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한국 사람들의 읽기 능력이 떨어지는 이유.jpg

[자기전에 양치질]

[레몬P]

'-'?

[루리웹-4201233252]

여러분은 지금 실질문맹이 뭔지에 대한 예시를 보고 계십니다

[자급자쩡]

하필이면 첫뎃글부터 이거냐 빵터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낭심고양이]

컨샙이지?

[모콧치]

드립 오지네 ㅋㅋㅋㅋㅋㅋ

[루리웹-21933533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 줘서 고맙긴한데, 싸늘한 게 가슴에 와서 꽂힌다.

[노숙자노조위원장]

진짜 너무 스마트폰, 인터넷에만 빠져도 안됨..

[레온페레로]

대항온을 해봅니다

[메롱하는 감염충]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하자는 건 너무 하잖아

[나체족]

대항온이 왜 나옴?

[Chihaya]

퀘스트 하다보면 힌트 안흘리고 잘 읽어야해서 독해력과 암기력이 향상됨 ㅋㅋ
분명 NPC한테 말걸고 출항해야하는데 말안하고 출항했다가 지구 반대편이나 가고나서 깨달으면 ㅋㅋ

[나체족]

아 그 이야기였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온페레로]

아 그건 좀 ㅋㅋㅋ

[이햇성]

제대로 못 읽고 넘겨버려서 어떻게 해야할지 헤매다가 그대로 접을 듯.

[NutXcracker]

디비니티나 웨이스트랜드같은 대화 진행형 게임도 좋을듯함. 온라인게임하듯이 스킵스킵 하다보면 게임진행이 안될거임.

[louispanda]

알피지 게임들도 퀘스트 대화속에 어디가라고 다 말해주는데 이거 퀘스트깰려면 어디로가야해요? 질문 꼭 나옴 ㅋㅋ

[흔한유령]

나 무슨내용인지 알았음
그러니까 유게이는 다 문맹이라는 거죠!

[라마 유다]

루리웹 문맹 게시판

[InTheBlueSky]

팩트)다

[히오오오옷스]

이그젝클리!! 냥식아!!

[루리웹-7470428616]

... 님은 문맹도 아니면서 문맹게시판에서 뭐하시는거임?

[루리웹-2179701144]

하긴 요새 영화고 뭐고 인터넷 감상보면
예전보다 되게 사소한거에 집착하고 본질을 놓치는 경우 은근히 많이보이더라

[압디보고카]

불편러들이 많은것도 이런 이유이려나

[catchcatsee]

심할땐 뭔가 좀 비유 같은거 들기가 겁남
비유가 되는 부분은 간과하고 비유로 든쪽에 사소한 디테일 다르다고 덤벼드니 참..

[린.민.의.영.웅]

받아드리는 지식은 많아졌는데 지능은 안늘어나서...

[catchcatsee]

맞다. 이거 그거를 왜 여기다 갖다대냐고 난리나는거 ㅋㅋㅋㅋ
비유란 개념을 모르는 색기인가? 하는 넘들이 요새 확연히 많이 보임

[스타코라삿사]

비슷하게, 원문과 대중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다른데, 원문에선 이런 의미였고, 이 최초의 의미가 가지는 고유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했더니 자기가 아는 대중적 의미가지고 반박하려고 난리치려는 경우도 많이 봄.

보통 유교랑 인공지능 유게 토론에서 자주 일어났지. 포멀한 정의와 원 정의, 그리고 현대의 학술적 정의가 다르고 다 다른 의미가 있는데 일침이랍시고 자기가 아는 정의(define)로 주장하고는 이게 정의(justice)다 하는 거도...

[catchcatsee]

엌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

[재수니]

말꼬투리 으~~

[에얀]

정보처리를 가공하는 능력이 필요한데

그 중간과정을 다 스킵하고 결과만 받고 그게 익숙해지면 스스로 생각하는거 자체를 거부함 점점..

[Seulynwell]

어제 10년만에 소설책을 꺼내 펼쳤는데,
첫장에서 마을 분위기를 설명하는거야.
예전같았으면 상상하고 빠져들 준비를 하고 할
그 문단에서 계속 "아니 그래서 본론이 뭐야 마을을 왜 설명하고있어?"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건 정말 잘못되었구나 느꼈어.

