딴 나라야.

[에얀]

그래 뭐 망하더라도 내가 선택해서 망하는게 맞긴하지

책임을 져야지

[봉완미]

지금 리메이크 되고 있는 은영전 제작진은 저때 제작진보다 더한 진보쪽 성향이라고 하드라 ㅎㄷㄷ

[starstreak]

[starstreak]

[starstreak]

[뷰릇뷰릇]

그렇다고 딱히 민주정에 인민들이 책임의식을 가지진 않는다

[파마마]

책임의식 가지든 안 가지든 ㅈ같은 놈을 뽑았으면 그 새끼를 뽑았든 인 뽑았든 강제로 책임져짐

[PhD. Kim]

진짜 일본이 아니라 미국이나 프랑스,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만들었다면 자유행성동맹이 이겼을려나?

[아미]

애당초 소설의 주제 자체가 동맹이 어떻게 왜 망테크를 탔나에 있기 때문에 저 시나리오가 성립하려면 일단 무조건 망해야함.

[침묵의잉여]

상대띄워주면서 반박함
갓갓

[RENUP]

전체주의: 지도자가 보기에 ㅄ같은 사상은 배제된다. 사회에 혼란은 없어 보일지언정 이 과정에서 창의성이 말살되고 사회가 획일화된다.
민주주의: 아무리 ㅄ같은 사상이라도 일단 발언권은 준다. 물론 판단은 각자가 알아서 해야 하므로 시행착오가 어마어마하지만 그 과정에서 또 새로운 것들이 나온다.

[루리웹-6957499207]

ㅅㅂ 양웬리가 하는 저 소리 역겨웠는데.
말자체는 틀리지 않았음 오히려 맞는 소리.
하지만 양웬리가 했던 행동이 앞뒤가 안맞음.
저 회담 전에 했던게 무조건 항복이였는데, 왜 싸우다 죽겠다는 타인의 생각은 짓밟고 한 행동이였음

[시현류]

군인이 정부 결정을 안따르면 저 원칙론을 부정하는게 되거든.

[catchcatsee]

난 모지리라 맨처음 은영전 읽을땐 그 모순을 못 느꼈더랬더랬지
나중에 두번 세번 읽을때야 알아차렷는데, 그 모순에 대한 설명이 나중 부분에 나오더라.
일단 5권에 나왔던, 트류니히트를 찍은거에 대한 책임은 시민들 스스로가 져야한다는
말은 제껴두고,
이유중 하나는 민주주의에 대해 이상적으로, 바꿔말하자면 병적으로 집착하던 양웬리에게 있어서
부하들의 충성심이 민주주의가 아닌 자신을 향한거란걸 알고 있었기에
그시점에서 항복안하고 라인하르트를 타도하면 자기가 소위 말하는
독재자 루트를 탈수밖에 없는 길밖에 남지 않음을 알고 그 선택을 피한거,
다른 하나는 라인하르트라는 역대급 재능을 자기손으로 지워버리는게
내심 두려웟을지도 모른다고 율리안에게 짧게 언급하고 지나가던 부분.
니말대로 그런 모순이 많은 캐릭은 맞음. 근데 그게 양웬리의 매력이더라고

[아미]

소설에서 왜 그렇게 하는지 정말 수도 없이 직간접적으로 묘사하는데 소설 제대로 안 읽은듯 ...

[Stigma]

아... 각하...

[시현류]

한때는 저 말을 긍정했다. 503을 보고 나니 도저히 긍정 못하겠다.

[에노시마 쥰코]

민주주의니까 503이 촛불로 끌어내려진거지 아니면 죽을때까지 계속하는거야

[루리웹-2705960350]

전제정이었으면 503 같은 지도자가 나와도 국민이 끌어내릴 방법이 죽창 같은 극단적인 수단 밖에 없다...