[루리웹-92736366]

반지의 제왕과 헤리포터 를 비교해 보면

반지의 제왕은 읽었는데도 어떤 세계인지 감도 안잡히는데
헤리포터는 조금만 읽어도 세계관이 팍팍 느껴짐

첨엔 내가 무식해서 그런가 보다 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반지 작가가 잘못한것임

솔까 오덕소설을 일반인이 이해하기 쉬울리 없잖아

갠적으로 반지나 교과서나 동급이라 봄

교과서의 내용은 고고학덕후의 은밀한 취미로 느껴짐(자~ 게임을 시작하지, 내가 뭔말하는지 알아맞춰봐~)

[프림블루로즈]

디테일한 설명이 없으면 상상을 못한다. 그냥 너가 무식한거 맞음.

[루리웹-5139435505]

정보처리를 가공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니까 뜬금없이 반지의제왕이랑 해리포터 비교하면서 오덕소설을 일반인이 이해하기 쉬울리가 없다느니 작가가 잘못한 거라느니 교과서나 반지의제왕이나 동급이라느니 하면서 개소리 하고있네; 이런게 디지털 문맹이냐?

[루리웹-5139435505]

솔직히 교과서만큼 아무런 학습보조 도구나 별도의 설명 없이도 이해할 수 있게 써놓은 책이 없는데
교과서가 이해하기 어렵다는건 심각한 것 아닌가?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는 나중에 배울 전공서적이나 기타 비문학 도서에 비교하면 정말정말 친절하게 써놓은 책임;

[잠탱난쟁이]

작가가 상정한 독자층이 다르지 않을까요. 반지의 제왕은 요즘 판타지 개념보단 매니아 장르물로 나온 소설이고. 헤리포터는 주인공부터 학생이라.

[리엇]

그 반대임... 해리포터가 본문에 나오는것 처럼 다 건너뛰고 결과만 낸거야...

[해로운놈]

밥상 차려주고 입에 넣어주고 씹는거까지 도와줘야 삼킴

[간사합니다]

3줄 요약

[Blackwell0315]

근데 그 중심내용에 대해 생각하고 말해도 이미 정해진 답이 아니면 틀리다고 해버리는 교육과정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

[오버니삭스가좋앗]

우리나라 교육과정도 문제가 많긴 한데 인터넷 문맹 대부분은 공부 제대로 해본 적도 없는 애들일 거 같은디

[흑매]

그 중심내용을 찾아가는 과정을 개인화하는게 교육의 요점이고
그걸 통일시키는건 시험문제를 만들다 보니 어쩔수 없이 생긴 부작용이라서 둘이 다른거로 봐야 할 듯
그리고 당장 문제가 되는건 그 중심내용 찾는 방법도 모르는 사람이 생기고 있다는건데 찾아낸 결과가 다른지는 이후의 부차적인 문제 아닐까?

[루리웹-3916605399]

일단 그 생각 자체가 없다는걸 문제삼고 있는거니

[오용수]

그래도 중심내용을 정하지 않으면, 결국 듀X처럼 영화 꼬투리나 잡아서 까다보니까 어쩔 수 없지

[유즈루]

나도 이거에 동의 함.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시험볼땐.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보다.
교과서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가 더 중요했으니까.

[로렌스]

이런거 보면 참 신기한게
교육과정은 예전부터 늘 비슷했음
뭐 예전엔 좋은교육이었는데 우리세대만!! 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닐거아냐
근데 문맹률이 최근 떨어지기 시작했다는거면
교육과정이 문제가 아니라 인터넷으로 대부분 정보를 쉽게 얻기때문이라고 보는게 맞다고보는데

예전에 유게할때는 구식교육받은 야만적인 세대니 뭐니 하면서 뭐라하던데 이럴때는 교육이 문제래

[로렌스]

이게 뭐 요즘애들은 쯧쯧 하는게 아니라
어찌보면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하거든
근데 아 우리는 완벽한데 교육탓이고 사회탓이야 하는게 이상할뿐임

[Korhals]

똑바로 교육과정만 잘 따라가면 저럴일도 별로 없는데 괜히 시간아낀다고 요령부리면 저렇게 될 가능성이 놓지 혹은 요령부리는것도 아니고 그냥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보내던가

[이햇성]

그러고보니 나만 해도 대부분의 지식을 유튜브로 검색하는 거 같긴 함.. 그러다보니 글로만 돼있는 건 읽기 피곤해짐...
책도 조금이라도 흥미 안가면 집어치워버리고, 넷플릭스 드라마/영화도 자극적이지 않으면 노잼이라며 안보게 됨...