[[필레몬Vll]]

민주주의 요약은 우리나라 전정권 시절이고
전제주의 요약은 지금의 중국이다

[노년데드풀Lʕ̢ò͡˔óɁ̡✧]

세상에 폭군은 없음
자기 자신은 전부 나라를 위한다고 생각하면서 정치함
그래서 폭군이 생기는거
독재자가 정치하는데 누가 아 이건 이러시면 안됩니다 반대하는 순간
“이 새끼가 나라를 위해 일하는 나한테 태클을 걸어?” 가 됨.
그래서 반대의견을 묵살하기 위해 권력과 강제력을 동원함.

독재정은 독재자에 찬성하는 사람에게나 효율적이고 빠른 정치제도임.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독재정은 빠르고 효율적인 국가적 자1살이고.

민주주의가 혼란스럽고 비효율적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독재정에서 국론 통일을 위해 얼마나 사회적 군사적인 강제력으로 인간들을 쥐어짜는지를 상기해보셈.

[아미]

민주주의와 전체주의를 비교할때 항상 간과되는것 중 하나가

전체주의는 과거 100명의 명군이 있어도 단 1명의 암군의 등장으로 지금까지 만든 모든 것이 한 방에 싹 날아갈 위험이 언제나 도사리고 있음.

그리고 역사를 보면 실제로 그렇게 된 사례가 굳이 구체적인 예시를 들 필요조차 없을 정도로 수두룩하다.

수두룩하고 말고 할것도 없이 거의 일상이었다고 보면 됨.

민주주의는 제아무리 쓰레기가 등장해도 일단 머지 않은 기간 내에 반드시 끝이 나고 고생은 좀 하겠지만 단시간에 회복이 가능함.

(물론, 그 회복 과정에서 휘말린 개개인들의 삶은 회복되지 않는다는 한계점은 있지만, 어차피 이건 전체주의가 훨씬 더 심하기 때문에 일단은 논외로 한다)

[노년데드풀Lʕ̢ò͡˔óɁ̡✧]

민주정은 파산을 막기 위한 제도니까

[에노시마 쥰코]

민주주의 단점은 국민의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가지게 된다는거지만, 장점은 언제나 수정의 기회가 있다는거지

[적절한상대]

이상적인 정치체제는 철인에의한 독재정치다. 그 철인이라는 사람이 이성적으로나 능력 도덕 모든면에서 완벽한 사람을 말하는데 그런사람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니 이론상에서나 가능한 내용이지.

그런데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뛰어난 독재자가 정치하면 나라는 한동한은 잘 돌아가고 효율도 좋긴 한데, 인간은 권력을 오래 잡으면 타락하는게 본성이라 얼마 못가서 부패해하기 마련이라 길게 못감.

그런 면에서 민주주의와 독재를 짬뽕해서 대통령이 잘하면 재임을 두세번 시켜주는것이 좋을것 같다.

[노년데드풀Lʕ̢ò͡˔óɁ̡✧]

대통령 4년 연임제 하고 국회의원 선거를 대통령 집권 2년차마다 한번씩 끼워넣었으면 좋겠는데

미국이 이렇게 하던가 그렇지?

[misterbin]

철인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면 만들면 됨
그러니까 시빌라시스템 츄라이츄라이

[막장발컨2]

프랑스 민주주의 형성 과정이
프랑스 혁명 후 집권한 공화정 애들이 함량 미달인 놈이나 폭군이 집권하는 바람에
국민들이 민주주의에 대한 회의가 생겼고,

오스트리아 연합군과 전쟁에서 승리를 이끈 나폴레옹의 대두로
차라리 나폴레옹 같은 훌륭한 지도자가 통치하는 왕정이 낫겠다 하는 여론이 득세
나폴레옹이 황제로 등극하는데

막상 나폴레옹황제 치하가 되고나니 많은 걸 잃게된 프랑스인들은 시바 이게 아니다 싶어서
다시 공화정을 요구하게 되고

나폴레옹 실각후 수십년간 황실체제가 이어지는 내내 공화정으로 돌리라는 압박이 거세지면서
결국 나폴레옹 3세가 공화정에 이양하는 과정을 거쳤던 걸로 암

세세한 부분은 많이 틀렸을 건데 그건 밑에 유게이들이 친절하게 수정해 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