[쟈밀]

오히려 그 반대 아닐까...
이렇게 말한 것도 중심내용,
저렇게 말한 것도 중심내용이면
도대체 진정한 중심내용은 무엇인지 혼란이 오고, 글 전체를 종합적으로 못 보게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다들 자기가 이해한 해석이 옳다는 식으로 시야가 좁아질 것 같은데

[스타코라삿사]

이게 건전한 토론과 의견 교환으로 제대로 이루어지면 저 문제가 해결이 되긴 함

이걸 하려면 토론을 제어하는 역할을 할 선생이 학생 개개인의 중심내용의 방향성을 이해하고, 서로의 말을 중간통역해주면서 해야 하는 게 문제라면 문제임. 어차피 우리나라 교육에선 토론은 상대를 이겨먹는 거라고 가르치니까.......이런 기술이 늘지도 않지만

[죄수번호-9282645739]

루리웹 실질문맹 게시판

[대통령]

비슷한게 네이버 할줄은 아는 컴맹아닌 컴맹

[카프21]

3줄요약 요청 계속 나올때부터 나오던 말인데
나아진게 하나도 없지

[닉네임이길어서 정말죄송합니다]

3줄요약점

[유게최고정상인]

그러니까 유게를 하는 유튜버인 82년생 김지영은 문맹이라는거지?

[오버니삭스가좋앗]

데스노트 바쿠만 이런 글 많은 만화라도 읽게 해야됨ㅋㅋ

[키쥬]

요즘 만화책도 안 읽는다던데?
원피스 같은 건 권수가 너무 많아서 입문하기 힘들댄다.

[RENUP]

ㅇㅈ. 진짜 책이라도 읽어야 해.

[노리스팩커드]

내가 만화책만 10000권 넘게 읽고 언어 1등급 받은 케이스.

[잠탱난쟁이]

요즘 만화도 웹툰을 봐서 내용보다 그 순간 재미를 중시할 듯.

[InTheBlueSky]

ㅋㅋㅋ 정글고 이사장이 공부로 정점도 찍어보지도 못하고 교육체계 투덜거린다고 까는거 생각나네

[NTesla]

그거랑은 좀 다른 맥락인 것 같은데
아니면 어쩔 수 없고

[겨울123]

우민화라니 지금 교육과정이 우민화 과정이나 마찬가지라는건가 한국 교육을 안 받아보신 것 같은데요....70 80년대에 학교 다니셨으면 ㅇㅈ 90년대 후반부터 교육받은 입장에서 저런말은 함부로 할 게 아닌것 같네요 교육과정 탓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그냥 귀차니즘이 심화되는거죠

[루리웹-9369716108]

책 책 책
책을 읽읍시다

[루리웹-9369716108]

언어 과외할 때 애들 언어 성적올리는 최고의 방법은 뭐든 좋으니 책 읽게 하는 거라고
맨날 데스노트랑 코난 같은 거로 시작해서 판무, 라노벨 읽게 했는데

덕분에 과외했던 애들 언어는 전부 1등급 됐는데 다른 과목 다 조짐 ^오^

[키쥬]

공부의 신에서 애들 국어영역 성적 올리게 하려고 고전야설 읽게 했던 교사 떠오르네ㅋㅋㅋ

[루리웹-9369716108]

내 계약은 언어1등급 뿐! 나머지는 내 알 바 아니다!!

[루리웹-5140927057]

춘향뎐 노편집 원본 갖다주면 되는 건가

[키쥬]

고전야설 던져준 이유가, 글에 익숙해지고 속독하라는 용도의 입문용이어서 그랬음.
그래서 다른 야설들도 줄테니 속독하라고 권장함ㅋㅋㅋㅋ

[프리큐어]

앗다 그 계집애 똥집 장히 무겁다

[이루리시계연구소]

루리웹 실질 문맹 게시판

[옥스타칼니스]

글을 독해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단어에만 집착하지.

[독캐]

나 어릴적에 어머니가 책 한권 읽을때 마다 용돈을 주심

구라 방지용으로 책을 읽고 줄거리를 말해보라고 하셨는데

짧은 시간내에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대략적으로 내용을 이해하는 수준에서 책을 읽음;

주인공이 나눈 대화보다는 상황 설명하는 글을 읽고 내용을 파악했었는데

나중에 판타지 소설 볼때도 이랬음; 판타지나 무협지 볼때 야한 부분은 절대 안놓치는 능력

[87Gamer]

저것도 문제 지만 그걸 보고 맞는말인지 아닌말인지 구분 하는것도 못하는 애들도 늘고 있음. 뭐 그건 나이 많은 사람도 그렇긴 한데 ㅋㅋㅋ

[간사합니다]

레밍즈 졸잼이지

[얌전한부뚜박의그네코]

근데 또 2000년대 초반에 조사한거 보면
대졸자 이상이 다른국가들과의 비교군에서 가장 떨어진다고 나오더라
중졸자나 고졸자는 타국가들이랑 비교해도 상위권인데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고령자들의 실질문맹률이 뚜렷하게 낮다는거
이 부분이야 일제나 전쟁등등을 거치면서 그 영향이 있을수도 있는 부분이고

[루리웹-5671537398]

저게 문제가 되는 점이, 읽는 것도 잘 안되지만 쓰는 것도 잘 안된다는 문제임.
종종 난독증이 없음에도 인터넷 게시글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글쓴이가 이상하게 글을 쓴거지.

[Na?!]

걍 책을 안읽어서 그래
책을 천천히 읽으면서 책이 말하고자하는 의도와 전개과정같은걸 자연스레 파악하고 체득하는 능력을 길러야하는데

책은 안읽으면서 시험공부 대비용으로 짧게 발췌한 글에서 정보 뽑는 기술연습만하고 있으니

[루리웹-615104427919]

사실 평소 책 많이 읽었으면 그 지문에서 정보 뽑는 기술이라는 게 레알 쓸모없지 ㅋㅋ 걍 읽으면 되니까

[TTLWR]

특정단어에 집착하고 글의 맥락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은 경우가 많음.

[석가悉達多]

이건 비단 교육의 문제뿐이 아냐. 우리는 종이와 글 에서 디지털 영상 매체로 옮겨간 세대야 어쩔수 없는거야

[스타코라삿사]

전혀 안 그럼. 비슷한 변명을 70-80년대 라디오-비디오 전환기에도 했는데, 결과적으로 라디오와 책과 같은 아날로그-준디지털 매체는 사라지지 않았음.

[스타코라삿사]

정말 세개가 옮겨가면서 바뀌었다면, 이전 세대는 자연스럽게 도태되어야 맞음. 당연히 점토판으로 그 누구도 소통하지 않고, 파피루스로, 죽간으로 편지 보내지 않잖아.

하지만 종이는 아직도 쓰고 있지. 아직 매체의 변화가 인류의 소통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이루는 데에는 다다르지 못했어.

[rairyun]

그럼에도 매체가 점차적으로 옮겨가는게 눈에 보이잖아
옛날에는 책을 보고 그 내용으로 대화를 했다면 요새는 드라마 예능 영화 같은 항목으로 옮겨갔잖아.

[스타코라삿사]

그렇지도 않음. 아직도 세상에서 책은 가장 큰 매체임. 비중이 줄엇어도 쇠퇴했다고 할 정도로 활자문화가 박살나지도 않았고, 오히려 디지털 세대에 적응해서 새로운 텍스트 기반 문화(웹소섷 등)도 탄생했지.

아 국내에서는 서적 문화가 빠르게 망해가고 있지만 이건 잘못된 정책과 일부 현학주의가 망친 거라...

[석가悉達多]

종이 아직도 쓰고 글이란것을 아직도 읽고 쓰는건 맞아, 나는 종이와 글이 사라졌다고 말한적 없어. 그치만 디지털 영상 매체로 옮겨가면서 독서량이 현저히 줄어든것도 사실이야. 그만큼 우리가 인쇄된 글을 읽고 스스로 생각할 기회가 줄어들었단 거고.

[석가悉達多]

디지털 세대에 적응해서 새로운 텍스트기반 웹소설등이 생겨났지만 결국 지배적인 독자층은 웹툰인것과 마찬가지야. 한참 글을 읽고 문맥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교육대상의 연령대가 웹소설보단 웹툰을 더 선호하는데 이런 현상 결과를 나타내는 큰 비중이라고 봐

[석가悉達多]

실제로 내가 읽은 외국 논문에서도 표현하길 아날로그에서 영상 디지털 매체로 넘어가는것을 " 읽는것과 " " 읽어주는것의 차이"라고 비유했어

[스타코라삿사]

마지막 비유 좋네. 그런데 이 현상에 대해서는 이미 책에서 라디오로 대중 문화가 넘어갈 때, 라디오에서 tv로 넘어갈 때도 지적된 문제였음. 세계적으로 봤을 때 서적-텍스트 문화의 쇠퇴는 이전의 라디오-tv 때보다 비슷하면 비슷했지 더 심하지 않거든. 매체의 변화가 인류 전체에서 정말 책을 몰아낼 만큼은 크지 않다고 봐.

우리나라는 좀 다르지만. 우리나라는 학생들에게 시간을 전부 앗아가버리고 최소한만 남겼으니까, 짧은 시간에 많은 데이타를 얻는다고 착각하게 하는 영상매체가 너무 어린 아이때부터 부각되어 버린 거라고 생각해. 어렸을 때 ebs 보고, 커서 책으로 넘어간 세대가 아마 지금 20대 후반에서 끝났다고 보는데, 이 때가 사교육이 커지기 직전의 시대니까....

[겟타]

저기서 말하는 읽기 능력 떨어지는 요즘 애들은 책 안봐
요즘 애들은 돌 되기전부터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보는 세대라 그런거야
한국의 교육법이 특이한게 아니라 전세계적인 추세고 스마트폰 보급이 잘되서 우리나라가 한발 먼저 가는거일뿐임
그리고 도태 같은 문제가 아니라 그냥 요즘 애들이 바보가 되고 있다는 얘기일뿐이야
신인류 구인류 이런 개념이 아니라 그냥 스탯 자체가 낮음

[스타코라삿사]

우리 같은 구세대도 돌 되기 전부터 ebs 앞에 앉아 있었고, 이해도 못하는 바보상자 앞에 앉아 있었잖음.

유튜브의 문제라기보다는 그것 외의 다른 정보 습득 방식에 대한 교육이 등한시되고, 영상매체에서 텍스트 매체로 넘어가는 교육이 이루어져야할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학원레 쑤셔넣는 게 문제가 아닐까?

[석가悉達多]

긍정적인 작용이라면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읽고 사고할수있는것을 키우는건데 사실 글을 읽고 문맥을 파악하는 힘을 길러주는게 아이러니 하게도 사교육이기도해, 사실 수학능력시험만 봐도 위와 같은게 결여되있다면 절대 고득점을 맞을수 없으니까.

[스타코라삿사]

시간이 있는 아이들이 과연 책을 읽을 것인가에 관한 문제지.

아마 이 글에서 댓글 다는 사람은 읽었던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대조군이 성립 안 하겠지만....

[석가悉達多]

사실 나만해도 글 대신 재밌는게 훨씬 많은 세대여서 그나마 학원에서 문학과 비문학을 가르치며 요지를 파악하는 요령과 글쓴이가 말하려는 의도를 배우지 않았으면 어떤 글을 읽어도 두번 세번은 더 읽었을거야

[겟타]

니가 유튜브의 마력을 몰라서 그래 TV랑은 달라

[스르소크]

라디오, TV 랑 메신져,유튜브 사이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지 않을까? 물론 그걸 입증하려면 아기때부터 유튜브를 접한 현 세대가 어른이 되고나서 어떻게 되야되나를 봐야겠지만.

[Chihaya]

내가 책을 존나게 많이 읽어서 수능 때 언어는 별다른 공부 안해도 1등급이었지. 언어는 솔까 문학 비문학 지문만 빠르게 읽고 내용 파악하면 시간 엄청 절약되잖아

[물망초]

책 읽을 흥미유발이나 동기부여, 시간 여유도 안되고 시험에서는 시간내에 재빨리 요점 읽는 걸 요구하고...

[키쥬]

이 정도면 라노벨이라도 읽으라고 권고해야하는 거 아니냐;